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14-29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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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소년을 고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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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

“믿음의 인생은 불패이다.”
I. 서론
욥의 삶. 고난. 그리고, 최종적인 회복. 그이 삶이 최종적으로 회복되었기에 성공적인 삶이었나? 그렇지 않다. 그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었기에, 믿음이 더욱 자라서 그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는 성공적인 삶이었다.
무언가 시도를 했을 때, 이루어졌으면 성공,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실패라고 한다.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인생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하다면, 오늘 하루로 줄여서, 성공한 하루란 무엇일까?
반대로, 실패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실패한 하루란 무엇일까?
내가 계획한대로, 내가 뜻한 대로, 나의 꿈대로 이룬 또는 이루어진 인생? 오늘 하루 계획한 대로 이룬 하루?
오늘 본문엔 제자들의 실패가 나옴. 과연 제자들은 실패한 것일까?
II. 본론
제자들과 무리와의 만남 (14-15)
예수님과 3명의 제자들이 없는 동안, 무리들이 제자들에게 찾아옴. 그 중에 율법학자들도 있었음. 무리 중에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빠가 제자들에게 나아와서, 아들의 귀신을 쫓아 내달라고 애원함. 소문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음. 제자들도 과거에 귀신을 내 쫓았던 경험이 있었음. 그러자 율법학자들은 하나님 외에 귀신을 내쫓을 권세가 없다고 주장함. 제자들은 예수님도 그런 권세가 있고, 자신들도 예수님으로부터 그런 능력을 받았다고 주장함. 그러면서,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 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함. 그 봐라, 너희들에게는 그런 권세가 없음.
산에서 예수님과 베드로, 야고보, 돌아왔을 때, 많은 무리와 그들과 율법학자들과 논쟁중인 들이 있었음. 아마, 논쟁에서 밀리고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소망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나아왔던 소년의 아빠는 제자들의 실패로 인해 좌절한 상태에 있었을 것임. 제자들은 자신들의 실패로 인해 또한 실망과 부끄러움에 처해 있었을 것임. 마치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등에서 적들과 싸우기에 너무나 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편의 모습이었을 것임. 이런 상태였기에 예수님을 봤을 때, 동맹군의 도움과 같이 반가웠을 것임. 그래서 기쁘게 맞이함.
이런 상태였기에 예수님을 봤을 때, 동맹군의 도움과 같이 반가웠을 것임. 그래서 기쁘게 맞이함.
2. 예수님과 아버지와의 대화 (16-19)
예수님이 상황을 파악하심. 무슨 일로 율법학자들과 논쟁을 하고 있는가? 논쟁의 중심에 있던 소년의 아빠가 바로 대답을 함. 귀신들려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의 상태. 그리고, 제자들의 실패에 대해 얘기함.
예수님께서 소년의 아빠와 무리, 그리고 제자들의 믿음 없음에 대해 책망을 하심. 특별히 제자들을 향한 책망이었을 것임. 언제까지 네가 너희와 함께 이었야 하겠는냐? 너희는 예전에 2명씩 짝지어 실제로 귀신을 내 쫓은 적이 있지 않은가? 내가 없는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이 일들을 잘 해냈어야 하지 않았느냐? 소년의 아빠는 온전히 믿음으로 나아왔어야 하지 않았느냐? 내가 그리도 많이 보여 주었건만, 나에 대해 그리도 많이 들었을 터인데, 나를 온전히 믿지 않느냐? 제자들은 여전히 나를 온진히 알지 못하고 있느냐? 내가 얼마나 믿음 없는 이런 너희의 모습을 참아야 하겠느냐?
3. 예수님이 귀신 들린 소년을 고치심 (20-27)
예수님을 보자 소년을 괴롭히는 귀신. 상태의 심각성. 그런데, 이 소년은 어릴 때부터 이런 심각한 증상이 있었음. 과연 이렇게 오랜 시간 귀신 들린 아들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아빠는 의구심이 들었을 것임. 그리고, 제자들의 실패로 인해 더 낙심했을 것임.
하실 수 있으면, 만약 가능하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 도와 주소서. 예수님께서 이 아이를 치유하실 수 있으실 거라는 신뢰가 온전히 없었음. 과연 예수님께서 이런 심각한 우리 아이까지 치유하실 수 있으실까?
믿음을 가진 자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믿음을 가지라고 하심. 이에 아빠는 믿음 없는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함. 큰 소리로, 어떤 사본에서는 울면서 큰소리고 회개하고, 믿사오니 도와 달라고 함. 이에, 무리들도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달려오기 시작함.
예수님께서 악한 귀신을 꾸짖고 내 쫓으시니, 귀신이 소리 지르고, 아이를 거의 죽은 것 같이 만들고 나감. 귀신은 나갔지만 아이는 오히려 죽은 것 같음.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다” 함. 아이의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까? 살려달라고 데려온 아들이 죽은 것 같으니.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다시 한번 떨어졌을 것임.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것 같은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심. 제자들, 무리들, 아빠. 모두 예수님의 살리시는 능력. 귀신을 쫓아 내시는 능력을 경험함. 믿음이 다시금 세로워 졌을 것임. 예수님을 다시 한 번 경험하면서, 그리고 자신들의 나약함, 무능함. 하지만 예수님은 능력있는 분이심을. 믿게 되었음. 예수님을 좀더 알게 되었음.
비록,
4.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 (28-29)
제자들은 궁금했었음. 자신들은 왜 실패했었는지. 예수님은 이런 부류는 기도 외에는 쫓아 낼 수 없음을.
기도는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임. 나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지만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심을 신뢰하며, 항상 선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나라. 이 땅의 회복, 영혼의 회복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심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임. 나를 통해 역사하심을 신뢰하는 것.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함. 과거에 뜨거웠던 믿음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믿음.
제자들은 과거에 귀신을 내 쫓아냈던 경험에 의지하여, 마치 자신들에게도 그러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능력이 자신들에게서 나간다고 생각했을 것임. 하지만, 그렇지 않음. 아이의 증상이 심각하여,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을 것임. 어떠한 상화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했음.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임.
제자들은 이 실패를 통해,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깨달았을 것임. 그리고, 이번에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했을 것임. 그리고 믿음을 다시금 가질 수 있게 되었을 것임. 믿음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5. 제자들은 실패했을까?
이 이야기에서 제자들은 실패한 것일까? 아닐 것이다. 자신들의 무능함을 보았을 것임.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했을 것임. 그리고 더욱 신뢰를 했을 것임. 무리들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그 아이도 그렇고. 물론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었을 지도 모름.
제자들은 실패했을까? 맞다. 귀신을 쫓아 내는 일에 있어서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는 실패했을 지, 몰라도 믿음을 다시금 세우고,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성공하셨음. 이 일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자신들의 무능함과 믿음 없음에 대해서 알고, 믿음을 더욱 갖게 되었으니, 실패가 아니라 성공인 것임.
오히려 이 일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자신들의 무능함과 믿음 없음에 대해서 알고, 믿음을 더욱 갖게 되었으니, 이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인 것임.
우리 인생의 성공은 무언가를 얼마나 이루었나에 있는 것이 아님. 매 순간 순간 믿음을 더욱 가지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나의 교만함을 알고, 더욱 겸손하게. 내게는 능력이 없고, 연약한 자임을. 나에게 선한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고. 지식으로 알던 예수님을 하나님을, 직접 생생히 경험하며, 믿음으로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요, 오늘 하루의 성공인 것임.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은 실패 인생이 아니라 “불패” 인생임.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는 실패 하루가 아니라 “불패” 하루임.
III. 결론
“숨쉬지 못해도 괜찮아” (김온유 저) 14살 때 감기로 병원에 다니다, 폐에 혹이 있다는 오진으로15살에 수술했는데, 수술사고가 생겼고, 다시 16살에 두번째 수술 사고가 생겨 20살때부터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어 기계로 호흡하다, 이마저 문제가 생겨 이제는 봉사자들의 앰브 봉사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음. 그렇게 10여년을 살아와서 이제 33살이 되었음.
수술 실패로 인해 정말 실패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 과연 그녀의 인생은 실패인가? 하루 하루 실패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딱히 잘하는 것 없이 그저 살아가기만 하고 있을 때에도 여전히 나를 그분의 기쁨이라는 가장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이렇게나 사랑받는 존재로 만들어주심에 깊은 기쁨의 찬양을 올려드리고 싶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욥도 이렇게 고백한다. ()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Standar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여러 차례 수술했고, 그 과정에서 삽입해 넣은 인공갈비뼈가 남아 있는 갈비뼈를 부러뜨려
“교회오빠” 이관희 씨 이야기. 37세 때, 딸이 태어난 지 2주만에 대장암 4기 판정. 아들 암 소식에 어머니의 죽음의 선택. 이어 아내의 혈액암 4기 판정. “비극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오은주) 마흔 번째 생일 날 세상을 떠남.
이관희 집사의 삶은 실패였을 까? 불패였을까? 이 땅에서의 성공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것은 분명히 실패이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
부인 오은주 “내가 느끼는 진정한 평안과 가장 큰 감사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 확신을 얻은 자만이 알 수 있는 기쁨을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II. 본론
오늘 하루 믿음으로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을 더욱 경험하고, 소통하고, 알아가는 하루는 불패의 하루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은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불패의 인생임.
예수님과 아버지와의 대화 (16-19)
예수님이 귀신 들린 소년을 고치심 (20-27)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 (28-29)
III. 결론
우리의 삶의 성공은,
욥의 삶. 고난. 그리고, 최종적인 회복. 그이 삶이 최종적으로 회복되었기에 성공적인 삶이었나? 그렇지 않다. 그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었기에, 믿음이 더욱 자라서 그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는 성공적인 삶이었다.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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