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28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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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론
우리는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을 향해 우리가 달려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리스도의 탄생에 나타난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하나님의 힘주심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본론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기간동안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입장에서는 어땠을까요. 그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아셨을까요. 당연히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삼위 하나님중 하나라는 사실은 그 당시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위라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확실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거룩한 사실은 신약 성경 전체를 걸쳐서 나와 있습니다. 물론 구약에서 성령의 임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해 말하지만, 그 진정한 실체는 미궁에 가리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과 그 주위는 천사가 요셉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그냥 메시아라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모르니까요.
여기서 믿음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분명 천사가 꿈에서 나타났지만 꿈은 어디까지나 꿈입니다. 꿈도 중요하지만 그에게 닥친 현실은 정말 오랜 세월동안 돈을 모아서 겨우 산 아내가 임신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대로라면 자신은 이에 대해 어떠한 반론을 펼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시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가 본 아가서만 해도 그냥 살피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를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마리아와 요셉에게 동의를 구하고 예수님을 성육신 시키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일지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사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게 좋은 사건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나쁜 사건이라면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받아들이시기를 원합니다. 받아들이고, 내 것을 포기하고, 그러나 고통스러운 그 과정을 통해서 이제 나됨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서로됨을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도 요셉과 같은 사건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을 믿음으로 용납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가지를 더 말합니다. 20절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처음으로 한 말은 무엇입니까. 다윗의 자손 요셉아, 입니다. 과연, 요셉 자신이 다윗 왕가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그렇게 가난한 목수의 삶을 사는데요?
내 조상이 어떻구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지금 내 삶이 시궁창이 잖아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위로하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너는 다윗의 자손이다. 언약의 계승자다.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다라고 말입니다.
이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은 요셉의 정체성을 바꾸는 말입니다. 이제 그는 일개 가난한 목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품은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정식으로 임명하신 왕이 된 것입니다. 그것도 메시아를 낳게 되는, 다윗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일을 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셉이 해야 할 선택은 목수의 선택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서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비록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는 이제 목수가 아닌 다윗의 자손, 왕이기에 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
이제 말씀을 마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서로됨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만 쉽지 그것보다 어려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엡 부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도전 하십니다. 모르겠다면 무작정 따라해라라고 합니다. 그 따르는 길이 고난의 길이라 해도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 길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일개 목수인 요셉의 본질, 다윗의 아들이란 사실을 깨닫게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그 도전속에는 언제나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가득차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가 아니라 주님을 볼수 있어, 그길을 주님과 함께 걸어갈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보게 하소서” 찬양
다함께 기도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찬양드리며 헌금드리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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