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시간–창세기 강해 30

창세기 강해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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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잊혀진 시간–창세기 강해 30
(2017.8.27 요코하마 온누리교회 주일예배-서 현 목사)
본문:
주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이 의미 있다.
1. 서론-인생의 의미.
우리는 영원히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살다가 언젠가는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이 사람마다 모두 다를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오래 살기 원합니다.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편안하고 고통 없이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는가’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평가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의 길이를 생각합니다. 성경은 삶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와 하나님의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 살아도 인생에 감동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짧은 인생이라도 감동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보며 변화됩니다.
성경은, 의미 있는 삶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어떤 사람은 한 줄만 기록합니다. 므두셀라를 보십시오. 그는 969세를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성경은 단 한 구절로 그의 인생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므두셀라는 모두 969년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어떤 사람은 짧은 인생이라도 성경에 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짧은 삶을 사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삶의 길이보다, 삶의 의미를 중요하게 봅니다. 그렇다면 아브람은 어떨까요? 오늘 하나님은 아브람의 잊혀진 시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은, 아브람의 삶에서 의미가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2. 본문
1) 13년의 침묵.
성경은,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에 13년의 침묵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때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입니다. 아브람은 이스마엘을 버렸습니다. 하갈은 죽을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기억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의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마엘의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아브람은 다시 실수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실망시켰습니다. 아브람은 믿음의 사람답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아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더구나, 이 일에 대해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영적인 암흑기를 경험합니다. 그 기간이 무려 13년입니다. 를 읽어 주십시오.
아브람이 99세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온 마음으로 순종하며 깨끗하게 행하여라.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습니다. 은 아브람이 86세라고 말합니다. 이것으로 16장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17장이 시작됩니다. 17장의 시작은, 아브람이 99세라고 말합니다. 86세부터 99세까지 13년 간, 성경은 아브람의 일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13년 간 아브람의 인생에 아무 일이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이스마엘이 성장했습니다. 또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13년간의 기록이 없습니까? 성경에 아브람을 기록할 때와 기록하지 않을 때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아브람이 하나님과 교제가 있을 때는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제가 없을 때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신앙의 핵심이 하나님과의 교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있을 때는 우리 인생이 의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으면 죽은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하나님의 생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숨을 쉴 때마다 몸 안에 있는 공기와 밖에 있는 공기를 교환합니다. 나의 내부와 외부가 교제합니다. 그것으로 생명이 유지됩니다. 어떤 생물이라도, 외부와의 교제를 통해 생명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교제의 시작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관계 가운데서 존재하십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장되며 존재합니다. 그것이 생명입니다. 하지만 이 교제가 끊어지면 죽습니다. 우리의 호흡이 멎으면 죽습니다. 호흡이 멎는다는 것은,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죽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죄로 인해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바르게 보여주시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실제로는 죽어 있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 맺지 못한 인생은 죽어 있는 인생입니다.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런 인생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40세부터 80세 까지의 인생이 간단합니다.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새로워집니다. 아브람을 보십시오. 86세부터 99세까지 기록이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브람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마엘 사건에 대해, 하나님은 매우 서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회개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드리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영적 본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한두 주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내가 크리스천인지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잊습니다. 하물며 한 번도 예배드리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이 땅에서 일생동안 살다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브람은 13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80년, 90년이기도 합니다. 한 번도 빛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2) 하나님께서 다시 약속을 선포하심.
하지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찾지 않으니,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13년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만나서 지냈던 시간은 75세부터 86세까지 11년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이 하나님을 만나지 않은 시간은 86세부터 99세까지 13년입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이 아브람을 찾아오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시지 않으면, 아브람이 일생동안 하나님을 찾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13년 만에 찾아오셔서 하신 첫 번째 말씀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입니다. 하나님의 이 선포는 중요합니다. 아브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불가능했습니다. 86세에도 아들을 주시지 않았는데. 이제 99세입니다. 어떻게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까? 이런 아브람의 마음을 아시기에,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으로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전능하다는 의미는, 모든 것을 다스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함은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원래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99세에, 자녀를 낳을 수 없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능함으로 원래의 능력을 회복합니다. 그 결과 자녀가 생깁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쉬신 분 있습니까? 그 정도 쉬었으면 됐습니다. 이제 제대로 하나님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믿음을 잃어버리고, 방황한 시간은 이제 충분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사랑의 능력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용서의 능력이 회복됩니다. 원래 우리에게 주신 능력이 회복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게 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마침내, 원수까지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에게도 이런 능력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다시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십니다. 세 번이나 약속을 선포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3이라는 수는,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변하지 않고 완성할 것을 선포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아브람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너 아니면 사람이 없냐? 다른 사람 택하마’ 이러는 분이 아닙니다. 아브람을 만나셨기에, 그를 끝까지 기다리십니다. 13년 동안 기다리십니다. 이분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선포되는 약속은 조건이 더욱 강조됩니다. 전능한 하나님 뒤에, 아브람을 향한 조건이 있습니다. “내 앞에서 온 마음으로 순종하며 깨끗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타밈’이라는 말은, 제물을 드릴 때 모양이 망가지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이제는 아브람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바른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망가져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조건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죄 짓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하나님이 용서하십니다.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함을 요구하십니다. 용서하시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을 용서하신 이야기를 잘 압니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하신 말씀은 잘 모릅니다. “나도 너를 용서하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입니다. 아브람은 반복되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에게 기준을 요구하십니다. 그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온 마음으로 하는 순종입니다. 다른 하나는 온전한 삶입니다. 특별히, 순종하라는 말씀은 명령이고 계속 반복해야 하는 형태로 썼습니다. 하나님 앞에 한 번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순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온전한 삶은, 걸어간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신앙과 불신앙의 길을 오가니까, 하나님이 이제는 똑바로 걸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여러분, 한번 순종하지 마십시오. 계속 순종하십시오. 방황하지 마십시오. 똑바로 믿음의 길을 걸으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3) 아브람의 몸으로 기억하게 하시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을 여전히 믿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도록, 하나님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는 그의 이름을 바꾸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몸에 새긴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5를 읽어 주십시오.
이제 더 이상 네 이름이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네 이름은 아브라함이라 불릴 것이다. 내가 너를 많은 나라들의 조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나의 아버지, 곧 하나님은 크시도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그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자녀를 약속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할례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도록, 몸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할례는, 여러 나라에 있는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할례를 말씀하십니다.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같은 행위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아브람과 유대인의 할례는 주위 나라들의 할례와 달랐습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몸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과 몸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아브람이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3. 결론-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살아도 의미 없는 인생입니다. 아브람은 13년 간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은 시간보다, 믿지 않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도록 하십니다. 그의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그의 몸에 하나님의 약속을 새겨 주십니다. 이 일들을 통해, 아브람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99세의 몸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낳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삶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시간만 흘러가고,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먼저 손의 못자국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못자국을 만지며 우리도 우리 몸에 주님의 흔적을 남기기 원하십니다. 그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몸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통해. 우리의 이름을 그리스도인으로 바꾸어주심으로 인해, 우리 인생이 의미 있는 인생이 되게 하셨습니다. 길가의 꽃 한 송이가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지만, 앉아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처럼. 세상의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때, 주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 관계가 이 땅에서만 그치지 않고 계속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의 의미입니다. 더 이상 무의미한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의미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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