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땅으로 간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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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설교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우리 인생을 이끌어가십니다

사도신경

찬송

370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기도

성경봉독

1 Samuel 27:1–12 NKRV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서론

본론

1-4절: 블레셋으로 도망친 다윗

26장에서 사울의 진영 한복판까지 들어갔던 다윗
언젠가는 사울에게 붙잡힐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됨
블레셋 땅으로 피하고자 함
일종의 정치적 망명
다윗은 이미 21장에서 블레셋으로 도망친 경험이 있다.
두려움에 미치광이 연기를 해서 다시 빠져 나왔다.
그 때에는 혼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부하가 600명이나 되었다.
다윗에게도 아내가 둘이나 있었다 - 아히노암, 아비가일
부하들에게도 처자식이 있었다.
족히 천 명이 넘는 숫자였을 것이다.
다윗의 생각은 들어맞았다.
사울은 다윗 쫓기를 포기한다.
사울로부터 벗어나게 된 다윗

5-7절: 시글락에 거처를 정한 다윗

가드 왕 아기스는 다윗을 자신의 용병으로 받아들인다.
가드 - 블레셋의 중요한 다섯 성읍 중 하나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글론
아기스 - 가드 왕의 명칭
애굽의 왕 - 바로, 그랄의 왕 - 아비멜렉
다윗은 자신과 일행이 머무를 곳을 요청한다.
시글락을 얻음
시글락
원래 유다 지파에게 분배된 성읍(수 15:31)
나중에 시므온 지파에게 재분배됨(수 19:5)
블레셋에게 빼앗긴 땅
다윗 이후에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편입
다윗은 블레셋 땅에서 1년 4개월, 총 16개월을 보내게 됨
다윗의 도피 기간을 약 10년 정도로 잡음
마지막 1년 반을 블레셋에서 보내게 됨
이후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게 되고
다윗은 유다 헤브론으로 돌아가 왕이 됨

8-12절: 블레셋에서의 다윗

시글락을 본거지로 삼은 다윗이 한 일이 무엇인가?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이 사는 곳을 공격했다.
그곳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들의 가축과 옷을 빼앗았다.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
일차적으로는 자신과 일행에게 필요한 양식을 조달하기 위함이다.
이차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이 멸하라고 명령한 가나안 족속이다.
잠재적인 이스라엘의 적을 제거함
가드 왕 아기스에게는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스라엘의 유다 땅을 공격했다고 둘러 댐
이러한 다윗의 생각은 적중함
아기스는 다윗이 자신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되었다고 생각함
완전히 이스라엘과는 적이 되었다고 생각함

결론

1절 - 다윗의 마음의 생각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힐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이것이 내가 사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윗의 생각과 결정이 어떠한가?
8년이 넘는 도피생활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을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의 아내(아비가일, 아히노암)를 책임져야 한다.
600명의 부하들과 그 가족들도 책임져야 한다.
현실적으로 다윗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처럼 보인다.
성경은 다윗의 생각과 결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힐 것이다

지금까지 사울에게 붙잡히지 않았던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이 지켜주셨기 때문이다.
고비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이 있었다.
다윗은 경험적으로 이것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또한 아비가일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확신도 있었다.
사무엘상 25:28–29 (NKRV)
28 …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
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다윗은 늘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었다.
1 Samuel 24:15 NKRV
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1 Samuel 26:24 NKRV
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시편의 다윗의 많은 노래들이 이러한 간구를 담고 있다.
하지만 다윗의 마음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찾아왔다.
하나님의 크심보다 사울이 더 크게 느껴진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이스라엘 땅을 떠나 블레셋 땅으로 피하기로 결심한다.
일종의 정치적 망명이다.
그런데 다윗이 계속 유대 광야에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 때문이었다.
21장에서 블레셋으로 잠시 피했던 다윗
22장에서 아둘람 굴을 거처
부모님을 모시고 이스라엘 동쪽의 모압 미스베로 도망침
선지자 갓을 통해 주신 말씀(삼상 22:5)
사무엘상 22:5 (NKRV)
5 ...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
그 말씀을 따라 유다 땅 헤렛 수풀로 들어와 지금까지 유다 땅에 있었던 것임
그런데 그 유다 땅을 떠나 블레셋 땅으로 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자리를 떠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약 다윗이 유다 땅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면
다윗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1년 반 뒤에 사울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떠나지 않았을까?
궁금하다
24장에서 사울을 죽이지 않은 다윗
26장에서는 적진 속으로 들어가는 담대함을 보인 다윗
그런데 27장에서 블레셋으로 도망가는 다윗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엘리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아합과 이세벨의 시대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담대하게 외친 엘리야
열왕기상 18:21 (NKRV)
21 ...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
대결에서 승리하고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을 다 죽인 엘리야
3년 가뭄을 끝내는 비를 내리게 한 엘리야
그런데 이세벨의 한 마디에 마음이 무너져 도망치는 엘리야
북 이스라엘 갈멜산에서
남 유다 브엘세바까지 도망침
1 Kings 19:2–4 NKRV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하나님은 이러한 엘리야를 나무라지 않으시고 회복시켜 주심
천사를 보내 떡과 물을 먹임
호렙 산으로 부르셔서 그를 만나시고 다시 사명을 주심
우리 하나님은 이러하신 분이다.
다윗이 블레셋으로 도망친 것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믿음의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블레셋에서의 시간조차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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