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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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0> 여러분 지난 주에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병을 고치셨는지 기억나나요? 지난 주에 우리는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그 중풍병자를 고치신 마을이 어디었는지 기억나나요? 그곳은 바로 가버나움이었어요. 가버나움 근처에는 큰 바다가 있어요. 그 바다는 갈릴리 바다였어요. 이곳은 예수님이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예수님은 주로 갈릴리 바다 근처에 있는 도시들을 돌아다니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어요. <#>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과 심지어 제자들까지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갈릴리 바다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함께 들으러 가볼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가복음 4:39-41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마가복음 4:39–41 NKRV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4> 저를 따라서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바람과 바다를 / 잠잠하게 하신 / 예수님
<#5> 중풍병자를 고치신 날도 그렇고 이날에도 그렇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갈릴리 호수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어요. 예수님은 아마도 배에 탄 채로 육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말씀을 가르치셨을 거에요. 시간이 흘러 해가 저물어 갈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호수 건너편으로 배를 몰았어요. 예수님이 떠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배를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6> 그런데 큰 문제가 생기고 말았어요. 바다 한 가운데 들어왔을 때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어요. 이 바람은 보통 바람이 아니었어요. 갈릴리 호수 북쪽에 있는 산에서부터 불어오는 무시무시한 강한 바람이었어요. 이 바람이 불어오면 작은 배들은 파도에 휩쓸려 뒤집어질 정도였어요. 심지어 지금 예수님과 제자들은 깜깜한 밤에 호수를 건너고 있었어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갈릴리 호수는 호수이지만 상당히 큰 호수였어요. 물의 깊이도 깊은 호수에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갈릴리 바다라고도 불렀어요. 지금부터는 바다라고 할게요. 그런데 깜깜한 밤이에요. 여러분은 깜깜한 밤에 바다나 호수에 가본 적이 있나요? 밤에 가보면 한 치 앞도 안 보여요. 심지어 지금처럼 조명이나 불도 없었을 거에요. 그러니 어떨까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더 심각해지고 무서울 정도였어요.
<#7> 제자들은 소리쳤어요.
“다들 조심해! 배 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있어!”
정말 큰 일이에요. 큰 바람에 물결이 배에 부딪치더니 배 안에 물이 들어와 고이기 시작했어요. 이러다가 배가 가라앉을 것 같았어요. 제자 중에는 배를 탄 경험이 많은 노련한 어부들도 있긴 했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큰 바람에는 그런 제자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제자들은 무서운 바람과 넘치는 파도를 보며 두려움에 빠졌어요. 어떻게 하지 하며 무서워하고 있었어요.
<#8> 이 위기의 순간에 우리 예수님은 뭘 하고 계셨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예수님은 주변에서 소리치며 난리가 났는데, <#> 팔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흔들거리는 배에서 심지어 물이 들어차고 있는 곳에서 주무시고 계시다니! 제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는 예수님을 깨웠어요. “선생님! 지금 우리가 다 죽게 됐는데, 주무시고 계시다니요?” “예수님 우리를 살려주세요!”
<#9> 제자들의 난리에 예수님은 잠에서 깨셨어요. 강하게 일어나 불어오는 큰 바람과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셨어요. <#>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바람을 꾸짖으셨어요. 또 바다를 향해서 말씀하셨어요. “잠잠하라! 고요하라!”
여러분 이상하지 않나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다니요? 보통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 계획을 짜야 하는데,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갑자기 큰 바람이 멈추고 바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잠잠해졌어요.
<#10>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뒤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 “너희는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는 왜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자들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모습이거든요. 누가 그 상황에서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라시는 것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바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예수님을 믿길 바라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고 매우 두려워했어요.
<#> “도대체 이분은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한단 말인가?”
<#11>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은 바로 어떤 분이신가요? 누가 바람과 바다에게 명령하실 수 있을까요? 바로 온 세상을 지으신 능력 많으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어요.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셨다는 건 예수님이 자연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줘요.
<#12> 여러분, 여러분에게 지금 어떤 문제나 여러움이 있나요? 아니면 전에 있었던 적이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문제나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나를 괴롭히는 나쁜 친구들, 나쁜 일이 자꾸만 생기는 우리 가족, 그리고 안 좋은 일만 찾아오는 나의 상황 등 우리를 끝없이 두렵게 만드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신뢰하는 거에요. <#> 예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은 바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는 거에요.
<#13> 강한 큰 바람이 불어와 넘치는 파도가 찾아와도 예수님이 쿨쿨 마음 편하게 주무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고 예수님이 신뢰하고 계셨기 때문이에요.<#> 시편 18편 2절에는 이렇게 말씀해요.
시편 18:2 NKRV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모든 일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세요. 바람의 해와 달도 우리를 헤치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어요.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세요.
<#14>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고자 하는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문제나 어려움으로부터 가장 강하게 지키실 수 있는 분이세요. 아직까지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사실을 꼭 믿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신뢰하고 이 세상의 가장 강한 방패 받게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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