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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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

Mark 5:21–24 NKRV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Mark 5:35–43 NKRV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서론

엠블런스
차를 운전하다 보면 가끔 들리는 사이렌 소리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엠블런스
앞에 있던 차들이 자리를 비켜 길을 만들어 줌
감동 - 모세의 기적
골든 타임 / 골든 아워
“외상을 입었을 때, 내외과 치료를 받아 죽음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대”
이 시간을 놓치면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하기에 일분일초라도 더 빨리 응급환자를 병원에 실어가려는 엠블런스
성도의 가정에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응급환자 / 엠블런스
골든타임을 놓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들
여러분의 가정에 그런 일이 생긴다면 심정이 어떻겠는가?
그런데 오늘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바로 야이로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본론

회당장 야이로

야이로
사는 곳: 갈릴리 가버나움
직업: 회당장 - 종교 지도자
당시 유대 사회에서 명예와 존경을 받는 자
집에 응급환자가 발생함
딸 하나 / 외동딸(눅 8:42)
12살 - 초6 / 중1
정말 사랑스러운 나이
성인식 - 남자 13살 / 여자 12살
이제 어른으로서 인정받게 되는 나이
외동딸이 죽어가는 병에 걸림
아마 많은 의사들이 찾아와 고쳐보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패함
딸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는 아빠의 심정…
그때 야이로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예수라는 젊은 청년
최근 가버나움과 갈릴리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 인물
아마도 야이로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다
갈릴리와 가버나움 회당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
1장 - 가르치심 - 권위 있는 자 같고 서기관들과 같이 않으심
1장 -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치유하심
3장 - 손 마른 사람의 손을 회복시키심
예수님이라면 내 딸의 병을 고쳐주실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찾았다.
하지만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
거라사인의 지방에 가신 예수님
“바다 건너편”(막 5:1)
데가볼리(데카폴리스 ) - 10개의 도시
이방인의 땅
돼지를 키우는 곳 - 율법에서 부정하게 여김
군대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님
마음이 초조했을 것이다
언제 오실까…
예수님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들음
바닷가로 달려가 예수님을 만난 야이로
21-24절을 읽어보자
Mark 5:21–24 NKRV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야이로만 들은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 큰 무리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모여들었음
그 사람들 사이를 뚫고 예수님께 나아간 야이로
무엇을 했는가?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렸다
무릎을 꿇었다
그 사람의 권위와 권세를 인정한다는 의미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과 명예를 다 내려놓았음
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야이로의 간청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야이로의 말 속에 믿음을 엿볼 수 있다
예수님의 병고침 능력에 대한 믿음
한편으로는 확실한 믿음이 아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
삶의 문제가 있는가?
예수님께 나아오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
문제 해결의 시작
예수님께 나아올 때 / 무릎 꿇고 엎드릴 때
예수님은 야이로의 마음을 보셨다
그의 간절함을 보셨다
간청을 듣고 그의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심

지체하시는 예수님

앰블란스를 타고 병원 응급실로 향하고 있음
그런데 길에서 사고가 났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어가며 에워싸 밀고 있음
갑자기 걸음을 멈추시는 예수님
30절 -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32절 -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일분 일초가 급한 위급한 상황인데….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에 약간은 어이없어 하는 제자들
Mark 5:31 NKRV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야이로는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는가?
엠블런스를 타고 가다가 차를 멈추고 다른 볼 일을 보는 상황
그런데 그 이유가 어찌보면 납득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여인
무리 속에 조용히 들어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댐
병고침을 받음
병고치기 위해 멈추신 것도 아니다
조용히 그냥 지나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굳이 멈추어서 시간을 지체하는 예수님
여인이 나아와 자초지종을 다 설명함
그 동안 시간이 흘러가고 흘러간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Mark 5:34 NKRV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혈루증 여인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감동스러운 장면이다
하지만 야이로의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간다…
아이가 죽어가고 있는데 지금 이게 지체할 일인가….
남의 속도 모르고…

야이로의 딸이 죽다

그런데 걱정하고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만다
35절을 같이 읽어보자
Mark 5:35 NKRV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님은 혈루증 여인에게 아직 이야기하고 계신다
그 때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비보 -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딸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쳐 버린 것이다.
누구 때문에?
혈루증 여인 때문에 - 이기적인
주위에 많은 사람들 때문에 - 구경하겠다고 몰려든 사람들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어쩌면 그 순간 야이로의 머리에는
이들이 나의 딸을 죽인 것이다 생각했을 수도 있다
사람과 세상,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원망과 증오로 가득찼을 것이다
‘다 끝났다’
야이로의 마음에 든 생각…
딸의 인생도 끝났고…
나의 인생도 나의 소망도 끝났다…
사람들도 이야기한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이제 예수님은 소용없다. 필요없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만 포기하라…
소망이 사라진 야이로의 텅 빈 마음에는
깊은 공포와 두려움이 찾아온다
싸늘해진 딸의 시신을 어찌 마주할 수 있을까…

믿음을 요구하시는 예수님

그러한 야이로를 향해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36절을 같이 읽어보자
Mark 5:36 NKRV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딸의 죽음이 두려우냐? / 두려워하지 말아라
딸의 시신을 마주 대하는 것이 두려우냐? / 두려워하지 말아라
딸이 없는 인생을 생각하니 두려우냐? /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기만 하라
무엇을 믿으라는 것인가?
예수님은 선하신다 / 악한 것이 전혀 없으시다
예수님은 사랑이시다 /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신다
예수님은 능력이시다 / 병고침을 넘어 죽음까지도 다스리는 분이시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끝은 결코 끝이 아니다
그리고 야이로의 집으로 들어가신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야이로의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울까?
하지만 예수님을 따라 집으로 들어간다
야이로의 집은 말 그대로 ‘초상집’이다
너무나도 일찍 세상을 떠난 딸
호상 - 장수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슬프다
하물며 자식이 꽃망울도 제대로 피어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으니…
엉엉 우는 통곡 소리가 온 집안을 가득 메운다
그들을 향해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Mark 5:39 NKRV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사람들의 반응은 ‘비웃음’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으신다
그들을 밖으로 다 내보내신다
그리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신다
야이로의 딸의 시신이 놓여 있는 그 방으로
야이로와 그의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혼자 들어가셔도 될텐데….
어찌보면 야이로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호흡이 끊긴, 온기가 사라져가고 있는 딸의 시신을 마주한다는 것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야이로가 있게 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이의 손을 맞잡으신다.
41절을 함께 읽어보자
Mark 5:41 NKRV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달리다굼
달리다 - 소녀야
쿰 - 일어나라
예수님은 소녀를 깨우신다
잠들어 있는 소녀를 깨우신다
예수님에게 죽음은 죽음이 아니다
예수님에게 죽음조차도 뒤덮는 생명의 능력이 있다
소녀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곧 일어난다
그뿐 아니라 걸어다닌다
믿기지 않는 현실 앞에
그 자리에 있던 야이로와 그의 아내, 세 명의 제자들의 입에서는 놀라움의 감탄이 나온다
야이로는 기적을 보았다
모든 사람들이 끝이라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야이로는 죽은 딸을 다시 만났다
더 나아가 야이로는 예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의 능력과 권세를 친히 체험하였다

결론

이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도 있기를 축복한다
예수님을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때때로 우리는 두려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몸에 병이 들고
시험에 떨어지고
관계가 깨어지고
직장을 잃어버리고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그 때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때로는 상황이 더 악화되는 때도 많다
간절히 기도했는데…
주위의 사람들의 비웃음도 들린다…
더 큰 두려움이 찾아온다
그러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님을 더욱 굳게 믿는 은혜가 있길 축복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아시는 분이시다
야이로의 집으로 가는 길에서 지체하신 예수님
야이로의 마음도 다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그렇게 하신 것은 야이로에게 더 큰 은혜와 선물을 주시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병을 고치는 분 정도가 아니라 생명의 권세도 갖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다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들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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