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상황 속에서 기대하는 하나님의 영광

새벽 예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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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서론

우리는 이사야서를 통해서 지난 달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사야 마지막 몇 장은 정말 희망과 소망이 가득합니다. 이 땅의 추악함과는 거리가 먼, 전혀 상관이 없는 우리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조금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가득하게 될 하나님의 영광에 우리는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삶으로 돌아와보죠. 우리 인생, 우리 삶을 보면, 나는 좀 살만할 때라도 옆 사람, 친구, 친척, 동네, 나라를 보면… 그 영광스러움과는 얼마나 거리가 먼 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별로 노력할 필요도 없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시편의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편을 통해서 냉혹한 현실을 봅니다. 눈물과 피와 땀 냄새가 가득하고, 권모 술수가 난무하며, 죽고 죽이는 싸움이 가득한 현실을 봅니다. 하지만 시인은 그 현실의 틈새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말씀도 그런 시편 중 한 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영광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이 땅의 피비린내 나는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지를 조금 더 깨닫게 됩니다.

본론

시편 기자는 부르짖습니다.
Psalm 83:1 NKRV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결론

psalm 83:1결론
Psalm 83:1 NKRV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잠잠하실 것 같은 때,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져야하는데 다 무너져 엉망진창일 때,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 잠잠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이 불공평하고 불의한 상황을 그냥 두고 보시겠습니까? 조용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들은 ‘주의 원수들'이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대적하기 때문에 ‘주의 백성을 치려’하는 자들이며 그냥 우발적으로 그리하는 것이 아니라 의논하고 간계하여 머리를 써서 그렇게 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5절 말씀과 같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였기 때문입니다.
9절부터 시편 기자는 강력하게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들을 완전히 쓸어버리셔서 땅의 거름이 되게 하시고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라고 말이죠.
9절부터 시편 기자는 강력하게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들을 완전히 쓸어버리셔서 땅의 거름이 되게 하시고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라고 말이죠.
우리 삶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죄 때문이라기보다, 우리는 참으로 선하게 일을 행했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했는데 공의 가운데 행했는데 세상의 이치와 일이 굴러가는 방식이 너무나 불의하여 우리가 공격당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비웃음 당하거나, 무시 당할 때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 힘들 때도 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옳다하는 일에 대해 우리만 ‘아니다'라고 말하다가 묻 여론의 매를 맞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먼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우리는 싸우지 않고, 져주며, 오히려 원수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옳다'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물러서기 너무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러서고 질 때에 우리가 옳지 않기 때문에 물러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그들에게 죄책을 물으실 것입니다. 그들이 옳지 않게 행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행위가 결국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우리 싸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14절부터 18절을 통해 시편 기자는 이 사실을 명확히 합니다.
Psalm 83:14–18 NKRV
14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15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그들이 수치를 당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들의 논리와 주장과 이익이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겠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들이 먹칠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어나실 것이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위협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신이라도 되는양 일어나 자기 이익만을 위해 주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이들에게 참 하나님이시자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컨트롤하시는 분이 당신 자신이심을 알게 하시기 위해 일어나실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은 단지 아름답고 흠이 없는 마지막 날에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가 주님의 뜻 가운데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짧게 세 가지만 적용하고 마치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려운 상황, 억울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있게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비슷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순탄하고 아름다운 상황들을 통해 드러나도록도 기도해야하지만, 반대로 오늘 말씀 경우와 같이 잘못되고 불의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와 다스림이 드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기도의 가장 큰 무기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를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며 사랑하지 않는다면, 오늘 시편 기자와 같은 기도를 드리기 참 힘들 것입니다. 우리가 공의로운 하나님의 방식대로, 원수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같은 권모술수로 맞서며, 당을 지어 연합하고, 우리 힘으로 그들을 티끌로 만들어버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길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서도 드러내지 못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우리는 시편기자와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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