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2

사무엘상 1:1–11 NKRV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사무엘상 1:9–18 NKRV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사무엘상 1:1–8 NKRV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말.

다른데서 욕을 먹고 엉뚱한 곳에서 화를 푼다는 말.

초보 육아.

아내가 분명히 아이때문에 짜증이 났는데,

잘 달래지 못하는 나에게 화를 낼 때.

나는 어디에 화를 내어야 하나.

오늘 본문의 인물들은

기도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민감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함.

기도의 사람들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일을 해서는 안됨.

오늘 본문의 인물들은

모두 헛발질을 해대는 사람들.

엘가나라 하는 사람은 한나에게서 아이를 낳지

브닌나라는 여인을 얻어서 적어도 두명 이상의 자녀를 가짐.

브닌나라는 여인은 이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아 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는 것 같은 이 남편 엘가나에 대한 분노를

‘한나'에게 쏟아 부음.

그런 엘가나는 그런 상황에도 똑같은 일을 ‘매년’ 반복함.

한나의 분노는 정당한 것처럼 보임.

한나가 원해서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님.

심지어 오늘 성경 기자는 임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라고 설명함.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인해서,

적수 [브닌나]가 심히 ‘격분'하게 하였다.

사무엘상 1:6 NKRV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적수 - 환난의 이유.

격분 - 천둥이 치다.

괴롭게 하다 - 천둥이 치다.

적수가 천둥이 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매우 의미심장한 단어들.

왜냐하면, 당시의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원수였는데,

블레셋의 신 바알이 ‘천둥'의 신이었기 때문.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인해서

원수 브닌나는 승승장구하고, 자녀들도 많이 낳고 있는데

한나의 가슴에 천둥이 치고 있는데,

한나는 단 한명의 자녀도 낳지 못해서 가슴에 천둥이 치는 저주가 임한 것

한나는 자신의 슬픔의 강도가 울고 먹지 않는 것으로 점점 강해심.

엘가나의 표현에 따르면, 마치 누군가가 죽은 것처럼 슬퍼하고 있다.

여기 또 다른 자녀 둘이 등장.

기도의 사람들은 무엇이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기도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민감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함.

기도의 사람들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일을 해서는 안됨.

여기 또 다른 자녀 둘이 등장.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잠시 후면 이 두 아들이 여호와의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백성의 근심거리였음이 드러나게 될 것.

따지면, 이스라엘은 한나 만큼이나 불임의 상태였던 것.

이제 한나는 자신의 상태 ‘불임'을 이스라엘의 문제와 연결시키느냐 그렇지 않느냐

선택하게 될 것.

하나님은 이 불임 여인을 통해서 다시금 생명을 주시느냐 주시지 않느냐,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 포커스가 옮겨져 가기 시작할 것.

기도의 사람들은 무엇이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기도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민감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함.

기도의 사람들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일을 해서는 안됨.

한나의 선택은 우리의 선택으로 돌아오게 될 것.

자신의 문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지하고,

우리의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문제와 더불어, 자신의 문제를 확장시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함.

그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라면,

우리는 단순히 우리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연결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함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실 때 단순히 우리의 문제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제목에 닿아야 함.

그것이 우리의 기도를 실패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임.

하나님은 우리 일들의 계획과 프로그램에 임재하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임하기 원하심.

기도자들에게 임하기 원하심.

그 기도자들의 기도를 통해 일하기 원하심.

한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걱정과 시험거리가

민족의 원수 블레셋과 연결될 때

한나의 기도가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의 문제가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면

우리의 기도가 더 크게 확장되고 변화되어서

우리 기도자들을 통해서

민족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도구로 사용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