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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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여러분, 어느덧 2023년 마지막 주일이 되었어요! 우리 주위 사람과 이렇게 인사해볼까요? “만나서 반가웠어~!” 그리고 또 이렇게 인사해볼까요? “내년에도 또 보자!”
내년 2024년에도 교회학교에서 우리가 웃으면서 보면 좋겠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2023년 마지막 교회학교에도 부르셨어요. 오늘도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길 원해요.
<#0> 여러분, 여러분은 어떨 때 화가 나나요? 내가 먹고 있는 걸 누가 뺏어 먹을 때? 아니면 내가 놀고 있던 걸 뺏어갈 때? 아니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떨 때 화가 나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화를 내는 많은 순간들이 있어요.
그렇다면 예수님은 화를 내실까요? 안 내실까요? 예수님은 항상 사랑하시고, 인자히신 분이시지만 예수님도 때론 화를 내세요.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고 화내셨다고 해요. 예수님이 왜 화내셨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1-2>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가복음 10:13-14 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마가복음 10:13–14 NKRV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3> 저를 따라서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누구든지 가는 나라
<#4>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가르치고 계실 때였어요. 사람들이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 아이들에게 복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랐어요. 아마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예수님을 만나러 오는 아이들의 마음은 매우 기쁘고 설렜을 거에요. 걸어오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게 분명해요.
<#5>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심각해졌어요. 행복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고 말았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모와 어린아이들의 앞을 가로막았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다가오던 사람들과 그 어린아이들을 꾸짖었어요.
“지금 예수님이 바쁘신 거 안 보이세요? 지금 애들을 상대할 시간이 없어요. 애들은 시끄러우니까 저 뒤로 물러나세요. 너희도 저리 물러나있어!”
제자들은 아이들을 쫓아내려고 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냥 제자들이 나쁜 사람이어서 그랬을까요?
<#6> 예수님이 살던 때의 사람들은 어린아이들을 무시하고 낮게 보는 게 당연했어요. 어린아이들은 약하고 소외됐어요. 어린이보다 어른이 더 귀하고 완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어린아이는 그보다 못하니 무시를 한 거에요. 그래서 어린아이들을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당연했던 거에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배웠지만, 아직도 당시 사람들이 보는 시선과 똑같은 눈으로 어린이를 본 거에요.
<#7> 이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매우 크게 화를 내시며 말씀하셨어요.
“어린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라.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무시하고 낮게 보시지 않고 사랑하셨어요. 예수님은 사람들과 같이 어린아이를 무시하거나 약하다고만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어린아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셨어요.
<#8>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셨어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니.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귀하게 여기셨을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9>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달랐어요. <#> 어떤 사람은 “그런 게 어디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야.” 하면서 무시했어요. <#> 또 어떤 사람은 “예수? 허! 저 사람이 우리 왕이라고? 웃기지 말라고 해. 돈도 없고 그렇게 멋지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젊은 사람이 좀 이상하구먼”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10> 예수님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되야 한다는 말씀은 바로 어린이가 자신을 사랑해주시는 부모님을 믿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걸 좋아하듯이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걸 말해요.
또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해요. 여러분이 만약 선물을 받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아마 의심없이 그 선물을 받을 거에요. 이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의심없이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11> 이 말씀을 하시고 난 뒤에 예수님은 자신을 만나러 온 아이들을 부르셨어요. 그리고 그들을 하나하나 품에 꼭 안아주시면서 머리에 손을 얹고 복을 주시며 기도해 주셨답니다. 예수님은 모든 아이에게 복 주시고 난 후에 그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셨어요.
<#12>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약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사람에게도 열려있어요. 예수님을 믿는다면 누구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어요. 하나님 말씀을 어린아이처럼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지 하나님 나라가 열려있어요.
<#13> 나는 지금 하나님 말씀이 믿기지 않고 의심도 되고 순종하기 싫나요? 괜찮아요. 지금은 그렇더라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된다면 하나님 말씀을 믿고 싶고 순종하고 싶어진답니다. 마치 우리가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될 때 부모님의 말씀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순종하고 싶어지게 되듯이 말이에요.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누구든지 가는 나라에요. 우리가 초라하고, 약해보이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세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할 수 있도록 힘도 주세요. 우리 하나님 너무 좋으신 분 같지 않나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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