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저녁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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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함, 기쁨,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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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해석

רַנְּנ֣וּA
צַ֭דִּיקִיםB
בַּֽיהוָ֑הC
לַ֜יְשָׁרִ֗יםA'
נָאוָ֥ה תְהִלָּֽה׃B'
( WTT)
즐거이 소리치라A(피엘 명령)
너희 의인들아B
여호와를C
정직한 자들에게B’
찬송은 합당한 것이다.A’(명사문장)
: 즐거이 소리치라 와 찬송은 합당한 것이다 가 대치된다.
- 전체적으로 역행적인 평형법을 이루고 있다.
- 너희 의인과 정직한 자들의 대칭은 의인이 어떤지 알려준다.
- 하나님앞에 정직한 자가 바로 의인이다.
- 찬송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הוֹד֣וּ לַיהוָ֣ה A
בְּכִנּ֑וֹרB בְּנֵ֥בֶל עָ֜שׂ֗וֹר 'B
זַמְּרוּ־לֽוֹ׃ A'
( WTT)
여호와께 감사찬양하라(히필 명령)A
리라로B
열줄 하프로B’
그에게 찬양하라(피엘 명령)A’
- 찬양하다는 말이 다 다른 말로 쓰이고 있다. 1절에서는 명사형태의 단어, 2절에서는 각각 다른 이음동의어를 쓰고 있다. 이 자체가 모든 수단, 모든 것을 다해 찬양하라는 의미다.
- 리라와 하프는 비슷한 악기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성한 악기로 쓰였다. 이 역시도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찬양하라는 의미다.
- 1절에서는 ‘여호와’가 중심에 놓였다면, 2절은 ‘악기’가 중심에 놓인다. 1절이 찬양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확실히 했다면, 2절은 무엇으로, 어떻게 찬양할 것인지가 중심이다.
- 하지만 A에 여호와란 성호와 그에게 가 들어감으로써, 누구를 찬양하는지도 놓치지 않았다.
- 결론적으로 1절에 비해 찬양의 방법이 강조되었지만, 찬양 받으시는 분에 대한 강조역시 놓치지 않았다.
שִֽׁירוּ־ל֭וֹA
Bשִׁ֣יר חָדָ֑שׁ
A'הֵיטִ֥יבוּ נַ֜גֵּ֗ן
B'בִּתְרוּעָֽה׃
( WTT)
그에게 노래하라(칼 명령)A
새 노래를B
아름답게 연주하라(히필 명령)A’
크게 소리치며B’
- 이제 노래와 연주가 하나로 되고 있다.
- 새 노래로 노래하라는 말로, 찬양, 음악에 관한 모든 단어를 다쓰고 있다. 이것은 아름답게 연주하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 아름답게 연주하라는 뜻은 후대하다, 선대하다, 좋게 행하다, 복주다 는 말이다. 악기가 멋지고 아름답게, 누가들어도 감탄할정도로 연주하라는 뜻이다.
- 최선을 다해 연주하란 뜻이다. 그런데, 크게 소리치며 연주하라고 한다.
- 크게 소리치다는 전쟁에서의 함성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찬양과 함께 쓰일 때는 기쁨의 큰 함성을 뜻한다. 월드컵 같은 큰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연장전)에서 골든골을 넣을 때, 우리도 모르게 크게 소리지르는 것과 비슷하다.
- 그런 환희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뻐하라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1-3절은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이다. 1절에서 오직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며, 2절에서 우리가 가진 것으로 최선으로 찬양하며, 3절에서는 다시한번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기뻐하며 찬양하라는 뜻이다. 최선의 집중력으로 악기를 연주하며 크게 소리치며 노래하는 것은 사람에게는 너무나 힘들거나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이다.
왜냐면 이후에 나오는 절에서 외치듯,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지으시며 다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5절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헤세드가 온 세상에 충만하기 때문이다.
찬양의 이유는 4-5에서 나온다.
여호와의 말씀이 정직하다. 의인은 정직한 자들이다. 여호와께서 의롭기에 의인들은 여호와를 찬송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가 온 세상에 가득차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18절에 말하듯 그 인자를 바라는 자를 살피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후 6절부터는 하나님의 인자가 어떻게 세상에 가득차있는지를 찬양한다. 바로 창조와 구원을 통해서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송축하자.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우리들이 마땅히 행할 바다.
설교
서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정말로 복된 일입니다. 왜냐면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허락된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찬양이란 더욱더 의미깊은 일입니다. 찬양중에 은혜받기도 하며, 찬양중에 우리를 돌아보기도 하며, 마음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함께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찬양에 대해 알아보며, 하나님께 더욱 즐겁게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본론
오늘 우리가 읽은 1-3절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는 찬송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바로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것이 찬양의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찬양이란 하나님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까.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우리에게 오셔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절은 어떤 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의인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렇다면 의인은 어떤 자입니까. 정직한 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호합니다. 하지만 시편기자는 곧바로 4절에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4절에서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께서 정직하고 진실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말한 정직한 자는 하나님을 닮은 자입니다. 하나님을 따르고 그 뜻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키는 자, 바로 하나님을 닮은 자가 정직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피조물을 넘어 자녀가 된 우리가 찬양할 자들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닮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 찬양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수금과 열줄 비파로 해야할까요. 여기서 수금과 열줄 비파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즉,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라는 것이죠. 이것은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을 동원해서 찬양하라는 뜻이 됩니다. 바로 3절에 나오는 것처럼 노래하고 연주하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즐거운 소리로라는 말은 원래 전쟁에서 지르는 함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즐거운 소리를 이해하기쉽게 말하면, 우리가 월드컵을 보고 있습니다. 16강이 달린 중요한 자리에서 연장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누가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어떻게 반응합니까. 벌떡 일어나서 함성을 와~!! 하고 지르겠죠? 바로 이런 기쁨의 환성을 뜻하는 것이 즐거운 소리로라는 단어입니다. 너무나 기쁘고 즐겁게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찬양에는 2절에 나오듯이 감사와 함께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은 하나님께서 그 중심에 있습니다. 찬양이 나오고 의인이 나와, 그 의인, 정직한 자의 즐거운 소리가 여호와 하나님께로 모입니다. 1절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우리 모두가 찬양하고 있고,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께서 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즐거운 모습입니다.
2절은 반대로 우리가 중심에 있습니다. 찬양을 하는 악기인 수금과 열줄 비파가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감싸시며 우리의 찬양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까 그림에서 반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품에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개역개정에는 드러나 있지 않지만 2절은
여호와께 감사 찬양하라
리라로, 열줄 하프로
그에게 찬송하라
1절과 2절은 우리와 하나님의 함께함, 교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동시에 찬양은 교제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찬양하며 즐거운 교제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찬양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찬양은
쉽게 말해,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찬양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중에 임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 3절에서는 악기와 새노래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주, 가장 공교한 연주를 드립니다. 새노래로 찬양합니다. 악기와 연주가 사람이 만든 것이라면, 노랫소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의 목소리와 사람이 만든 악기가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화합을 표현합니다.
이처럼 찬양은 하나님과의 화합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과의 가장 즐거운 화합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찬양하라 연주하라 노래하라할 때 너희는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두가 이 화합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 이시간이 이런 찬양의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가 만든 곡, 악기들과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우리의 몸이 하나되어 전심으로 찬양할 수 있는 밤이 되길 원합니다. 그저 찬양을 듣고 잘부르네가 아니라, 그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5절에 나오듯이 온 세상에 가득차 있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느끼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느끼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다함께 감사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또한 이 시간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18절과 같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 인자를 항상 기뻐하며 언제나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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