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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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88장

서론

중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혁명'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구시대의 지긋지긋한 풍습과 도저히 가지치기로는 해결될 수 없는 수준의 부패한 문화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득권이 아닌, 억압받던 농민 또는 노동자 계층이 들고 일어나서 모든 체제 자체를 전복하고 새로운 하늘과 땅을 세워야 한다는 idea였죠. 혁명. 참 매력적입니다. 마르크스가 주창하고 러시아에서는 레닌이, 중국에서는 마오가 실제로 혁명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 idea는 말 그대로 idealism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죠. 학교 다닐 때 제게도 그래서 ‘혁명'이라는 말은 참 이상했습니다. 혁명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부정부패가 판을 쳤고, 혁명이 이미 이루어진 사회에서 다시금 혁명을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이었거든요.

본론

오늘 말씀은 참된 혁명에 대해 말씀해주십니다. 정말로 뿌리를 뽑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정말로 문제의 근원부터 해결하여 참으로 새롭디 새로운 하늘과 땅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십니다.
Isaiah 65:17 NKRV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다. 얼마나 새로운지 그 이전 것은 기억나지도 않을 것이다. 라고요.
그리고 이 만물을 우리가 어떤 태도로 맞이해야하는지 말씀하십니다.
Isaiah 65:18 NKRV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우리는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슬픔의 땅이 아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는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왜죠? 하나님께서 새로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는 것을 곁에서 보고 그것을 통치하시며 다스리시는 것을 함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쁨의 참 된 근원은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어떤 일도, 어떤 건물도, 어떤 사람도, 어떤 말도, 어떤 글도, 어떤 감정도, 어떤 관계도, 어떤 집단도…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하나님에 반하거나 하나님과 상관없거나 하나님을 미워하거나 하나님에 무관심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 날에는 모든 백성이 나와 즐거워하며 기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 명확하게 공의롭고 선하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 우리를 기쁘지 않게 할 요소는 없을 것이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마지막 날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지는 19절부터 25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얼마나 우리가 이 땅에서 힘겹고 어렵게 생각하는 문제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전혀 문제가 아니며 다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이곳에서 우리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병과 죽음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곳에서는 나이 어려 죽는 비운의 아기도 없을 것이고 자기 나이를 다 채우지 못하고 죽는 자도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 세가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는 말씀을 보고 ‘그러면 천국에서도 죽는다는 얘기입니까?’라고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천국에는 죽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이 말씀이 천국 그대로를 말하고 있다기보다 그곳에서는 죽음이 없고 그 생명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사야 예언의 대상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비유로 강조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우리 수고가 갈취당하거나 헛수고로 돌아가거나 누군가를 돕기 위해 공으로 날리거나 빼앗기고 사기 당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공의란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죠.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공의가 넘쳐서, 자신이 수고한 만큼 얻게 될 것이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공의 가운데 살아갈 것이기에 서로 꾸거나 뺏아가거나 구걸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어떤 수고도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간극이 없어 기도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실 것이며 말을 하기도 전에 들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평화가 그 가운데 임하여, 심지어 동물들도 초식동물들과 맹수들이 함께 뛰어 놀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는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놀라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이 아침 짧게, 하지만 깊이 딱 두 가지만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놀라운, 한 사람의 변화에서 그치지 않고, 한 민족의 변화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변화에서 그치지 않고, 동물과 식물과 땅과 바다와 하늘을 다 포함한 전 우주적 변화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의 시작은 어디였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죄를 사하고 그 영혼을 소생시켜 다시금 하나님과 연합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죄에서 자유케 되며 죽음에서 소생케 된, 불신자에서 신자가 되는 그 변화는, 사랑하는 여러분, 전 우주적 변화의 씨앗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결국은 세우실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시는 새 창조의 사역의 시발점은 한 영혼입니다. 우리 안에 일어나는 일은 엄청난 일입니다. 우리 영혼의 일은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니며, 결코 별 볼일 없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한 영혼 한 영혼의 회심은 전 우주적 사건의 발판입니다.
두 번째. 이제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이 헌 하늘과 헌 땅에 살아가고 있으나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민들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지만 우리는 하늘의 공급하심으로 그분의 만지심과 고치심과 힘주심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분의 공급하심과 가르치심과 때론 훈계하심으로 살아갑니다. 그분이 주시는 평안과 공의와 선함을 삶 가운데서 조금씩이나마 맛봅니다. 하지만 혹시나 거기서 멈추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서 우리에게 많은 은혜과 공급과 채우심을 경험케 하시는 것은, 진짜 우리나라, 새 하늘과 새 땅의 풍성함을 경험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 부족함과 결핍과 고통과 고난을 경험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이 땅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사실은 온전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민들임을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땅을 진지하게, 진중하게, 주님 의뢰하고 의지하면서 살아가야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온전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

기도

온두라스 선교
VBS
전교인 수련회 - 강사, 준비하는 찬양팀, 참석율, 날씨, 모든 프로그램, 특히 기도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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