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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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기로 해요! 알겠죠?
<#0> 말씀을 시작하면서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우리교회 목사님은 아니고 다른 교회 목사님이 여러분처럼 학교에 다닐 때였어요. 그때는 목사님이 키가 작고 말라서 힘도 약했대요. 그래서 학교에 가면 목사님을 자주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목사님이 다니던 교회에 오게 됐대요. 목사님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 친구가 교회에 오게 된 걸 기뻐했을까요? 그랬다면 좋았을텐데 아니었어요. 정말 슬프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대요. “하나님, 저 친구가 계속 교회에 나오면 저는 교회 안 다닐 거에요!” 여러분은 그런 적 없나요? 굳이 목사님 이야기처럼 교회에 나오는거 말고도 나를 괴롭히거나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잘 되거나 좋은 것을 받을 때 목사님이 학교 다닐 때처럼 그 상황이 싫진 않나요? <#> 그런데 오늘 함께 살펴볼 선지자도 이렇게 생각한 거 같아요.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선지자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잘했다고 칭찬하실까요? 아니면 꾸짖으실까요?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함께 들으러 가볼게요!
<#1-2>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요나 4:10-11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요나 4:10–11 NKRV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3>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같이 말해볼까요? 아끼시는 하나님
<#4> 우리는 지금까지 남유다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은 북 이스라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북이스라엘에 요나라는 선지자가 있어요. 같이 따라해볼까요? 요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말씀하셨어요. <#> “너는 니느웨 성으로 가서 내 말을 전하거라. 그들의 죄가 너무 심각하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나는 깜짝 놀랐어요.<#> “니느웨로 가라고요?!” 요나는 도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니느웨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앗수르’라는 나라의 수도였어요.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듯이 앗수르의 수도는 니느웨였어요. 만약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너희 죄가 하나님께서 심각하시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해서 그들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믿겠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주시지 않으실 거라고 요나는 확신했어요. ‘우리를 괴롭히던 사람들이 용서받게 할 순 없어!’ 요나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거에요.
<#5> 요나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따랐을까요?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니느웨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치기로 결심했어요. 요나는 니느웨가 아니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 배에 탔어요. 모든 것이 요나의 생각대로 되는 것 같았어요.
<#6>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갑자기 바다에 폭풍이 몰아치더니, 요나가 탄 배가 무너지려고 했어요. 선원들은 소리쳤어요. <#> “우리를 살려주세요!” 선원들은 자기들이 믿는 신들의 이름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소리쳤어요. 그리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은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폭풍을 만나 죽을 위기에 있을 때, 요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7> 요나는 아주 태평하게 아무것도 모른 채 배 가장 아래층에서 쿨쿨 자고 있었어요. “이 상황에서 잠이 오세요? 당신도 얼른 당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하시오. 혹시 당신이 믿는 신이 우리를 구원하실지 모르지 않소?” 배에 탄 사람들은 이 폭풍이 신에게 잘못을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누구 때문에 이 폭풍이 생긴건지 찾기 위해 제비를 뽑기로 했어요. <#> 제비를 뽑으니 누가 걸렸을까요? 바로 다름 아닌 요나가 걸렸어요.
<#8> 요나는 그제서야 모든 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나는 히브리 사람인데 바다와 땅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도망치는 중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매우 두려워했어요. “어찌 그렇게 한 것이요? 당신 때문에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소.” 요나는 대답했어요. “나를 바다에 던지세요. 그러면 바다가 잔잔해질 겁니다.” 사람들은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졌어요.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바다는 순식간에 잠잠해졌어요.
<#9> 여러분,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이 요나가 탄 배에 큰 폭풍이 일어나도록 하신 거에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죠? 바로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은 이제 바다에 빠진 요나를 어떻게 하실까요? 계속 말씀을 들어보세요!
<#10>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보내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어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3일이나 되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 그곳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은 요나의 기도를 들으셨어요. 그래서 물고기가 요나를 땅에 뱉어내게 하셨어요.
<#11> 하나님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말씀하셨어요. “요나야, 너는 저 큰 성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너에게 전하는 이 말을 외쳐라!” 이번에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먼 길을 걸어 마침내 니느웨 성에 도착했어요. 니느웨는 아주 큰 성이었어요. 성을 다 돌려면 걸어서 4일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이었어요. 그런데 요나는 하루 만에 성에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40일이 지나면 니느웨 성이 무너질 것입니다!”
<#12>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을 보세요.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어요. 그들은 아주 심각한 모습을 갖추고, 왕도 역시 왕의 옷을 벗고 백성과 같이 심각한 모습으로 갖춘채 슬퍼하기 시작했어요. 왕이 말했어요. “백성은 아무것도 먹지 말라. 짐승에게도 먹이를 주지 말고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나쁜 일에서 떠나라! 그러면 하나님이 벌을 멈추시지 않겠느냐?”
<#13>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시고 어떻게 하셨을까요? 니느웨 백성의 모습을 지켜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셨어요. 나쁜 니느웨 백성은 하나님께 용서를 받은 거에요.
<#14> 그런데 니느웨 백성이 용서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요나였어요. 요나는 씩씩거리며 몹시 화가 났어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이러실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멀리 도망친 거에요. 하나님은 자비가 많은 분이라 벌을 내리시지 않으실 줄 알았어요.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15> 요나는 니으웨 성 밖으로 나가서 풀로 집을 짓고 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 지켜보았어요. 하나님은 박넝쿨로 그늘을 만들어 햇볕을 가려 주셨어요. 그런데 다음 날 새벽이 되자 하나님은 벌레를 보내셔서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셨어요. 햇볓을 가려 주던 박넝쿨이 없어지자 뜨거운 햇빛과 바람이 요나를 괴롭혔어요. 요나는 또다시 하나님께 화를 냈어요.<#> “하나님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요나야, 너가 박넝쿨 때문에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나님이 물으시자 요나는 또다시 “네! 제가 화가 나서 죽어도 옳습니다!” 요나는 꺾이지 않았어요.
<#16> 그때 하나님은 요나에게 말씀하셨어요. “너가 수고하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은 박넝쿨을 이처럼 아끼는구나! 그렇다면 이 큰 성 니느웨에는 12만 명의 사람들과 많은 동물도 많이 있는데 내가 어찌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요나는 그제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선하신 하나님은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뻐하시는 분이란 걸요. 하나님은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사람을 너무나 아끼시는 분이세요.
<#17>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하나님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가장 기뻐하세요. 하나님 나라는 용서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나라에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지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어요. 저와 여러분이 용서받은 것처럼, 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세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전하세요.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자신에게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신답니다.
아니면 아직까지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러면 오늘 말씀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나쁜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용서해주세요. 니느웨 사람들을 아끼셨듯이 하나님은 여러분도 아끼세요. 이 사실을 기억하며 죄를 지어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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