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 믿어요 (2)

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 views

1. 인도하심 2. 십계명 주심 3. 열가지 말씀 중 첫번째 말씀

Notes
Transcript

인도하심

강산 전도사님이 아니어서 당황하셨죠? 영아부를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는 아니고, 강산 전도사님 컨디션이 어제 좋지 않아보였는데 몸이 아프다고 오늘 새벽에 연락이 왔었어요!
강산 전도사님의 건강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쉬고)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 사막의 길을 걸어가죠.
혹시 사막을 다녀오셨거나 사막에 대해 좀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쉬고)
강산 전도사님 화이팅....
사막에 대한 이미지는 아마 엄~~청 덥다. 밤에는 엄~~~청 춥다. 그리고 더워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할만큼 목이 마르다. 일거에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충분한 양의 물을 갖고 나왔을까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손선풍기 같은 것을 챙겼을까요?
노예에서 해방되어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의 땅도 아니었고,
더위를 가시게 해줄 호수나 바다가 아니었어요.
(쉬고)
그들 앞에는 뜨거운 모래와 바람 밖에 없었어요.
(쉬고)
광야에 던져진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한 것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을 밤에는 불기둥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목이 말라요! 하면서 소리를 치거나 불평을 하면 최소 60만 최대 200만이 먹고도 남을만큼의 물을 주셨어요.
(쉬고)
이스라엘은 광야이지만, 아무 것도 없는 척박하고 덥고 춥고 목마르고 한 곳이지만 하나님과 함께 길을 걸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에 도착해서 천막을 치고 머물기 위한 준비를 하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 위로 부르세요. 구름으로 그 곳을 가리신 후 모세를 불러 올리셔서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십계명을 주셨어요.
(쉬고)
우린 오늘 십계명 중 첫번째 계명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십계명이라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우리에겐 십계명이 굉장히 익숙한 명칭이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편하게 번역이 된 것이고 원래는 “열가지 말씀" 혹은 “열마디 말씀"이라고 원어로 적혀 있어요.
계명. 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오시나요?
(쉬고)
계명이라는 말은 무겁게 다가와요.
더군다나 십계명은 온통 “하지 마" 해서는 안돼"라는 부정적으로 보이는 내용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지키지 않으면 큰 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을 우리에게 주죠.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하나님은 이 열가지 말씀을 주시면서 “이거 해!” “안하면 죽는다!”라고 명령을 하기보다 “말씀을 하셨어요.”
일방적으로 아주 강압적으로 무조건 해야 해!! 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거에요.
대화와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에요.
다시 말해서 열가지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살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거에요.
(쉬고)
그래서 저는 십계명 보단 열가지 말씀 혹은 열마디 말씀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요.
(쉬고)
오늘은 열가지 말씀 중 중 첫 번째 말씀이에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 외에 다른 신. 우상들을 갖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저와 모든 영아부 식구들이 되길 바래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께서 열 가지 말씀을 하시면서 맨 첫 번째로.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고 한 것의 의미는 다른 것들보다 이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아기들이 지금 부모님들의 자녀가 되어 한 가족이 된 것처럼,
우리 아기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르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는 다시 한 가족이 되었어요.
만약에 아이들이 좀 자라서, “친구네 엄마가 잘해준다고 저 사람이 우리 엄마야! 나 저 집 가서 살거야!!”라고 말한다면 어이가 없으시겠죠?
제가 4-6학년일 때 저희 어머니께서 주일학교 4-6학년 담임이셨어요.
저보다 제 친구들을 더 잘 챙겨주시고, 더 많은 것들을 주고 하셔서 그 때 좀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 친구가 “저 분이 너네 엄마라 좋겠다. 나도 너네 엄마 아들할래"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난 너네 엄마가 더 좋다. 나 니네 엄마 아들할래!”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 하고 싶을 정도로 유치한 것이긴 한데, 만약 저희 어머니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것이라 저는 생각해요.
그 어떤 것보다 끈끈하게 연결되고 사랑해야 하는 곳이 바로 가족이죠.
하나님께서 첫번째 말씀으로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고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쉬고)
하나님과 우리는 가족이 되었어요. 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족이 되었는데, 우리가 하나님에게 자꾸 무엇인가를 숨기려하고 감추려 하면 문제가 생길 것이 분명해요.
(쉬고)
자꾸 제 흑역사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부끄럽긴 한데요.
제가 5학년 때 태권도장을 가는데 친구가 저에게 오늘 땡땡이치고 오락실을 갔다가 떡볶이를 먹자고 했어요.
저 진짜 떡볶이 좋아하거든요? 게임은 잘 못했어요.
홀린듯이 친구를 따라가서 게임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진짜 배터지게 먹고 태권도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집에 갔어요.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한거에요.
어머니께서 “태권도 다녀왔어?”하고 물으셨는데, 순간 저도 모르게 “네 너무 힘들어요"라고 했죠.
어머니께서 다시 “진짜 다녀왔어?”라고 하셔서 “네”하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저를 훈육하기 위해 “거짓말하는 아들은 필요 없다. 집에서 나가라"라고 강하게 하셨어요.
저 어떻게 했을까요?
어머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예 알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하고 문을 닫고 나갔어요.
이거 반항하거나 소리 지른게 아니에요.
진짜로 제가 “어머니를 속였고 상처를 드렸다는 것에 너무 죄송해서, 난 정말 이 집에 살 수 없구나.”하는 마음이 들어서 진짜 나간거에요.
자녀들이 다 숨겨도 부모님들은 알고 계시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시죠
하나님은 우리와 자신 사이에 어떤 벽도, 거짓도 없기를 바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라고 가장 먼저 말씀하신거에요.
우리 사이에 비밀이 생기면,
나는 아는데 너 혼자 자꾸 숨기는 비밀이 생기면,
우리의 관계는 진실 될 수 없고, 가짜 관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너와 나 사이에 어떤 벽도 두지 않기를 바래요.
(쉬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나만을 사랑해주었으면 해
내가 너에게 눈을 고정하는 것처럼, 너도 나를 바라봐줘.
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거에요.
(쉬고)
“나랑 너” 우리 둘 사이에 다른 것이 없어야 해요.
(쉬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무엇인가를 한 마디로 말하면 “우상숭배"이죠.
우상 숭배는 무엇일까요?
하루 종일 살아가면서 무엇을 가장 많이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지 한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볼까요?
그냥 생각만 해보아도 떠오르는 것들이 많을거에요.
하나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대화하면서 기도하는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는 것!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우상 숭배에요.
어쩌면 우리 자녀들일 수도 있어요.
물론 지금 사랑하는 우리 아기들이 넘어지지 않을까 혹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까 지켜보고 계시는 그 모습이 우상숭배에요! 라고 콕 찝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아기로 인해 다른 가족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기에 괜찮아요.
(쉬고)
그럼 왜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왜 “나 외에”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두지 마! 갖지 마! 라고 하셨을까요?
첫 번째, “너랑 나”가 깨지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우상이 들어오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요.
저와 여러분 사이에 벽이 있다면 제가 여기에 숨는다면, 여러분은 제가 보이나요?
제가 여기 앉아서 이렇게 설교를 하면 아마 집중력이 곧 사라질 것이고 다른 행동들을 하게 될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다른 것이 있어서는 안돼’라고 말씀하신거에요.
두 번째, 우상을 숭배하면 “진짜 자유”를 잃어버려요.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였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어요.
노예가 아니라, 이렇게 묶여있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뭐든지 하고 싶은데로 다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어요.
그런데 그들은 노예로 살았던 삶이 너무 편했어요.
그래서 자유를 얻었으면서도 자꾸 옛 습성대로, 옛날 습관대로 살려고 했던거에요.
우리도 똑같아요.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라는 자유가 선포되었는데, 우리는 그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아요.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찾으려고 하기도 하고,
하나님 보다 나에게 더 편하고 익숙한 것들을 자꾸 손에 쥐려고 해요.
(쉬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것들이 생기게 되면 우리는 죄만 지을 수밖에 없어요.
왜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짓는 죄들을 즐거워하고, 그 죄가 진짜 자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진짜 자유가 아니에요. 죄를 짓는 행동 일 뿐이에요.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우상 숭배에 빠져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으로 우상들을 가지고 와서 딱 놔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그 우상하고만 놀기 시작해요.
이렇게 “너와 나” “우리 사이가 깨지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내가 만든 우상들을 세워놓기 시작했어요.
결과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했고, 결국 진짜 자유를 잃어버렸어요.
(쉬고)
하나님은 첫 번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우상 숭배는 우리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하나님을 포기하도록, 하나님을 믿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우리 사이에 아무 것도 세우지 마라.”
“우리 사이에는 어떤 비밀도 있어서는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에요.
(쉬고)
사랑하는 영아부 학부모님들!
오늘 들었던 말씀을 잘 생각하고 정리하셔서 우리 아기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주세요.
인간은 육적이면서도 동시에 영적인 존재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흡수할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들의 지금의 신앙의 유산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꼭 성경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만화 성경도 좋고, 혹은 가정예배 컬러링도 좋아요.
아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해요.
(쉬고)
그래야 우리 아기들이 자라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어떤 것도 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비밀을 만들지 않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아부 아기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