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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말씀으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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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문에 이어 4번째 재앙인 파리의 재앙의 후반부입니다.
파리의 재앙은 이집트에 내린 재앙 중 예고된 재앙 중에 하나입니다. 예고된 재앙이란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도록 선포했을 때, 저항하지 말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기회를 주시되, 인격적으로 기회를 주셨기에, “순복하라”는 것이죠. 순복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나의 명령에 순복하지 않는다면, 동물도 싦어 하는 파리떼, 정확히 말하면 개파리떼를 통해서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뉴질랜드에 있는 샌트프라이와 같은 파리와 같습니다. 기록에 보면 한두방 물려도 일주일 동안 퉁퉁부어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파리입니다.
하나님은 이 재앙과 심판에 관하여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이미 예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크게 두가지 말씀을 요구 하십니다. “보내라, 드리게 하라”입니다.
보내라는 “내 백성을 이 땅에서, 고센 땅에서 떠날 수 있도록……. 보내라” 입니다.
드리게 하라는 “내 백성이, 내가 정한 땅에 가서, 내가 정한 제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게 하라”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미 예고된 재앙일보를 무시합니다. 무시한 결과, 바로의 궁전은 황폐해지고, 그의 신하들의 집도 황폐해지고, 그의 백성들도 황폐해졌습니다. 마치 쓰나미가 지나간 흔적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간 불안해진 바로는 그때서야 오늘 본문 25절의 말씀처럼 모세와 아론을 부릅니다.
25절입니다.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바로가 허락을 합니다. 어떤 허락입니까? 가라, 너희는 가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입니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합니다.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는 조건허락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땅은 어떤 땅입니까? 이집트의 땅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그 땅이 아니라, 내 땅 안에서, 너희가 나의 노예로 있었던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는 것이죠.
순간 모세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바로 왕 앞에 서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말을 들었습니다. 순간 당황이 될 수 있습니다. 순간 망설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분명 이와 같은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런 위기가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상대는 제국의 왕입니다. 상대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왕입니다.
오늘 첫번째 살펴볼 것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무엇으로 극복해야 하는가”입니다.
26절입니다.
26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모세가 바로왕에게 말합니다.
“바로 왕이시여, 우리가 만약 이 땅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부당합니다.
“만약 우리가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면, 당신의 백성, 이집트인들이 싫어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돌로 쳐 죽일 것입니다”.
제국의 왕 앞에서 담대하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부당한 것인지 설명도 합니다.
모세가 이렇게 담대하고, 자세한 설명까지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당시 문화적 배경으로 볼 때, 이집트 인들이 신성시하는 을 죽여 제사를 드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만히 둘 수 없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신들을 죽여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돌로 쳐 죽일 것이고,
둘째,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땅이, 이 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라 한 땅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리도 그 땅이 중요합니까?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은 그곳에서 구별된 제사(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기가 왔을 때 당황치 말고, 행해야 하는 기준은 “하나님이 말씀하는 뜻과 계획”입니다. 내가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신 곳,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 하나님이 약속하신 곳, 누구나 알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선포하고 구별하여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복 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은 언제나 저와 여러분에게 항상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과 위기 상황 속에서 당황치 말고, 말씀으로 담대함으로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두번째 살펴볼 것은
“위기 뒤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라”입니다.
30절 입니다.
30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모세는 위기 상황을 극복한 후 바로를 떠나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끝나자. 하나님은 재앙을 끝내십니다.
31절입니다.
31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재앙으로 이집트 사람들을 괴롭혔던 파리가 바로의 왕궁에서도 그의 신하들에게도 그리고 그의 모든 백성들에게도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이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도 남지 않았더라”입니다.
“파리가 단 한마리도 남지 않았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전 유년 시절을 농촌에서 자랐습니다. 파리의 특성을 좀 압니다. 파리 중에 쇠파리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정말 동물과 사람에게 달려 들면 마치 벌과 같습니다. 그래서 소에 앉은 쇠파리를 쫓아 주다 달려들면 전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녀석들은 일단 빠르고, 물리면 벌처럼 정말 아프기에 도망갑니다. 그러다 쫓아오던 파리가 보이지 않으면, 다시 막대기를 들고 나름 소를 지킨다는 의협심으로 쫏아 내곤 했습니다. 다시 말해 한 두마 정도는 막대기로 쫓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셀 수 없이 달려드는 파리들, 그것들은 단 한번에 다 쫓아 낸다. 그것은 인간의 물리적인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단 한 마리의 파리도 남아 있지 못하도록 몰아 내셨다는 것입니다. 쫓아낸 것이 아니라, 파리들 스스로 물러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물 떠온 하인만이 아는 것처럼, 시골 출신이 아는 것은 이와 같은 기사는 기적에 가까운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기적같습니까? 아니면 이적같습니까?
모세가 기록한 히브리 성경을 보면 “이적과 같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리 스스로 다 물러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하신 기사로 나타난 이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말로 역사의 참 주관자시요, 진행자이시요 또한 완성자이심을 재앙을 거두시는 모습을 통해서도 보이신 것이다.
위기 뒤에, 기도 뒤에 본 것이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일으키신 이적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루어 가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를 보고, 듣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직접 전인격적으로 보고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영광을 드리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원리대로, 진리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삶의 위기를 맞습니다. 거부하고 싶어도 찾아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신 말씀을 붙잡고, 타협하도록 유혹하는 위기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담대하고, 흔들림 없이, 때론 설명을 요구한다면,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렇게 말씀으로 위기를 극복하면 저와 여러분이 있는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즐겨 받으시는 기쁨도 영광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영광만 기쁨만 드리는 저와 여러분만 되시길 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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