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대상(요6: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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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목적인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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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대상(요6:22-29)
가나 혼인잔치의 표적,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표적, 베데스다 연못 38년된 병자를 치유한 표적, 오병이어의 표적과 바다를 걸으시는 표적. 특별히 4-5번째 표적은 유월절 절기와 연관시킴으로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드러내는 표적 사건. 둘다 유월절 사건과 연계하여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만나 사건을 재현하고 홍해를 건넜던 기적을 재현하시면서 예수가 천지를 만들고 너희를 구원으로 이끄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드러내심. 표적은 기적이 아님. 기적+의미. 항상 표적 뒤에는 이 표적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가 하는 이야기와 해석을 기록하는데 두 표적 후에도 싸인을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음.
22절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이틑날은 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다음 날이고 제자들이 밤새도록 풍랑을 만나고 살아난 날. 바다건너편은 오병이어 기적이 일어났던 장소. 무리는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배를 타고 가는 것을 목격한 무리. 배가 한척만 있었고 그 배를 제자들이 타고 예수는 여기 계신다는 것을 알고 온 무리.
23(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배들이 어떻게 바닷가에 모이게 되었는가를 설명. 24절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떡을 주었던 예수와 제자들이 그곳에 없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까지 오게 된 것. 아마도 제자들을 가버나움으로 보낸것을 수소문하여 들었을 것.
25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기어이 예수를 찾아낸 무리들. 배를탄 흔적도 없고 분명 산에 올라가셨는데 언제 오셨습니까? 묻는 것. 질문의 내용은 어떻게 여기에 오셨습니까? 방법에 관한 질문. 그러나 걸어왔다고 말씀하지 않음. 그들의 행동에 대한 답변. 무엇을 찾으러 왔는가? 마음의 중심과 행동의 동기를 신적 통찰력을 가지고 꿰뚫고 계시면서 말씀하시는 것.
26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왜 나를 찾았는가 알고 계신 것. 실컷 떡과 물고기를 먹은 자들인데 이 표적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한 후에도 표적으로 보지 않고 이적 자체에만 집중. 표적이 가리키는 예수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배부름만을 기대하고 온 것. 이 책망이 신앙을 가지는 핵심 내용.
27절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썩을 양식은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셨던 떡과 물고기. 이것은 먹고나면 다시 배고파지는 양식이었을 뿐 이것이 너희를 영원히 배부르게 하지 못한다. 이 양식을 위하여 바다를 건너오고 처절하게 나를 찾아도 콩고물을 위해 쫒는 것이라면 썩을 양식을 얻는 수고. 영생하도록 하는 양식을 얻기 위해 이렇게 철저하게 나를 찾아라. 이 양식은 너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가 인자를 통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
28절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님이 영생의 양식을 어떻게 얻는가에 대한 답을 주셨음에도 이들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는 것만 취사선택하여 이런 질문을 한 것이다. 무슨 일(들)을 할까요? 인자를 믿는 것으로 양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음에도 그들은 그러면 뭘 하면 되는 것입니까? 떡을 먹는 일에 복수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에 관하여 질문함.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복수로 질문하는 무리들에게 단수로 대답하심. 오직 믿는 것으로만 이 영생하는 양식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열심을 가지고 나를 따라고 찾지만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이 이일을 다 하셨어. 너희는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
[적용]
우리는 예수님을 만났고 눈앞에 두고서도 헛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헌신을 약속했고 사랑한다고 했고 내 삶을 드리겠다고 의탁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을 돌이켜 보면 오늘 내가 주님을 찾는 이유는 떡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일 수 있다.
주님 그래서 제가 이 떡을 주님께 더 풍부하게 먹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데요? 뭐든지 하겠습니다. 충성하겠습니다. 제 삶을 다 드리겠습니다. 기뻐하시는게 아니라 안타까운 응시. 오늘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음. 믿음처럼 보이지만 떡이 사라질 때 누구보다 원망과 불신앙. 오늘 무리들도 엄청난 헌신. 스스로 배를 타고 수소문하고 철저히 주님을 찾고 따랐음. 그러나 그 결과는 너희가 나를 사랑해서 찾은게 아니구나.
큰 교회들을 보면서 왜 우리교회는 성장하지 않습니까? 너는 나 자체로 충분하지 않니? 나는 너를 위해 나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비참하게 죽였는데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니? 나와 동행하고 나와 사랑하며 인격이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으로 충분. 이미 만가지 은혜를 너에게 주었다. 죽었던 너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고 성령을 보내고 돌 같은 마음을 태워서 기어이 너를 사망에서 건져내었는데 그 사랑으로 충분하지 않니? 교회가 커서? 건강해서? 기도가 응답되어서 나를 따른 것인가? 그러면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하나님 한분 만이 우리의 유일한 목적되기 바란다.
가장 무서운 신앙이 예수그리스도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전락하는 신앙.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만족, 이제는 하나님이 나의 떡으로 대표되는 야망을 만족시켜줄 수단으로 전락.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신앙에서 멀어졌음. 그러니 하나님의 일그러진 표정을 읽을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전능한 손만 바라보고 있는 신앙. 오늘 주님이 말씀을 통해 마음을 치신다.
모세는 주님이 안가시면 나도 안갑니다. 다윗도 주의 전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왕궁에 있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사도바울도 주의 복음을 전하려 함에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오직 그리스도가 삶의 목적이었던 사람들.
주님의 표적은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싸인. 완벽한 떡이 오셨다. 이 분을 받아 들이고 믿는 순간 내 가 산다. 그것을 보지 못하면 내 욕망의 도구로 생각하고 쫒게 되는 것. 안해주면 무섭게 변하는 것. 무엇을 더 해야 합니까! 잠잠히 말씀하심.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너는 나를 사랑하라. 그냥 나와 함께 있자. 같이 가자. 나를 닮아가라.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라. 이미 엄청난 사랑을 받았지 않느냐? 삶의 어려움과 풍파앞에서 흔들린 교우들이 믿음이 다시 회복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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