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내려온 산 떡
Notes
Transcript
그리스도의 표적
그리스도의 표적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의미는, 오병이어의 표적을 본 모든 사람들이 “이 분은 대체 누구인가?” 하는 관심을 가져야 마땅한데 그들의 관심은 다른데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서 기자들은 수 많은 예수님의 표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그런데 계몽주의시대 이후 특히 진화론의 등장 이후로, 신학자라 하는 사람들이 소위 ‘역사적 예수’ 라는 말을 등장시켰습니다. 성경에서 모든 초자연적인 것을 다 제거하고, 모든 신화적인 것을 제거하고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예수를 발견하자는 운동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안다고 하는 예수는 오직 위대한 선생 또는 위대한 혁명가일 뿐입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왜 굳이 성경을 읽고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칭하는지 참 의아합니다.
성경은 초자연적인 것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일부터 이삭의 탄생, 출애굽사건, 가나안 정복, 수 많은 선지자들의 일,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나신 일, 죽인 자를 살리신 일, 장님의 눈을 뜨게 하신 일, 중풍병자를 고치신 일,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신일, 물 위로 걸으신 일, 풍랑이 이는 바다를 잠잠케 하신 일, 오병이어의 사건 등 초자연적인 일로 가득합니다. 밤새 그물을 던졌으나 아무 것도 건지지 못한 베드로가 예수님의 명을 따라 그물을 던진 후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가득하게 물고기를 잡은 후 그의 반응은 어떤 것입니까?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눅 5:8).
유대인의 관원인 니고데모가 와서 뭐라고 했습니까?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어떻게 알았을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그렇지요.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보고 그를 찾아온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을 본 수 많은 사람들의 반응도 이래야 하지 않습니까?
요한복음 6:27–35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들에게 정작 중요한 일은 어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인치신 자 예수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그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하늘에서 내려준 떡 만나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인데, 사람들은 그 의미를 모르고 육신의 양식에만 관심을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3, 35절).”
누가복음 22:14–20 (KRV)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