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반(2) 성경, 하나님의 말씀

westmister short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 views
Notes
Transcript

ice break: 스무고개

우리는 누군가의 생각을 쉽게 알지 못한다. 누군가의 생각을 알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이 직접 말해주거나, 그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 것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지난 시간 사람의 제일된 목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을 배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 하기 위해서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해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는다.
세상사람들은 자신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명상을 하거나, 수련을 해서 도를 터득하고, 그래서 신을 깨닫고, 덕스러운 일을 해서 스스로가 신이 되기를 원한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에게 익숙한 불교 용어로 예를 들자면, 득도해서 성불하고 부처가 되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에는 사람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로는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영광돌리며, 그분을 즐거워하고 그분을 사랑하며 결국 그분을 닮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으로는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게 사랑해줘야 한다. 내가 짜파게티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은 짜파게티를 싫어하는데 무조건 준다면 그건 사랑의 방식이 아닐 것이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줘야 하며,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른 방식으로 대할 때 사랑이 전달된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가 있다.

제 2문답: how to glorify him?

우리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방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친절하시게도 우리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것은 바로 오늘 문답이 말하는 것처럼 성경을 통해서이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을 어떻게 영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성경은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성경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다.
세상에는 수많은 지식들이 존재한다. 이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우리는 일반계시라 부른다. 로마서 1장에 기록된 것처럼 만물을 보고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생물학이나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을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물질의 법칙을 누가 만들었는가 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절대자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된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물질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은 거기까지이다. 하나님에 대해 발견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하나님을 어떻게 영화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로지 성경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을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는 지식이라 하여 특별계시라고 부른다.

제 3문답: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성경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경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가? 그래서 어떻게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성경에는 3문답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알려주신 의무를 알려준다. 즉,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알려주신 실천사항, 지식과 실천에 대해 기록해 놓았다. 이 책 1권에서는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에 대해 살펴볼 것이고 2권에서는 실천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믿음은 지식이 필수적이다. 지식이 없이는 맹신이 될 수 밖에 없다. 지식이라는믿음의 기반이 쌓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는지 알지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설명도 할 수 없고, 작은 시험이나 유혹에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지식이 생겼다면 실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지식과 행동은 분리되지 않으며 마치 뿌리와 열매처럼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될 때 우리는 그분께 마땅한 경배를 드릴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알고자 하고 그 사람의 취향을 맞춰주고 싶어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좋을것같다.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 이것이 참 신앙의 모습이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배운 것처럼 기독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종교이다. 득도를 하듯이, 선행을 쌓듯이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도 방법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이다.
*외경들의의 존재: 헬라어로 ‘잃어버린, 감춰진’ 뜻을 갖고 있다. 이 책들을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1) 교회가 그 책들을 하나님의 영감받은 책으로 인정하지 않고, 저자가 누군지 불분명하며,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에 대해 생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
**기록된 말씀이 필요한 이유는, 1) 배교와 이단의 시대에 계시된 교리를 변개함없이 잘 보존하기 위함 2) 진리를 더 잘 전하기 위함 3) 불확실한 전통이 아닌 확실한 진리의 토대를 의지하기 위함
***성경의 진리가 확실한 이유는, 1) 가장 오래된 역사의 기록물로서 천지창조와 같이 사람이 있기도 전의 일을 알려주며 2) 성경을 없애려는 무수한 시도 속에서도 끝까지 보존되었으며 3) 베드로와 같이 자신의 허물에 대해 서스럼없이 기록하는 등 성경 기자들의 정직함과 진실함이 묻어났으며 4) 바벨론 포로나 포로귀환, 로마의 멸망등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되었으며 5)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으며 6)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