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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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이다. 사명보다 동행이다.
결과보다 과정이다. 사명보다 동행이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클릭)예전에 마블 왓이프 닥터스트레인지 편을 본 것이 떠올랐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연인이었던 크리스틴과 함께 가다가 (클릭)자동차 사고로 연인이었던 크리스틴을 잃게 됩니다. (클릭)그는 크리스틴을 구하겠다고 마법사가 되었지만, (클릭)어떤 마법으로도 그녀를 다시 살릴 수는 없었습니다. (클릭)결국 그는 흑마법에까지 손을 댑니다. 그녀를 살려기 위해서 그녀가 죽은 절대적인 시간선을 파괴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차원의 괴물들을 흡수해서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생명체를 흡수했고 끝내 절대적인 시간선을 파괴하고 크리스틴을 살리는데 성공합니다. (클릭)그런데 문제는 되살아난 크리스틴 눈 앞에 있는 것은 그저 (클릭)괴물에 불과할 뿐이었으며, (클릭)절대적인 시간선이 파괴되자마자 모든 세계가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아이러니하죠? 사랑하는 크리스틴을 만나기 위해 한 노력과 열심이 오히려 크리스틴과 멀어지게 만들었으니까요? 저는 이걸 (클릭)목적과 수단의 딜레마라고 표현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면 달려갈수록 오히려 목표와 멀어지게 되는 딜레마죠. 다양한 만화, 에니메이션, 웹툰,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악당들의 서사죠?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려고 했고, 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보니 어느순간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살인하는 기계가 되어 있는 악당들.
저 역시 한 때 이런 딜레마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고, 올바르게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를 제대로 안한 의사가 잘못된 수술을 하면 환자의 생명에 치명상이 있는 것처럼, 저의 한마디의 실수가, 잘못된 설교 한편이 성도의 신앙생활에 큰 치명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만남도 줄이고, 놀러가는 것도 줄이면서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공부할수록 사람들을 만나는게 싫어진 것이에요. 그 시간을 아껴서 공부해야하니까요. 여기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거에요. 그런데 공부를 하면할수록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아까워진 것이죠. 사람을 돕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지 않는 방법을 택하니 딜레마에 빠진 것이죠.
사랑하는 다윗 공동체 여러분, 설교 제목을 다시한번 읽어볼까요? (클릭)뭣이 중헌디. 여러분 목적을 이루는 것보다 그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도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2 내가 한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로 있었던 애굽으로부터 나와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었고, 약속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이 그 땅으로 들어가래요. 마치 하나님의 축복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다음 구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겠대요.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땅으로 들어갔는데,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대요. (클릭)마치 닥터스트레인지가 사랑하는 크리스틴을 살려냈는데, 크리스틴이 나를 괴물취급하는 상황과 같습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크리스틴을 살려낸 이유가 없는거잖아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죠.
본문은 우리에게 결과를 이뤄내는 것보다 그 과정을 어떻게 헤쳐나갸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내는 것이 잘못됐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햘까요?
따라해봅시다. (클릭)“시작이 예수님, 그 과정이 예수님과 동행, 결론이 하나님께 영광” 우리는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게 아니라 그 과정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길이어야 합니다. 지난 주 말씀 예수님과 동행하면 어떻게 된다구요? 언제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나를 책임지시고 보호하시며 가장 최상의 것을 주신다구요.
네! 목사님. 예수님과 동행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겠어요. (클릭)그럼 어떻게 하는게 동행하는거에요?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같이 갈 수도 없잖아요. 맞아요. 예수님과 동행한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죠?
예수님이 친절하게 동행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요 15:10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님의 계명이 뭐에요? 요 15:12 암송해볼까요?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것처럼 예수님과 동행하는 방법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이웃을 사랑하는거에요.
사랑하는 다윗공동체 여러분.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많은 돈을 벌어서 좋은 집, 좋은 차, 최신 스마트폰, 메이커 옷 사는 것을 목표로 하지말고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하기를 축복합니다.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다윗 공동체를, 친구들을, 가족들을 값없이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쫄쫄 굶고, 가지고 싶은 것도 못누리고, 새옷도 못살까요? 아니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해주셨어요.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오늘 본문으로 이야기하면, 먼저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 기도해. 말씀대로 살아. 그러면 너가 입을 옷, 먹을 것, 집 모든 것을 너의 필요에 따라 내가 다 줄게. 나는 선하신 하나님이야. 나를 믿어.
선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주님과 더욱 동행하기를 힘쓰는 다윗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한번씩 따라해볼까요?
1. 결과보다 과정이다.
2. 시작이 예수, 그 과정이 예수님과 동행, 결론이 하나님께 영광
3. 사명보다 사람이다 사명보다 사랑이다 사명보다 동행이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