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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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눈이 오는데도 교회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교회학교로 부르셨어요. 하나님께서 오늘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길 원해요.
<#0> 여러분. 우리나라말고 외국으로 여행을 가려면 무엇을 타고 가야 할까요? 배나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해요. 그런데 배나 비행기를 타고 싶다고해서 모든 사람을 태워주진 않아요. 무엇이 있어야 탈 수 있을까요? <#> 바로 배나 비행기에 탈 수 있는 티켓이 있어야 탈 수 있어요. 그것도 시간과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같은 티켓이어야 해요. 우리가 지금 계속해서 배우고 있는 하나님 나라는 누가 갈 수 있을까요? 성경 공부를 매우 잘 하고, 성경 퀴즈 대회에서 1등 해야지만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착한 일을 열심히 한 사람이 갈 수 있을까요?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15:28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시작!
마태복음 15:28 NKRV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같이 말해볼까요? 믿음으로 가는 나라
<#3> 자, 앞에 있는 지도를 한번 볼까요? 여기가 어디일까요? 이곳은 약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던 이스라엘 지역이에요. 이곳에서 예수님은 주로 이스라엘 사람, 다른 말로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셨어요. <#> 그중에서도 지난 시간에 배운 북쪽 갈릴리에서 주로 복음을 전하셨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제자를 부르셨어요. 또 결혼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어요. 산에 오르시거나 배에 타고 예수님을 만나러 온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도 하셨어요. 죽은 사람을 살리셨고, 병든 사람을 낫게 하셨어요.
<#4>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두로와 시돈이라는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의 도시로 가셨어요. 두로와 시돈은 어떤 곳일까요? <#> 구약성경 말씀에 두로와 시돈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만들어 예배하던 곳이었어요.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했던 곳도 바로 이 도시에 있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 도시는 우상을 섬기는 외국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어요.
<#5> 그래서 유대인은 이렇게 생각했어요.
“하나님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어.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자손인 우리만 하나님께 구원받을 수 있어! 우린 선택받은 백성이니까! 외국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니 가까이해선 안돼!”
유대인들은 절대로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외국인들도 자신들을 무시하는 유대인들과 사이가 좋을 수 없었어요. 그렇게 서로 미워하고 다투며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 외국인들이 사는 곳에 예수님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찾아가신 걸까요?
<#6> 예수님이 한 집에 들르셔서 쉬고 있으실 때였어요. 가나안에 사는 외국인 여자가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외국인이, 그것도 외국인 여자가 유대인 남자를 만나러 온다는 건 이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이 여자는 그것도 생각하지 못했는지 매우 급한 모습으로 예수님께 찾아왔어요. 여자는 달려가 예수님이 계신 곳의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어요.
<#7>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제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렸어요. 제발 귀신을 쫓아내 주세요!” 여자의 간절한 부탁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보통 같으면 부탁을 들어주셨겠지만, 이상하게도 예수님은 이번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어요. 여자의 간절한 부탁에도 예수님이 가만히 계시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 그리고는 예수님께 말했어요. “예수님, 저 여자가 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어서 돌려보내시죠?”
<#8>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씀이에요. 맞아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틀린 것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여자는 예수님께 더 가까이 와서 절하며 다시 부탁했어요.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 하지만 예수님은 여자에게 다시 말씀하셨어요. “자녀에게 줄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 예수님은 여자의 부탁을 거절하셨어요.
<#9> 하지만 여자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다시 예수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주님, 그렇습니다. 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주워 먹습니다.” 여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께 은혜를 달라고 부탁했어요.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여자여! 너의 믿음이 크도다. 너의 소원대로 되리라” 예수님이 여자의 부탁을 들어주셨어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자 곧바로 여자의 딸에게서 귀신이 나가고 낫게 되었어요.
<#10> 예수님은 왜 처음부터 여자의 부탁을 들어주시지 않고 거절하셨을까요? 그냥 속 시원하게 들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그건 바로 여자의 믿음을 보시기 위해서였어요. 이 여자는 예수님이 자기 딸을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걸 믿었어요. 그래서 끝까지 예수님께서 들어주시길 부탁했지요. 예수님은 그 여자의 믿음에 “너의 믿음이 크도다”라고 칭찬하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주셨어요.
<#11> 그건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라는 거에요.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주님이라는 것을 믿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어요.
<#12> 유대인은 자신이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것을 자랑했어요.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야!”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들은 율법을 잘 지켰다고 자랑했고, 외국인은 지식이 많다고 자랑했어요.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유대인이든,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그리고 착한 행동이나 공부 잘 하는 똑똑한 머리를 가졌다고 갈 수 있는 나라도 아니에요. 오늘 말씀에 나왔던 여자를 보세요.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받았어요. 여러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필요해요.
<#13>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요? 여러분을 죄와 죽음에서 건지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믿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어요. 똑똑하고 착하고 돈이 많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없어요.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어요.
아직까지 이 말이 믿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괜찮아요. 아직까지는 믿어지지 않더라도 제가 여러분이 믿을 수 있도록 언제나 기도할게요. 이 세상 어디보다 가장 좋은 나라인 하나님 나라에 여러분과 함께 가면 좋겠어요.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항상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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