18 일상의 전도자 (막6:1-6)

마가복음 강해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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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서론

l 행복축제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시고 복음을 듣게하는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이후에 출석과 양육여부를 원하는지 확인하는 전화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

l 양육의 어려움

나를 잘 알고. 성경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기가 쉽지 않다.
복음의 문외한인 새가족들이 오히려 잘 빨아들이고 복음의 능력에 놀라곤 한다.
그럼에도 우리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

l 고향으로 가신 예수님(1)

()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거기를 떠나서
가버나움
예수님의 익숙한 사역지
예수님이 환영받는 자리
고향으로 가시니
나사렛
고향에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 부담감
제자들도 따르니라
7절부터 열두 제자들을 둘씩 전도지로 보내시기 전에 일어난 사건
제자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있다.
앞으로 제자들이 부딛히고 극복해 나가야 할 점들을 일깨우심.

l 일상의 자리를 향한 부담감

예수님도 배척받았듯이 일상은 우리를 향한 부딛힘이 있는 자리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열매로 맺어지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일상의 전도자들에게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하나님은 일상의 자리에서 배우고 경험한 전도자를 세우셔서 보내시고 열매맺게 하신다.

1. 소명의식을 배워야 합니다(4)

l 배척받을 수 있다(2-3)

우리 일상의 자리는 우리가 배척받고, 복음이 무시받는 자리이다.
()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님처럼 놀라운 권능과 지혜로운 말씀이 전해져도 환영받지 못하고 배척받을 수 있다
영적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육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출신과 신분으로 평가
마리아의 아들
유대인의 전통 관습에서 비록 아버지가 생존하지 않아도 어머니의 아들로 묘사하는 것은 용인되지 않았다
사생아를 지칭하는 경멸적인 표현
목수가 아니냐
형제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있지 아니하냐
배척한지라: 넘어지다
덫에 걸리듯 예수로 인해 걸려 넘어졌다.
우리의 문제점을 자꾸 들먹이며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

l 선지자로 갔기 때문이다(4)

예수님은 이들이 자신을 배척한 이유를 선지자의 예를들어 설명한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의사, 변호사, 사업가, 연예인, 적어도 봉사자로 갔다면 환영받을 것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자이다.
예수님은 일상의 자리에 갈 때 자신이 어떤 자인지 분명하게 인식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라도 자신을 받아 주기를 원했다
배처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 걸어가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의 모습 예측하게 한다. 또한 제자들이 걸어가야 할 길도 알려 준다.

l 말씀의 전달자로 가기

예수님은 그 곳에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러 왔기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권능을 제한하셨다(5a).
나의 탁월함을 증명하는 자로 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자로 가는 것이 아니다.
성도님들의 삶 속에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부딛히는 배척이 있는가?
우리도 일상에서 어떤 자로 부름받았는지를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고 상대방을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는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이유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어느 순간 나의 능력을 증명하고 사람들의 인기가 중요해지게 될 때 우리는 부름받고 보냄받은 자라는 의식이 흐릿해지게 된다.

2. 소중한 소수를 배워야 합니다(5)

l 소수의 병자를 안수하여 고쳐주심

()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하는 것은 역효과: 죄책감 심화, 마음을 더욱 완학하게 함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기적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계기가 된다.
예수님의 권능을 제한하심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다수이든 소수이든 멀리 계시지 않고 관계를 맺을 자를 찾고 계셨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예수님은 이 소수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다.
아무리 열악한 상황속에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이 있다.

l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갓난 아기가 주는 기쁨, 새가족이 주는 역동성
사역이 막히는 것 같은 힘든 시간에도 한 영혼을 돌보는 기쁨 속에 회복되기도 한다.
일상에서 반대에 부딛히고 성취가 없는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은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자, 작은 것에 충성된 자를 찾으시고 그렇게 영혼을 사랑하는 자로 우리를 세워 가신다.

3. 하나님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6)

l 연결시키는 구절

()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이에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
새로운 길(기회)을 찾아 나선 예수님

l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막힌 길이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더욱 많은 모든 가능성이 열린 하나님의 길을 볼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길
두루 다니시며: 미완료 시제, 가르치는 사역이 계속되어 전행됨
선교사의 삶, 나그네의 삶
집에 머무는 사람이 아닌 길을 나서는 사람 ex) 아브라함
안정적인 삶의 추구가 아닌 주님의 인도를 받는 모험자의 삶
길을 구하라
()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l 성령을 구하라

()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바울: 복음전도의 길이 막혔을 때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나아갔다.
()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바울은 성령의 뜻을 깨달았을 때 그것을 인정하였고 그 뜻대로 따르기로 힘썼다.
일상의 자리에서 복음 전도의 길이 막히는 것 같아도, 열매가 작은 것 같아도 우리는 그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배우게 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길을 가는 자가 진정한 사명자이다.
()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결론

우리 일상의 자리가 우리에게 가장 귀한 사명을 일깨우고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가르침의 자리이다. 쉽지 않지만 우리 일상도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신 사명지임을 믿고 일사에서부터 전도자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어려운 전조지인 일상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이 있다.
1. 일상의 부딛힘 속에 우리는 소명의식을 배워야 한다. 나의 능력을 과시하기 보다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기 보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2. 일상의 부딛힘 속에 소중한 소수가 있음을 배워야 한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일상의 부딛힘 속에 하나님의 길을 배워야 한다. 막혀있는 것 같은 상황 속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배워야 한다. 내 욕심을 내려놓을 때 성령이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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