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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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의 주인공 2. 빵을 찾아가는 사람들 3. 우리에게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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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의 주인공

한 주간 잘 지냈지요?
시험기간인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수련회 다녀온 친구들도 있고, 이제 개학해서 마음이 힘든 친구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양한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잘 살아내줘서 고맙고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그런지 새삼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지네요.
(쉬고) 오늘부터 우리는 한달간 룻기에 대해 살펴볼거에요. 혹시 룻기에 대해 알고 있는 친구 있을까요?
룻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붙여진 성경이기 때문에, 룻이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룻은 이 성경의 주인공이 아니에요.
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룻이라는 사람처럼 살아라"도 아니에요.
룻기라는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내 삶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나는 내 삶을 책임질 수 없다.”라는 것이에요.
룻기를 나누는 이 한달동안, “내 삶의 주인은 진짜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내 삶을 책임지신다!”라는 믿음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에게 생겨나길 소망해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인생의 모든 해답을 알고 계심을 믿는 우리가 되길 기도해요.
(쉬고)
룻기는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지 않고 세상을 떠났던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이 가족은 굉장히 평범한 가정이에요.
어느 날부터인가 이 가정이 사는 동네에 비가 오지 않기 시작해요.
비가 와야 농작물도 자라고 가축들도 먹일 수 있고 사람들도 살아갈 수 있는데 비가 오지 않는거에요. 가뭄이 들었고 결국 큰 흉년이 되었고 그 동네 사람들이 먹을 것이 사라지게 되었어요.
언제 비가 올지 몰라요. 먹을 것이 없어요. 그런데 이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은 비도 오고 해서 먹을 것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 가족은 먹을 것을 찾아 길을 떠나기 시작해요.
살기 위해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큰 문제가 없어보이죠.
하지만 이 선택은 굉장히 잘못된 선택이었어요.

2. 빵을 찾아가는 사람들

1절을 보면,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라는 기록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가정은 “하나님을 믿긴 하지만, 그 분을 머리로만 믿고 마음으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다는거에요.
모두가 하나님을 진짜로 신뢰하지 않는 그 때, 하나님께 기도도 하고 예배도 드리지만 마음은 온통 다른 것에 가 있었던 사람들과 함께 이 가족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쉬고) 이 사람들이 살고 있던 동네의 이름은 “베들레헴”이에요.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에는 “빵 집” “떡 집”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 동네에 먹을게 얼마나 많았으면 “빵 집” “떡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서 붙였겠어요.
(쉬고) 한달 전 쯤 예성이 아빠랑, 한마음교회 목사님이랑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에 갔어요.
음식을 시켰는데,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밥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받은 종업원이 주방에 갔다가 나오는데 빈 손으로 오는거에요.
“밥이 떨어져서 밥이 없어요.”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밥집에 밥이 떨어진거에요.
진짜 너무나 황당하더라구요. 심지어 우리 테이블만 밥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밥을 먹고 있어요.
밥집에 밥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빨리 새로 밥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 가서 얻어와야겠죠.
우리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 때부터 밥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그 밥을 먹을 수 없겠죠.
결국 종업원은 근처 다른 식당에 가서 밥을 빌려왔어요.
베들레헴 먹을 것이 풍족하던 그 곳에 먹을 것이 다 사라졌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밥을 새로 짓던지, 아니면 어디가서 구해와야겠죠.
그런데 흉년이라 밥을 새로 지을 수 없어요.
그러면 남은 선택지는? 맞아요. 어디서든 먹을 것을 구해 와야 하는거에요.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먹을 것을 구해 올 동네가 없어요. 근처 모든 동네가 다 흉년이었거든요.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에게서 왔다고 늘 고백해 왔어요.
그런데 지금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럼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죠?
(쉬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해요. 그런데 아무도 기도하지 않아요.
큰 어려움이 찾아왔어요. 이들이 정말로 하나님을 믿던 사람들이라면, 이 때 기도했을거에요. 하지만 그 누구도 기도하지 않아요.
내 힘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보려는 생각들만 해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신거야!” “우리에게 벌을 내리신거야!!” “우리에게 복을 줄 수 있는 신을 찾아가자!!” 말하기 시작해요.
(쉬고) 그런 분위기 속에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가족들을 불러 모아요.
“이대로 살 수 없다. 우리 떠나자!”
아내와 두 아들들을 데리고 모압이라는 땅으로 이민을 가는 것을 선택해요.
처음에는 “거류”하러 그러니까 잠깐 살려고 모압으로 갔어요.
그런데 2절 “거기 살더니” 잠깐 가서 살다가 흉년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살다보니까 거기가 너무나 좋았던 거에요.
그래서 아예 눌러 앉아서 살기 시작해요.
(쉬고) 여러분 다 이름이 있죠? 혹시 내 이름의 뜻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요?
(기다려 본다) 엘리멜렉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왕이시다.”에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던 사람이라는 것이죠.
사람들이 “엘리멜렉!”하고 부르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아!”라고 부르는 것과 똑같다는 거에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이, 흉년이 찾아오니까, 큰 어려움이 생기니까 하나님을 버리고 진짜 신을 찾아가는거에요.
(쉬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게 생겼는데 그럼 가만히 있어요?라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맞아요. 먹을 것을 찾으러 간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은 아니에요.
하지만 먹을 것에 눈이 팔려 하나님을 버린 것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에요.
아무리 먹고 살기 어려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에요.
(쉬고) 그리고 그들은 사실 먹을 것이 없던 사람들이 아니에요. 엘리멜렉은 에브랏 사람. 부자였어요.
성경을 보면, 이렇게 흉년이 들고 어려울 때 부자들이 해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어요.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나누어주면서, 누구도 굶어주지 않도록” 도와야 했어요.
그런데 엘리멜렉이 나눠주지 않아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흉년에 나눠주다 우리들도 죽겠다 싶어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모든 것을 다 챙겨서 모압으로 이민을 간거에요.
(쉬고) 제가 예전에 인도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그 때 저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갔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거에요. 제 마음은 기쁨, 평안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점점 메말라가기 시작했어요.
수많은 신전들과 향 냄새. 그리고 염소 목을 잘라서 피를 뿌리는 우상 숭배 등 너무나 제 눈과 귀를 어지럽게 하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하나님을 위해 간 땅에서, 제 눈에 보이는 자극적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거에요.
기쁨, 평안, 사랑은 사라졌고 제 얼굴을 굳어갔어요. 학교 친구들도 “너 왜 표정이 그러냐”라고 할 정도로 마음에 어떤 여유도 없었어요.
나를 왜 이 곳에 보내셨는가?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땅에 더 이상 살 수 없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친하지 않았던 한 후배를 통해 저를 위로하셨어요.
그 후배의 연락을 받고 저는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되찾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때 하나님께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보내신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결단했었어요.
(쉬고) 엘리멜렉은 지금 어려움 속에, 먹을 것이 많다고 소문난, 고지대라서 비도 자주 내린다고 알려진 모압 땅만을 보고 길을 떠난거에요.
잠시 살려고 갔는데, 거기에 있다보니까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눌러 앉아서 살았어요.
하나님을 스스로 버린거에요.
하나님에게서 떠나버린거에요.
(쉬고) 그들이 이민 간 모압에 살던 사람들은 “그모스”라는 우상을 믿고 있었어요.
그모스라는 우상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사람들은 정말 충격적인 행동을 해요.
자신의 아들들을 불에 태워서 그모스에게 받쳐요.
복을 달라고, 비를 내려 달라고, 먹을 것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아들들을. 어린 아기들을 제물로 바치던 사람들이 사는 그 땅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민을 갔어요.
그리고 그 곳에 정착하고 눌러살아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아요.
(쉬고) 그런데 이 것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있어요.
이 모압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직접적인 저주를 받았어요. 이스라엘 공동체로 들어올 수도 없고,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 사람들과 함께 살아서는 안돼요.
하나님이 “절대 상종하지 마라” “어울리지 마라”라고 한 저주받은 백성들의 땅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이 가족을 데리고 갔고, 그모스 신을 숭배하는 것을 보며 지냈어요.
(쉬고)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어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버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았어요.
왜냐하면 두 아들을 “상종해서는, 가깝게 지내서는 절대 안되는 모압 여자들과 결혼”하게 했거든요.
(쉬고)
그렇게 정착해서 살아가는 엘리멜렉의 가족에 문제가 생겨요.
엘리멜렉이 갑자기 죽었어요. 그리고 병치레, 나약한이란 이름을 가진 큰 아들 말론과, 약골, 병약한이란 이름을 가진 작은 아들 기룐도 죽었어요.
(쉬고) 먹을 것을 찾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새로운 땅으로 이민을 했어요.
하나님의 백성이, 먹을 것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떠났어요.
그모스의 땅에 살면서 모압 여자들과 결혼했어요.
그리고 남편과 아들들이 다 죽었어요.
(쉬고) 굉장히 우울하지 않아요? 인생 망한거에요.
남편 하나 믿고 왔는데, 집에 모든 남자들이 다 죽었어요.
그리고 남은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저주 받은 백성인 모압 며느리 둘만 남은거에요.
진짜 절망스러워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망해버린거에요.
그런데 성경은 이 상황을 두고 “나오미만 남았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쉬고) 룻기의 저자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망한거다.” “하나님이 벌을 내리신거야!”라고 비꼬기 위해 “나오미만 남았다.”라고 기록한 것이 아니에요.
(5초 쉬고)
“나오미”의 이름의 뜻은 기쁨. 즐거움이에요.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 좌절스러운 그 때 “기쁨이 남았다.”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거에요.
더 많은 것을 찾아 떠난 나오미에게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가진 것들도 다 잃어버렸어요.
실패한 인생 같아 보이고, 이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조차 없어 보이는 그 순간에 “나오미. 기쁨이 남았다.”라고 말해요.
(쉬고)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고 잊어버리고 살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고 계신다.
한 주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떠올리지 못하는 순간들도 있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나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셨다.
눈에 보이는, 더 좋아보이는 화려한 것을 선택하며 살아가느라, 공부 때문에 경건 생활도 포기하며 살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에게 “나오미. 기쁨”이 남아있다.를 성경은 말하고 있는거에요.
(5초 쉬고) 하나님과 저. 하나님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단순한 신과 창조물의 관계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하세요.
우리가 서로 친해지려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통해야 하잖아요.
누군가 인사하면 나도 인사하고, 그렇게 서로 반응하면서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쉬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래요.
여러분 큐티한양파카 왜 보고 있어요? 왜 말씀을 읽어요? 왜 기도하고 찬양해요?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기 위해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서로 반응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하나님과 우리는 단순한 신과 창조물의 관계를 넘어, 유일하게 대화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들이에요.
(쉬고) 그런데 문제는 “알고 있는데 자주 까먹는다는 것”이겠죠.
하나님과의 약속을 져버리고, 낙담하고 좌절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죠. 말론과 기룐처럼 점점 병악해지고 쇠약해지는거에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체 영혼이 말라가는거에요.
여러분 왜 인간이 죽는 줄 아세요?
죄 때문이에요.
인간은 원래 죽지 않는 존재. 죽음을 모르는 존재로 지어졌어요.
그런데 첫 사람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불순종함으로 죄를 짓게 되었죠.
인류의 대표였던 아담의 범죄의 결과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거에요.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에게 오는 무한한 공급. 은혜를 막고 있는거에요.
아니 그 은혜는 죄를 뚫고 녹이고 없앨 수 있는데, 우리가 그 은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모르는체 영혼이 말라가고 있는데, 그 것을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속도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통하며 가까워지는 속도보다, 멀어지는 속도가 더 빨라요.

3. 우리에게 중요한 것

(반응을 살피며 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빵”이 아니에요.
“세상이 말하는 방법” “세상이 알려주는 가르침”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다른 세상의 가르침은 우리를 구원해 줄 수도, 우리에게 성공을 줄 수도, 복을 줄 수도 없어요.
하나님 없는 세상의 성공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믿고 신뢰하지 않는다면, 모압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엘리멜렉과 다르지 않아요.
(쉬고) 모든 것을 잃어버려 좌절과 절망만 남았던 나오미에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나오미. 너가 남았잖아.”
“나오미!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 않았어. 너에겐 내가 남았어!”
“OO아! 너가 남았잖아”
“OO아! 너에겐 내가 있잖아!”
(쉬고) 혼자 남은 나오미가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를 고민하고 질문하던 그 때에, “베들레헴. 떡집에 떡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요.
하나님을 떠올리는데 10년이 걸렸어요. 하나님을 떠올리고 질문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세요.
나오미의 인생이 다시 회복되는거에요.
나오미는 3가지 단계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되어요.
(쉬고) 첫째, 듣게 하셨어요.
“여호와께서 베들레헴에 양식을 주셨다!” “빵 집에 빵이 생겼다!”
이 번역을 원래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로 보면 “라테트 라헴 라헴”이에요. “라라라”라는 시적인 표현이에요.
“라라라” 기쁨의 소리가 그녀에게 들려요.
세상의 아름다움, 화려함, 멋짐, 성공, 먹을 것을 찾아 떠났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그 때에, 나오미에 귀에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진짜 즐거움과 기쁨” “라라라”라를 들려주고 계셔요.
혹시 여러분의 마음 속에 다가오는 개학과 시험 혹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러 관계 등과 같은 어려움 때문에 고민이나 생각, 좌절 등의 감정이 있다면, 방에 들어가 조용히 하나님을 찾아보세요.
휴대폰은 방해금지 모드로 해두고, 집중을 도와줄 수 있는 조용한 찬양들을 틀고 하나님을 찾아보세요.
우리의 마음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오는 소리로만 채울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줄 수 있어요.
둘째, 있던 곳에서 나오는거에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정말로 누리고 싶다면,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마음을 경험하고 싶다면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나에게 익숙한, 너무나 편안한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거에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게으르게 만드는 자리 혹은 다른 것에 자꾸 집중하게 만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거에요.
여러분을 게으르게 만드는 습관의 자리가 있을거에요.
하나님은 매 순간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고 계셔요.
나 스스로 그 채워주심을 거절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생각하세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내가 받아 누릴 수 있을지 생각하세요.
유스 코스타에서만 그렇게 살겠노라! 결단하지 마세요.
유스 코스타에 가서 기도해야지! 그 때 회개 해야지! 그 때 사랑을 누려야지! 라고 생각하며 자꾸 미루지 마세요.
매일의 삶에서,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습관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를 결단하세요.
셋째, 돌아오세요.
룻기에는 ‘돌아오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슈브라는 단어가 11번이나 등장을 해요.
어디로 돌아오라는 것일까요?
습관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로 결단했다면, 나오미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돌보심이 있는 그 자리로 돌아오라는 말이에요.
시인명기 30장 9-10절을 보면 “네게 복을 주시리라”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복”은 “채워주심”이에요.
하나님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삶이 가득 채워질 것이다! 라는 거에요.
유스 코스타 때 받았던 은혜들을 생각해봐요.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졌던 기쁨과 즐거움을 떠올려보세요.
그 기쁨과 즐거움을 매일의 삶에서도 누릴 수 있어요.
돌아오세요.
(쉬고) 여러분 공부하다가 잘 안풀리면 어떻게 해요?
답지를 보던지 혹은 답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으세요?
(쉬고) 삶에 확실한 목표와 살아갈 방향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요. 답을 알고 있는 하나님에게 물어봐야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계획과 모든 삶의 해답지를 들고 계셔요.
그 것을 정말로 믿는다면 물어봐야 해요. 시간을 죽이지 말고 하나님께 용기를 내서 물어보세요.
(쉬고) 지금 여러분이 지나고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저는 대학교를 8년이나 다녔고, 29살에 졸업했어요.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했어요. 휴학도 2번이나 했죠, 전과도 했죠, 교환학생도 다녀왔죠, 임원도 해봤죠, 성적 장학금도 받아봤어요.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자! 라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
왜냐하면 저에게 그 20대. 대학생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쉬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 여러분이 갖고 있는 의문, 궁금증 등과 같은 모든 것들을 하나님에게 질문하세요. 답을 들을 때까지, 집요하게 질문하면서 물고 늘어져 보세요.
물고 늘어지기 시작하잖아요?
나오미가 했던 3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이고, 습관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될거에요.
나오미의 삶이 회복되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에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 “기쁨과 즐거움. 평안함”이 가득차게 될거에요.
(쉬고) 빵보다 더 중요한 것.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있어야 할 그 자리로 돌아오기”하나님 품 안에 머무는거에요.
이 3가지를 생각하는 일주일이 되기를 바래요!
(쉬고)
3가지 중 첫번째, 말씀을 오늘 듣게 하셨어요. 그럼 이제 여러분은 2가지만 더 하면 되는거에요.
습관의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결단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오세요.
채워주심을 기대하며 믿고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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