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45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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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론
우리는 지난 시간 히브리서를 살펴보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 훈련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는 것이다. 자녀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가장 좋은 것으로 여길 때, 하나님의 징계가 훈련이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실제로 해야할 일, 우리의 행동강령에 대해 나온다. 살펴보자.
본론

하나님의 의를 이루라!

오늘 본문의 대원칙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이 대원칙 아래 세부적인 행동강령들이 나온다.
그 첫번째가 듣는 것을 속히, 말과 화는 더디게! 이다.
그런데, 듣는 것을 속히 하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 말하는 사람에게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는것인가? 절대 아니다.
쉽게 말해 경청하라는 뜻이다.
이 경청의 중요성을 우리는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모든 말을 경청할 수는 없다. 그래서 본문은 우리가 경청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
그게 21절이다.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 너희 영혼을 구원할 능력이 있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받으라고 한다.
그것도 온유함, 겸손함으로 받으라고 한다.
즉,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청이다.
그러면 왜 말은 천천히, 화도 천천히 내야 하는가?
그 역시 21절에 있다. 특히 악을 표현하며, 넘치는 악이라고 한다. 우리의 귀는 악은 쉽게 받아들인다.
편법은 쉽게 한다. 누구든 나 한몸 편한 것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쉽게 한다.
말도 마찬가지고 화를 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말씀으로 가다듬어지지 않은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쉽게 다른 사람을 상처입힌다.
내가 화를 내고 나면 내 마음은 풀리고, 통쾌하지만 그 화를 당하는 사람은 더욱 큰 상처를 받는다.
내가 편한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길인가?
예수님께서 편하기 위해, 쉽게 가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는가.
그래서 듣는 것은 빠르게 듣지만 말은 조심해야 한다. 화를 더욱 절제해야 한다. 무조건 참으라는 뜻이 아니다. 말씀으로 가다듬어진 말과 감정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말씀을 속히 듣고 천천히 말을 하고 화를 낸다면, 말씀으로 가득차고, 말씀으로 제어되는 말과 화를 낸다면, 이걸로 끝인가?
2. 몸으로 실천해야 한다.
말씀은 듣는 것과 행하는 것을 연결하고 있다.
나는 말씀 잘 들어. 교회 열심히 다녀. 구원받았어. 이런 말들은 사람들앞에서 하는 말들이다. 기도를 얼마나하는지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 하는지등등 이런 것들을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했다고 자랑하는가?
우리는 사람들앞에서 이런 말들을 은연중에 한다.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런 것들, 듣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라고 단언한다.
그래서 23-25절까지 말하며, 25절 끝에 말씀을 실천하는 자는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25절에서 말씀 실천과 행하는 일은 같은 단어로 되어 있다. 우리가 하는 일, 공부와 말씀이 똑같은 행동강령,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실천하는 공부? 좀 황당한 표현이지 않나? 맞다. 황당하게 느껴진다. 공부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스터디그룹등, 모임으로 들어가면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즉, 사람과의 만남이나 부딛힘이 있는 곳이라면, 말씀안에서 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나는 표현한다. 마치 수영이나 달리기처럼 몸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새겨져,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이다.
이런 자는 27절처럼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줄수 있다. 그리고 세상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다.
정리
오늘 본문의 대원칙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라’이다. 그리고 그를 위해 말씀을 ‘몸으로 실천하라’는 것을 나누어보았다.
여러분은 이제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있는 단계에 있다. 아직 나와 다른 타인의 것을 깊이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듯이, 여러분도 결국 세상속으로 가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 자들이다.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셨지만, 죄는 없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똑같이 세상에서 살아가며 어울리지만 하나님의 경건을 원하고 계신다.
왜냐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올해의 목표처럼,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고, 이웃을 알아, 그 앎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경건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 찬양
다함께 기도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찬양드리며 헌금드리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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