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본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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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들은 아버지를 닮아야 한다. 사랑을 닮고, 거룩을 닮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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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하나님의 자녀
오늘 본문은 ‘그러므로’라고 시작됩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앞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결론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앞의 내용이라면 우리가 어제와 그제 묵상했던 4장의 후반부 내용인데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을 입었던 우리들은
옛 사람의 옷을 벗고 새 사람의 옷을 입는 것을 말씀했습니다.
어제는 버려야 할 것과 채워야 할 것들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이러한 말씀을 받는 ‘그리스도 안에 은혜를 입은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글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번역했고, 영어성경책들은 ‘하나님의 모사품이 되라’고 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니 ‘어떤 사람의 행동과 말을 따라서 흉내내는 사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향하여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라고 하셨습니다.
8절에도 ‘빛의 자녀로 행하라’고 우리의 신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자녀가 되었다면 그 분을 닮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어떤 모습을 닮아야 할까요?
오늘은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닮아야 할 것과, 적극적으로 버림으로 닮아야 할 것을 두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내 사역의 근거
먼저는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닮아야 할 모습을 2절에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 1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히 나타났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성품은 사랑입니다.
모든 능력과 지혜가 사랑을 이루는 도구로 쓰여집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해하는 열쇠도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 제도를 통하여 이미 예수님을 설명하신 부분입니다. 하나의 다른 의미입니다
그 사랑을 본받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5장에 새 계명을 주시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사람들이 너희를 내 제자로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 사랑입니다.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닮아야 합니다.
버려야 할 행동들
두 번째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음으로 닮아야 할 것들입니다. 3절부터 마지막 7절까지입니다.
먼저 3절은 버려야 할 행동들입니다.
첫째, 음행(포르네이아) 포르노그라피, 성을 상품화하는 용어이지만 잘못된 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온갖 더러운 것’은 예수님께서 :27에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시며 그들 안에 온갖 더러운 것들이 있다고 하시던 그 단어입니다. 곧 썩은 시체를 비유하는 단어로 썩은, 잘못된 종교 이념이나 생각들, 윤리와 도덕에서 벗어난 것들을 말씀합니다.
세 번째는 탐욕입니다. 욕심이지요. 본인이 소유한 것에 감사하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려고 하는 욕망입니다. 그 중에 특별히 성적인 것들을 향한 마음을 말합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각각 성적인 타락을 말씀하는데,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너희는 그 이름도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날 성적으로 타락한 수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도덕과 윤리, 성적인 타락은 이름도 부르지 않는 것이 아버지를 닮은 자녀의 모습입니다.
버려야 할 언어들
두 번째는 버려야 할 언어들을 말합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누추함이라는 말은 ‘부끄러운’의 뜻을 갖습니다. 조금 안맞지요. 즉 파렴치한 모든 것과 도덕적으로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는 말을 말합니다. 우리로 하면 챙피주고 그 사람의 흠과 단점을 드러내는 말..
‘어리석은 말’은 마치 술취한 사람처럼 어리석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
‘희롱의 말’은 상스러운 농담, 희롱의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놀리는 말들, 저속한 것으로 농을 하는 언어를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감사를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탐심은 우상숭배
이렇게 말한 이후에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3절에서 언급했던 성적인 타락에 관련되어 있는 이러한 범죄들은 곧 우상 숭배자이기에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의 분깃을 얻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바울의 성경에서 우상 숭배에 관하여 :5에도 ‘탐심은 곧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과 연결시켜서 이러한 정욕에 빠져 이러한 죄를 탐닉하는 자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같고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은 예수님을 믿으면, 영접하면.. 구원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믿음과 행위가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헛된 말..
말에 관련해서는 6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진리가 아닌 것으로 호도하지 않게 하라...
더 나아가 이러한 것들도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임하였다고 말씀하시는 로마서 1장의 말씀과 같습니다.
또한 말을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관한 말씀이네요..
결론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그들과 짝하지 말라. 상종하지 말라. 교제하지 말라.
그런 범죄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
그러면 이러한 죄를 지은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받습니까? 짝하지 말라, 함께 하지 말라는 말씀은 교제와 동참의 의미이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지요..
교제하다보면 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라 복음을 전할 자들입니다.
기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입니다.
아버지를 닮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모사품이어야..
사랑의 아버지를 닮읍시다.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읍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뿐 아니라 말과 행실에서 아버지를 닮아 온전하고 거룩한 자녀로 이 땅 가운데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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