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재앙

출애굽기강해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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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א אֶל־פַּרְעֹ֑ה וְאָמַרְתָּ֣ אֵלָ֗יו כֹּ֚ה אָמַ֣ר יְהוָ֔ה שַׁלַּ֥ח אֶת־עַמִּ֖י וְיַֽעַבְדֻֽנִי׃

27 וְאִם־מָאֵ֥ן אַתָּ֖ה לְשַׁלֵּ֑חַ הִנֵּ֣ה אָנֹכִ֗י נֹגֵ֛ף אֶת־כָּל־גְּבוּלְךָ֖ בַּֽצְפַרְדְּעִֽים׃

28 וְשָׁרַ֣ץ הַיְאֹר֮ צְפַרְדְּעִים֒ וְעָלוּ֙ וּבָ֣אוּ בְּבֵיתֶ֔ךָ וּבַחֲדַ֥ר מִשְׁכָּבְךָ֖ וְעַל־מִטָּתֶ֑ךָ וּבְבֵ֤ית עֲבָדֶ֨יךָ֙ וּבְעַמֶּ֔ךָ וּבְתַנּוּרֶ֖יךָ וּבְמִשְׁאֲרוֹתֶֽיךָ׃

29 וּבְכָ֥ה וּֽבְעַמְּךָ֖ וּבְכָל־עֲבָדֶ֑יךָ יַעֲל֖וּ הַֽצְפַרְדְּעִֽים׃

1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אֱמֹ֣ר אֶֽל־אַהֲרֹ֗ן נְטֵ֤ה אֶת־יָדְךָ֙ בְּמַטֶּ֔ךָ עַל־הַ֨נְּהָרֹ֔ת עַל־הַיְאֹרִ֖ים וְעַל־הָאֲגַמִּ֑ים וְהַ֥עַל אֶת־הַֽצְפַרְדְּעִ֖ים עַל־אֶ֥רֶץ מִצְרָֽיִם׃

2 וַיֵּ֤ט אַהֲרֹן֙ אֶת־יָדֹ֔ו עַ֖ל מֵימֵ֣י מִצְרָ֑יִם וַתַּ֨עַל֙ הַצְּפַרְדֵּ֔עַ וַתְּכַ֖ס אֶת־אֶ֥רֶץ מִצְרָֽיִם׃

3 וַיַּֽעֲשׂוּ־כֵ֥ן הַֽחֲרְטֻמִּ֖ים בְּלָטֵיהֶ֑ם וַיַּעֲל֥וּ אֶת־הַֽצְפַרְדְּעִ֖ים עַל־אֶ֥רֶץ מִצְרָֽיִם׃

4 וַיִּקְרָ֨א פַרְעֹ֜ה לְמֹשֶׁ֣ה וּֽלְאַהֲרֹ֗ן וַיֹּ֨אמֶר֙ הַעְתִּ֣ירוּ אֶל־יְהוָ֔ה וְיָסֵר֙ הַֽצְפַרְדְּעִ֔ים מִמֶּ֖נִּי וּמֵֽעַמִּ֑י וַאֲשַׁלְּחָה֙ אֶת־הָעָ֔ם וְיִזְבְּח֖וּ לַיהוָֽה׃

5 וַיֹּ֣אמֶר מֹשֶׁ֣ה לְפַרְעֹה֮ הִתְפָּאֵ֣ר עָלַי֒ לְמָתַ֣י׀ אַעְתִּ֣יר לְךָ֗ וְלַעֲבָדֶ֨יךָ֙ וּֽלְעַמְּךָ֔ לְהַכְרִית֙ הַֽצֲפַרְדְּעִ֔ים מִמְּךָ֖ וּמִבָּתֶּ֑יךָ רַ֥ק בַּיְאֹ֖ר תִּשָּׁאַֽרְנָה׃

6 וַיֹּ֖אמֶר לְמָחָ֑ר וַיֹּ֨אמֶר֙ כִּדְבָ֣רְךָ֔ לְמַ֣עַן תֵּדַ֔ע כִּי־אֵ֖ין כַּיהוָ֥ה אֱלֹהֵֽינוּ׃

7 וְסָר֣וּ הַֽצְפַרְדְּעִ֗ים מִמְּךָ֙ וּמִבָּ֣תֶּ֔יךָ וּמֵעֲבָדֶ֖יךָ וּמֵעַמֶּ֑ךָ רַ֥ק בַּיְאֹ֖ר תִּשָּׁאַֽרְנָה׃

8 וַיֵּצֵ֥א מֹשֶׁ֛ה וְאַהֲרֹ֖ן מֵעִ֣ם פַּרְעֹ֑ה וַיִּצְעַ֤ק מֹשֶׁה֙ אֶל־יְהוָ֔ה עַל־דְּבַ֥ר הַֽצְפַרְדְּעִ֖ים אֲשֶׁר־שָׂ֥ם לְפַרְעֹֽה׃

9 וַיַּ֥עַשׂ יְהוָ֖ה כִּדְבַ֣ר מֹשֶׁ֑ה וַיָּמֻ֨תוּ֙ הַֽצְפַרְדְּעִ֔ים מִן־הַבָּתִּ֥ים מִן־הַחֲצֵרֹ֖ת וּמִן־הַשָּׂדֹֽת׃

10 וַיִּצְבְּר֥וּ אֹתָ֖ם חֳמָרִ֣ם חֳמָרִ֑ם וַתִּבְאַ֖שׁ הָאָֽרֶץ׃

11 וַיַּ֣רְא פַּרְעֹ֗ה כִּ֤י הָֽיְתָה֙ הָֽרְוָחָ֔ה וְהַכְבֵּד֙ אֶת־לִבֹּ֔ו וְלֹ֥א שָׁמַ֖ע אֲלֵהֶ֑ם כַּאֲשֶׁ֖ר דִּבֶּ֥ר יְהוָֽה׃ ס

12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אֱמֹר֙ אֶֽל־אַהֲרֹ֔ן נְטֵ֣ה אֶֽת־מַטְּךָ֔ וְהַ֖ךְ אֶת־עֲפַ֣ר הָאָ֑רֶץ וְהָיָ֥ה לְכִנִּ֖ם בְּכָל־אֶ֥רֶץ מִצְרָֽיִם׃

13 וַיַּֽעֲשׂוּ־כֵ֗ן וַיֵּט֩ אַהֲרֹ֨ן אֶת־יָדֹ֤ו בְמַטֵּ֨הוּ֙ וַיַּךְ֙ אֶת־עֲפַ֣ר הָאָ֔רֶץ וַתְּהִי֙ הַכִּנָּ֔ם בָּאָדָ֖ם וּבַבְּהֵמָ֑ה כָּל־עֲפַ֥ר הָאָ֛רֶץ הָיָ֥ה כִנִּ֖ים בְּכָל־אֶ֥רֶץ מִצְרָֽיִם׃

14 וַיַּעֲשׂוּ־כֵ֨ן הַחַרְטֻמִּ֧ים בְּלָטֵיהֶ֛ם לְהוֹצִ֥יא אֶת־הַכִּנִּ֖ים וְלֹ֣א יָכֹ֑לוּ וַתְּהִי֙ הַכִּנָּ֔ם בָּאָדָ֖ם וּבַבְּהֵמָֽה׃

15 וַיֹּאמְר֤וּ הַֽחַרְטֻמִּים֙ אֶל־פַּרְעֹ֔ה אֶצְבַּ֥ע אֱלֹהִ֖ים הִ֑וא וַיֶּחֱזַ֤ק לֵב־פַּרְעֹה֙ וְלֹֽא־שָׁמַ֣ע אֲלֵהֶ֔ם כַּאֲשֶׁ֖ר דִּבֶּ֥ר יְהוָֽה׃ ס

26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בֹּ֖א
אֶל־פַּרְעֹ֑ה
וְאָמַרְתָּ֣ אֵלָ֗יו כֹּ֚ה אָמַ֣ר יְהוָ֔ה
שַׁלַּ֥ח אֶת־עַמִּ֖י
וְיַֽעַבְדֻֽנִי׃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야기하셨다(칼 바익톨)1/4
가라(칼 명령)1/8
바로에게1/2
그리고 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칼 완)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칼 완)1/4
내 백성을 보내라(피엘 명령)1/8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칼 바익톨)1/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야기하셨다. 바로에게 가라. 그리고 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라(칼 완)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27 וְאִם־מָאֵ֥ן אַתָּ֖ה
לְשַׁלֵּ֑חַ
הִנֵּ֣ה אָנֹכִ֗י נֹגֵ֛ף אֶת־כָּל־גְּבוּלְךָ֖
בַּֽצְפַרְדְּעִֽים׃
그러나 만약 너가 거절한다면(피엘 분사)1/4
보내는 것을(피엘 동사)1/2
보라 내가 너의 모든 영토를 친다(칼 분사)1/4
그 개구리로1/2
: 그러나 만약 너가 보내기를 거절한다면 보라 내가 너의 모든 영토를 그 개구리로 친다.
28 וְשָׁרַ֣ץ הַיְאֹר֮ צְפַרְדְּעִים֒
וְעָלוּ֙ וּבָ֣אוּ בְּבֵיתֶ֔ךָ
וּבַחֲדַ֥ר מִשְׁכָּבְךָ֖
וְעַל־מִטָּתֶ֑ךָ
וּבְבֵ֤ית עֲבָדֶ֨יךָ֙ וּבְעַמֶּ֔ךָ
וּבְתַנּוּרֶ֖יךָ
וּבְמִשְׁאֲרוֹתֶֽיךָ׃
그리고 그 나일이 개구리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무리지어 다닐 것이다](칼 완)1/4
그리고 그것들이 네 집으로 올라(칼 완) 왔다(칼 완)1/8
그리고 네 침실1/16
그리고 네 침대 위에1/2
그리고 네 신하들의 집과 네 백성1/4
그리고 네 화덕안1/8
그리고 네 반죽통안1/2
: 그리고 그 나일이 개구리고 가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것들이 네 집과 네 침실과 네 신하들과 백성들의 집과 네 화덕과 네 반죽통안에 올라 왔다.
궁전부터 요리하는 도구, 밥그릇 안까지 개구리가 들어간다.
29 וּבְכָ֥ה וּֽבְעַמְּךָ֖
וּבְכָל־עֲבָדֶ֑יךָ
יַעֲל֖וּ
הַֽצְפַרְדְּעִֽים׃
그리고 너와 네 백성 안에1/4
그리고 네 모든 신하들 안에1/2
올라올 것이다(칼 미완)1/4
그 개구리들이1/2
: 또한 너와 네 백성, 네 모든 신하들 위에 그 개구리들이 기어오를 것이다.
사람에게까지 달라들어 기어오른다.
극혐.
1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אֱמֹ֣ר אֶֽל־אַהֲרֹ֗ן נְטֵ֤ה אֶת־יָדְךָ֙ בְּמַטֶּ֔ךָ
אֱמֹ֣ר אֶֽל־אַהֲרֹ֗ן נְטֵ֤ה אֶת־יָדְךָ֙ בְּמַטֶּ֔ךָ עַל־הַ֨נְּהָרֹ֔ת עַל־הַיְאֹרִ֖ים וְעַל־הָאֲגַמִּ֑ים וְהַ֥עַל אֶת־הַֽצְפַרְדְּעִ֖ים עַל־אֶ֥רֶץ מִצְרָֽיִם׃
עַל־הַ֨נְּהָרֹ֔ת
עַל־הַיְאֹרִ֖ים
וְעַל־הָאֲגַמִּ֑ים
וְהַ֥עַל אֶת־הַֽצְפַרְדְּעִ֖ים
עַל־אֶ֥רֶץ מִצְרָֽיִם׃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야기하셨다(칼 바익톨)1/4
아론에게 네 손의 네 지팡이를 뻗어라(칼 명령)고 이야기하라(칼 명령)1/8
그 하천에1/16
그 나일들에1/32
그 못에1/2
그리고 개구리들을 올라오게 하라(히필 명령)1/4
애굽땅위에1/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야기하셨다. 아론에게 네 손의 네 지팡이를 그 하천과 나일의 지류들과 못에 뻗어라고 이야기하라 그리고 개구리들을 애굽땅위에 올라오게하라.
나일강 자체는 빠지고 나일강의 지류들이 나온다.
개구리가 사는 모든 곳.
2 וַיֵּ֤ט אַהֲרֹן֙ אֶת־יָדֹ֔ו
עַ֖ל
מֵימֵ֣י מִצְרָ֑יִם
וַתַּ֨עַל֙ הַצְּפַרְדֵּ֔עַ
וַתְּכַ֖ס
אֶת־אֶ֥רֶץ מִצְרָֽיִם׃
그래서 아론은 그의 손을 뻗었다(칼 바익톨)1/4
위에1/8
애굽의 물들1/2
그리고 그 개구리들이 올라왔다(칼 바익톨)1/4
그리고 그것들은 덮었다(피엘 바익톨)1/8
애굽땅을1/2
: 그래서 아론은 그의 손을 애굽의 물들위에 뻗었고 개구리들이 올라와 애굽땅을 덮었다.
3 וַיַּֽעֲשׂוּ־כֵ֥ן הַֽחֲרְטֻמִּ֖ים
בְּלָטֵיהֶ֑ם
וַיַּעֲל֥וּ אֶת־הַֽצְפַרְדְּעִ֖ים
עַל־אֶ֥רֶץ מִצְרָֽיִם׃
그리고 그 요술사들이 그대로 행했다(칼 바익톨)1/4
그들의 비법으로1/2
그리고 그 개구리들을 올라오게 했다(히필 바익톨)1/4
애굽땅위에1/2
: 그리고 그 요술사들이 그들의 비법으로 그대로 행했고 그 개구리들을 애굽땅 위에 올라오게 했다.
그러나 다시 물러나게는 하지 못한다.
4 וַיִּקְרָ֨א פַרְעֹ֜ה לְמֹשֶׁ֣ה וּֽלְאַהֲרֹ֗ן וַיֹּ֨אמֶר֙ הַעְתִּ֣ירוּ אֶל־יְהוָ֔ה
וְיָסֵר֙ הַֽצְפַרְדְּעִ֔ים
מִמֶּ֖נִּי
וּמֵֽעַמִּ֑י
וַאֲשַׁלְּחָה֙ אֶת־הָעָ֔ם
וְיִזְבְּח֖וּ
לַיהוָֽה׃
그리고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칼 바익톨) 이야기했다(칼 바익톨) 여호와께 간청하라(히필 명령)1/4
그리고 그가 개구리들을 물러나게 할 것이다(히필 미완)1/8
나로부터1/16
그리고 내 백성으로부터1/2
내가 그 백성을 보낼 것이다(피엘 미완 권유)1/4
그리고 그들이 제사드릴 것이다(칼 미완)1/8
여호와께1/2
: 그리고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야기했다. 여호와께 간청하라 그러면 그가 그 개구리들을 나와 내백성으로부터 물러나게 할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 백성을 보낼 것이고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드릴 것이다.
권유형이 나왔다는 것은 허락의 의미다.
5 וַיֹּ֣אמֶר מֹשֶׁ֣ה לְפַרְעֹה֮ הִתְפָּאֵ֣ר עָלַי֒
לְמָתַ֣י׀ אַעְתִּ֣יר לְךָ֗ וְלַעֲבָדֶ֨יךָ֙ וּֽלְעַמְּךָ֔
לְהַכְרִית֙ הַֽצֲפַרְדְּעִ֔ים
מִמְּךָ֖
וּמִבָּתֶּ֑יךָ
רַ֥ק בַּיְאֹ֖ר
תִּשָּׁאַֽרְנָה׃
그리고 모세가 바로에게 이야기했다(칼 바익톨) 당신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어라(히트파엘 명령)1/4
언제 내가 당신과 당신의 신하들과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간구할지(히필 미완)1/8
그 개구리들을 끊어내기 위해1/16
당신으로부터1/32
그리고 당신의 집으로부터1/2
오직 그 나일에만1/4
남아있도록(니팔 미완)1/2
: 그리고 모세가 바로에게 이야기했다. 당신은 언제 내가 그 개구리들을 당신과 당신의 집으로부터 끊어내고 오직 그 나일에만 남도록 당신과 당신의 신하들과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간구할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자랑하소서.
바로를 매우 존중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향해 약속한 바로를 존중하고 있다.
6 וַיֹּ֖אמֶר
לְמָחָ֑ר
וַיֹּ֨אמֶר֙ כִּדְבָ֣רְךָ֔
לְמַ֣עַן תֵּדַ֔ע
כִּי־אֵ֖ין
כַּיהוָ֥ה אֱלֹהֵֽינוּ׃
그가 이야기했다(칼 바익톨)1/4
내일1/2
그가 이야기했다(칼 바익톨) 당신의 말대로 1/4
그 결과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칼 미완)1/8
없다는 것을1/16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같은 분이1/2
: 그가 이야기했다. “내일(하라)” 그가 이야기했다. “당신의 말대로. 그 결과 당신은우리 하나님 여호와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당장이 아니라 내일이라 말한다.
하루중 언제 만났을까?
이 기적의 결과 기대되는 가장 큰 것은 바로가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다.
7 וְסָר֣וּ הַֽצְפַרְדְּעִ֗ים מִמְּךָ֙ וּמִבָּ֣תֶּ֔יךָ
וּמֵעֲבָדֶ֖יךָ
וּמֵעַמֶּ֑ךָ
רַ֥ק בַּיְאֹ֖ר
תִּשָּׁאַֽרְנָה׃
그리고 그 개구리들이 당신과 당신의 집으로부터 물러날 것이다(칼 완)1/4
그리고 당신의 종들로부터1/8
그리고 당신으 백성으로부터1/2
오직 그 나일에만1/4
머물러질 것이다(니팔 미완)1/2
: 그리고 그 개구리들이 당신과 당신의 집과 당신의 종들과 당신의 백성으로부터 물러나 오직 그 나일에만 머물러질 것이다.
8 וַיֵּצֵ֥א מֹשֶׁ֛ה וְאַהֲרֹ֖ן
מֵעִ֣ם פַּרְעֹ֑ה
וַיִּצְעַ֤ק מֹשֶׁה֙ אֶל־יְהוָ֔ה
עַל־דְּבַ֥ר הַֽצְפַרְדְּעִ֖ים
אֲשֶׁר־שָׂ֥ם לְפַרְעֹֽה׃
모세와 아론이 나왔다(칼 바익톨)1/4
바로에게서1/2
그리고 모세는 여호와께 부르짖었다(칼 바익톨)1/4
개구리에 대한 것을1/8
바로에게 닥친(칼 완)1/2
: 그리고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서 나왔고 모세는 여호와께 바로에게 닥친 개구리에 대한 것을 부르짖었다.
모세와 아론은 그대로 실행한다.
9 וַיַּ֥עַשׂ יְהוָ֖ה
כִּדְבַ֣ר מֹשֶׁ֑ה
וַיָּמֻ֨תוּ֙ הַֽצְפַרְדְּעִ֔ים
מִן־הַבָּתִּ֥ים מִן־הַחֲצֵרֹ֖ת
וּמִן־הַשָּׂדֹֽת׃
그리고 여호와께서 행하셨다(칼 바익톨)1/4
모세의 말과 같이1/2
그리고 그 개구리들은 죽었다(칼 바익톨)1/4
그 집들에서부터 그 마당에서부터1/8
그리고 그 들판에서부터1/2
: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과 같이 행하셨고 그 개구리들은 그 집들과 그 마당과 그 들판으로부터 죽었다.
분명 ㅇ없어지긴 했다.
물러나긱도 했다.
그러나 온통 개구리 시체뿐이다.
10 וַיִּצְבְּר֥וּ אֹתָ֖ם
חֳמָרִ֣ם חֳמָרִ֑ם
וַתִּבְאַ֖שׁ
הָאָֽרֶץ׃
그들은 쌓아올렸다(칼 바익톨)1/4
엄청난 무더기로1/2
그리고 악취가 났다(칼 바익톨)1/4
그 땅에1/2
: 그들은 엄청난 무더기를 쌓아 올렸고 그 땅에 악취가 났다
이 악취는 나일강이 피로 변했을 때, 악취가 났다라는 표현과 똑같다.
강이 악취가나고(생명을 잃고) 땅이 생명을 잃는다
애굽인이 바랬던 생명의 근원이 모두 힘을 잃는다.
11 וַיַּ֣רְא פַּרְעֹ֗ה כִּ֤י הָֽיְתָה֙ הָֽרְוָחָ֔ה
וְהַכְבֵּד֙ אֶת־לִבֹּ֔ו
וְלֹ֥א שָׁמַ֖ע
אֲלֵהֶ֑ם
כַּאֲשֶׁ֖ר
דִּבֶּ֥ר יְהוָֽה׃ ס
그러나 바로는 완화됨(칼 완)을 보았다(칼 바익톨)1/4
그리고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함으로(히필 부정사)1/8
듣지 않았다(칼 완)1/16
그들을1/2
처럼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피엘 완)1/2
אֱמֹר֙ אֶֽל־אַהֲרֹ֔ן
נְטֵ֣ה אֶֽת־מַטְּךָ֔
וְהַ֖ךְ
אֶת־עֲפַ֣ר הָאָ֑רֶץ
וְהָיָ֥ה לְכִנִּ֖ם
בְּכָל־אֶ֥רֶץ מִצְרָֽיִם׃
: 그러나 바로가 완화됨을 보았고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함으로 그들을 듣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였다.
13 וַיַּֽעֲשׂוּ־כֵ֗ן וַיֵּט֩ אַהֲרֹ֨ן אֶת־יָדֹ֤ו בְמַטֵּ֨הוּ֙ וַיַּךְ֙ אֶת־עֲפַ֣ר הָאָ֔רֶץ
וַתְּהִי֙ הַכִּנָּ֔ם
בָּאָדָ֖ם
וּבַבְּהֵמָ֑ה
כָּל־עֲפַ֥ר הָאָ֛רֶץ הָיָ֥ה כִנִּ֖ים
בְּכָל־אֶ֥רֶץ מִצְרָֽיִם׃
땅에서 악취가 나는 것이 완화됨인가?
14 וַיַּעֲשׂוּ־כֵ֨ן הַחַרְטֻמִּ֧ים בְּלָטֵיהֶ֛ם לְהוֹצִ֥יא אֶת־הַכִּנִּ֖ים
וְלֹ֣א יָכֹ֑לוּ
וַתְּהִי֙ הַכִּנָּ֔ם
בָּאָדָ֖ם
וּבַבְּהֵמָֽה׃
시간이 좀 지난후의 일인 것같다.
15 וַיֹּאמְר֤וּ הַֽחַרְטֻמִּים֙ אֶל־פַּרְעֹ֔ה
개구리가 다썩고 땅에서 나는 악취도 좀 없어진 이후였다.
אֶצְבַּ֥ע אֱלֹהִ֖ים
바로의 권위가 실추되었다.
הִ֑וא
개구리떼의 습격
וַיֶּחֱזַ֤ק לֵב־פַּרְעֹה֙ וְלֹֽא־שָׁמַ֣ע אֲלֵהֶ֔ם
물론 풍요의 상징, 하피신의 상징중 하나이지만, 아주 약한 개구리.
כַּאֲשֶׁ֖ר
자신이 신의 상징이라 여기던 것들이 자신을 적대함.
דִּבֶּ֥ר יְהוָֽה׃ ס
(인도의 소)
애굽인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피의 재앙이 끝나고 겨우 해갈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재앙이 또 왔다.
휴식과 재정비가 필요한 때, 어딜가나 개구리다. 발에 밟히는 것이개구리다.
심지어 밥통에 그릇에까지 개구리가 들어간다.
자고 있으면 개구리가 몸을 타고 기어오면서 개굴거린다.
그냥 서있거나 일하고 있어서 마찬가지다.
당장 피재앙으로 비실거리는 사람들과 곡식들을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애굽은 나일강물을 퍼다가 논밭에 뿌려야 한다.
강물을 퍼러가기도 힘들다. 강에 갈수록 개구리가 더 많으니까.
강물을 퍼면 물반 개구리반이다.
개구리를 잡지 않으면 밭이 개구리밭이 될 것이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은 없다.
1:7에서 이스라엘이 생육함과 3절에서 생육함이 같다. 이스라엘과 개구리가 같은 늘어남이다.
개구리가 나일에 바글거렸다면, 이스라엘은 고센땅, 나일의 삼각주에서 바글거렸다.
온데, 바로의 침대에도 개구리의 점액, 끈적거림이 있었을 것이다.
나일강 -> 물이 썩음 -> 육체의 생명을 공격
개구리 -> 땅이 썩음 -> 정신을 공격
애굽의 주술사들도 똑같이 하지만, 이제 그들의 주술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재앙도 애굽인의 생명에 대한 공격이며 경고였다. 아직 죽은 자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개구리는 나일강의 범람이후 수백마리씩 불어나므로, 다산의 상징이자, 사람을 창조한 신의 아내로 묘사된다.
이것은 애굽인의 근본에 대한 공격이다.
이스라엘인, 개구리같이 낮고 천한, 아무런 반항도 못하는 존재, 개구리가 나일강에 살듯이 나일삼각주에 살며 이리저리 휘둘러지는 존재. 이제 그런 이스라엘인이 너희의 편의와 도구가 아니라, 골칫덩이, 스트레스, 고통 그ㅈ체가 되고, 이스라엘이 있는 땅에서 너희 애굽인은 결코 살지 못하도록 땅을 썩게 할 것이다.
너희가 그토록 바라는 다산과 풍요 부요가 너희의 땅을 썩게 할 것이다. 너희가 섬기는 헤케트신이 죽는 것을 봐라. 인간의 창조신이라 섬기는 크눔도 아무것도 못하는 것을 봐라. -> 정복. 전능
-> 이 두번째 재앙을 통해 바로는 하나님을 알게됨 : 바로가 여호와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함.
그러나 완전한 믿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임.
: 바로가 내일이라 말함. -> 밤새 금식하고 기도해서 나가게 해라. -> 먼가 특별한 의식이나 행위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 아마도 애굽의 요술사들이 이렇게 했던 것으로 추정됨
: 모세가 바로앞에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의 이런 생각, 오해는 계속 되었던 것으로 보임.
: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 개구리라는 가장 하찮은 생물을 통해 사용하셨다.
->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듣고 따를 것인가. 바로처럼 자신의 생각에 빠져 듣지 않다가 반면교사가 될 것인가.
설교
서론
나일강뿐 아니라 애굽의 모든 물을 피로 바꾸어버린 역사를 보여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완악한 바로를 향해 두 번째 역사이자 재앙을 보여주십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하신 두 번째 재앙, 개구리의 재앙을 살펴보며,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본론
가장 먼저 우리가 살펴봐야 할 점은, 왜 하필 개구리냐는 점일 것입니다. 요한계시록도 그렇지만, 보통 이런 식의 심판에서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강도가 덜하다가 뒤로 갈수록 그 형벌의 정도가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으로 그 재앙의 범위와 형벌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애굽에 나타난 재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재앙의 정도로 따지면 가장 강한 재앙은 첫 번째 재앙인 피재앙과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죽음일 것입니다. 피재앙은 아예 먹을수 있는 물 자체가 사라짐으로 직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했고, 장자의 죽음은 정말로 죽음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개구리떼가 올라온 것은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입니다.
이 개구리 재앙의 첫 번째 뜻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개구리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얼핏보면 이것은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개구리는 몇가지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연상시킵니다.
먼저, 개구리가 무수히 생긴다는 표현입니다. 3절에 나오는 무수히 생긴다는 표현은 :7에서 이스라엘이 생육하고 번성했다와 똑같은 단어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생육했던 것처럼, 개구리가 생육하게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개구리를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3절에 개구리가 처음 생육하는 장소입니다. 그 장소는 나일강입니다. 이것이 왜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냐면,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고센땅이 바로 나일강의 삼각주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일강의 삼각주에서 번성한 것처럼, 개구리는 나일강에서 번성합니다. 나일강을 가득 채운 것으로 모자라 애굽땅 모든 곳에 없는 곳이 없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이스라엘과 개구리의 공통점입니다. 개구리가 그렇게 번성하고 사람들을 귀찮게 하지만, 그들이 실제적으로 위협이 됩니까? 물론 피재앙의 여파가 남아있는 애굽의 입장에서 이것은 너무나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적으로 피해를 당한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렇게 번성한 것이 애굽에게 실제적으로 어떤 위협이 되었습니까? 애굽이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노예로 부리기 시작한 것도, 갓 태어난 아기를 나일로 던지게 하는 끔찍한 짓을 하게 한 것도 그저 자신들의 생각 때문입니다. 이 당시 애굽을 다스리던 파라오들은 예전부터 애굽을 통치하던 자들이 아닙니다. 그전에 요셉때는 힉소스왕조라고 애굽의 북동쪽에서 온 셈족계통의 사람들이 애굽의 바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힉소스왕조는 같은 셈족인 이스라엘에 대해 관대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 힉소스왕조를 몰아내고 다시 왕권을 차지한 애굽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피와 칼로서 애굽의 왕권을 잡았기 때문에,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핍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말로 그런 정치적인 생각이 있었다면, 힉소스왕조의 편에 붙어서 함께 움직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도 없이 평화롭게 살았던 이스라엘을 애굽은 그저 같은 셈족이며, 자신과 다른 이방인이라는 명목하여 학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마치 사람이 개구리에게 돌을 던져도 아무런 반항도 못하는 것처럼 저항은커녕 그저 당하고만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호소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구리재앙을 통해, 너희가 그렇게 깔보고 쉽게 취급했던 개구리가 너희 애굽을 얼마나 성가시고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받게 할 것인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개구리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바로의 침대에도 개구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밥그릇에도 개구리가 들어가 있고, 밥을 짓는 솥에도 개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고 있거나 움직이고 있으면 개구리가 자연스럽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활이 제대로 될 것같습니까? 특히 개구리는 몸에 점액이 있습니다. 개구리가 붙었으면 그 밥그릇은 다시 씻어야 합니다. 씻을 물을 구하러 나가면 하천이고 시내고 강이고 개구리가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향해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너희가 계속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는다면, 아예 이스라엘로 애굽을 완전히 채워버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인은 생활자체가 되지 않고 애굽땅에 사는 것자체, 자신의 집에 있는 것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그렇게 모든 곳에 개구리가 있으면 그 땅이나 집의 실질적인 주인은 누구입니까? 개구리입니다. 고려때까지 우리나라땅이었던 대마도가 결국 일본의 해적질, 그 난장판에 밀려 떠난 후, 일본땅이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애굽인을 쫓아내어버리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내보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애굽은 왜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있습니까. 처음에는 이스라엘에게서 힘을 뺏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반항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스라엘은 애굽의 풍요, 사치를 위해 동원되고 있습니다. 벽돌을 굽고 궁전을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재앙, 피재앙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일강이 악취가 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바랬던 풍요는커녕, 생명조차 위험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재앙의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14절에 보면 그 결과 땅에서 악취가 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재앙으로 물이 썩었다면, 두 번째 재앙으로 땅이 썩은 것입니다. 물과 땅이 번갈아가며 썩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애굽이 찾는 풍요, 나일강의 신 하피이든, 개구리머리를 가진 헤케트이든 무슨 힘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그 땅에서 사는 이유 그 자체를 없애버린 것입니다. 나일강이 주는 물과, 비옥한 땅 자체를 없애버리신 것입니다. 그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애굽에 똑똑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애굽이 믿고 있던 살아있는 신 바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생명의 젖줄인 나일강은 썩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땅이 썩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온통 시체썩는 냄새밖에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니, 이 땅에 풍요는커녕, 죽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 애굽땅을 정복하셨음을 나타내십니다.
이 모든 것은 효과적이었는지 드디어 바로의 태도가 조금은 바뀌게 됩니다. 첫째 재앙, 그 극심한 재앙에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던 바로가 먼저 모세를 불러서 여호와께 간구해달라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는 왜 지금 당장 간구하라가 아니라 내일하라고 할까요? 바로라고 개구리에서 예외였습니까? 8절에 바로는 ‘나와 내 백성’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절이나 11절이나 처음에 왕, 바로를 먼저 언급합니다. 피재앙과는 달리 바로역시 개구리와 함께 먹고 자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바로 입장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개구리가 뛰어나와 밥상을 엎어버리는 꼴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지 않겠습니까. 자고 있는데 이마에 개구리가 찰싹 달라붙는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왜 바로는 내일하라고 할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바로의 믿음의 근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팡이를 뱀으로 바꾼 것과 물을 피로 바꾼 것, 개구리가 올라오게 한 것, 거기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자들이 있습니다. 애굽의 요술사들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비술로 행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런 비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의식들이 행해졌을 것입니다. 마치 엘리야와 바알의 선지자들의 대결과 같이 말입니다.
바로는 아마 모세 역시 이 개구리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요술사들이 했던 것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이 그런 것이었으니까요. 그러니 바로는 하룻밤동안 철야를 하든지 뭔가 의식을 해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행하라는 뜻으로 내일하라고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그대로 하나님을 자기식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재앙을 물러가고, 땅에서 썩는 냄새도 사라졌을 때, 바로는 다시 굳은 마음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개구리재앙을 통해 알려주려 했던 것을 하나도 알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
이 모든 사실을 우리에게 한 가지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기적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신다 할지라도,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그 기적을 오용하거나 내식으로 해석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바로의 마음이 그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부분입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 정확히 애굽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바로의 모습은 이스라엘에게 경종이 되지 못했습니다. 바로가 그렇게 당하고, 애굽인이 그렇게 당하는 것을 보며, 원수가 몰락함을 기뻐하는 것만이 정말로 그 때, 이스라엘백성들이 해야할 것이었을까요. 물론 사람인지라 소위 말해 고소하다,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은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나역시 바로처럼 굳은 마음은 없는가. 나역시 저 애굽인들처럼 내 식으로 하나님을 따르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지혜가 없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도 광야생활을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애굽인들은 장자만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녀만 남기고 자신들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선한 지혜를 가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한 분별력을 가지기 원합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아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누구를 보고 비방하거나, 모르는 척하거나 속이 시원하다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을 돌아봄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욱 정확히 분별할 수 있는 거룩한 지혜가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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