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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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10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신 약 396페이지)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사람이 모인 곳에는 늘 정치가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앞으로 나서기를 좋아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다스린다는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참 많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와같이 정말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말씀은 그렇게 하나님께 충성했던 자들이 한명씩 세상을 떠났다라고 하며 끝맺고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왔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복하고 살게 되었지만, 광야 2세대이자, 가나안의 1세대인 이들이 약속의 땅에서 산 날은 그리 길지 않았을 것입니다.
창세기가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고, 신명기가 모세의 죽음으로 끝났듯이, 여호수아서도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 했던 자들의 죽음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죽음은 충성된 자의 죽음이었습니다. 잠시 살다갈 이땅이 아니라, 정말로 약속된 땅,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갈 복을 받은 자들의 죽음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 속에서 그런 자를 적은 본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죽음이 마지막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들이 죽는다 하더라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있으신 한, 이들역시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꿈같은, 깨고보면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꿈과같은 이 세상의 삶을 끝내고 진정 우리가 살아갈 약속의 땅,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이 이전에 적은, 요한2서에서 이야기한 미혹하는 자의 말씀을 거부한 디오드레베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반대하고, 사도요한의 서신을 무시했습니다. 그는 거짓교사들과 한편이 되어서 교회내에서 자신의 파벌을 만들고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소망이 우리로 끝나지 않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땅의 삶을 마무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듯이 한 세대가 지나고 세상이 바뀌더라도 영원하실 하나님께, 우리만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손 만대가 올수 있도록 끝까지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9절에서디오드레베가 그렇게 행동한 원인은 ‘으뜸되기를 좋아해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기직전까지 이스라엘을 권면했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자녀들을 권면하며, 함께 그리스도의 길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말은 디오드레베가 사도 요한을 거부하고, 교회의 지도자인 가이오에게 반기를 들고, 심지어 사도들이 파송한 사람들을 쫓아내고, 다른 성도들도 그들을 만나지 못하게 한 원인입니다. 디오드레베는 교회에서 머리가 되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이때는 1세기입니다. 예수님을 본 사도들이 살아있던 때입니다. 그리고 사도들과 장로들은 오직 예수님만을 우리의 목자라고 여겼기 때문에 ‘목자’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장로, 다른 말로 원로정도로 해석할수 있는 호칭을 썼습니다. 우리의 목자이자, 머리는 오직 예수님이신 것을기억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디오드레베는 권력욕때문에 이 모든 것을 무시했습니다. 당시 교회가 무슨 힘이 있었습니까. 오히려 핍박과 환난속에 있었던 교회입니다. 사회적으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그 조그만 교회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갖은 수를 썼습니다.
그 결과 그는 진리의 대적자가 되었습니다. 세상권력도 아닌, 교회내의 조그만 권력을 향한 탐심을 그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2000년이 지난 우리에게까지 마치 본디오빌라도와 같은 이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구해야할 가장 큰 인정은 무엇입니까.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진리에게서도 인정 받는 것입니다.
그 길은 교회에 분란을 만들고 파벌을 만들어서는 결코 이르지 못하는 길입니다. 왜냐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사람인지라 약한 면이 있고,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이 참 기분이 좋을수 밖에없습니다.
그럼에도 말씀에 비추어 살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그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묵상할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말씀의 능력을 믿고, 내 욕망이나 원통함이 올라올 때,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선한 지혜를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11월 11일부터 있는 부흥회를 위해
고3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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