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6 청소년 설교

D6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2 views
Notes
Transcript

1. 서론

여러분, 혹시 길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나요?
저는 외국에서 살 때
네비게이션조차도 영어로 안내를 했기
때문에 헷갈렸던 적이 많아요.
그래서 종종 역주행을 하기도하고
길을 찾지 못하고 뱅글뱅글
돌았던 적도 많았어요.
여러분,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할까요?
그 길을 아는 사람,
그 길을 경험했던 사람,
찾는 것이 제일 빠르겠죠.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일들이나 문제를 만날 때
그 일을 경험했거나,
그 일을 아는 사람이거나,
그 일에 전문가이거나,
그 일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에
길을 여는, 그 길을 인도할 수 있는
진정한 목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의 목자는 누구인가요?
오늘 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2. 에스겔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에 진정한 목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 4절 말씀 같이 읽어볼까요?
에스겔 34:4 (NKRV)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
진정한 왕이 없기 때문에
백성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8절 말씀 보면 백성들의 상태가 나오죠.
목자가 돌보아주지 않기 때문에,
들짐승에게 찢기고,
마구 잡혀가고 흩어져버립니다.
여러분, 목자가 없으면
양은 어떻게 될까요?
양은 목자가 이끌어줘야
안전하고 보호를 받습니다.
양과 목자의 관계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와 같다고 말씀하시죠.

2. 나의 목자는 누구인가?

여러분, 여러분의 목자는
누구인가요?
여러분을 이끌고,
아프고 상처난데는 싸매주고,
길을 잃고 헤메이고 있을 때,
제자리에 돌려놓아줄 수 있는
목자 말이에요.
부모님이요?
학교 학원 교회 선생님?
아는 언니 오빠 형?

3. 실패한 인간 목자

오늘 본문 34장은 말씀하죠.
“너희들에게 인간지도자들이 있지.
하지만 그들은 결국 자기 자신의
탐욕과 유익을 위해서 너희를
돌보지 않았다.
너희들에게 진정한 목자가
누구일 것 같으냐.
결국 죄인으로서, 사람은
진정한 목자가 될 수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진정한 목자는
하나님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어요.
사실, 목자 입장에서 양을
기르는 일은 쉽지 않죠.
양의 특징중 하나는
목자를 잘 따라가는 습성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양은 자주 길을 잃고
방황하죠.
여러분이 목자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양이
말을 안듣는거죠.
자기 고집을 부리는거에요.
그러면 어떨까요?
목자인 여러분은 그래도
받아주고, 내 양이니까
돌봐주고 먹여주고 입혀줄건가요?
인간은 결국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인도해주고 싶어도
능력이 안될수 있고,
능력이 있어도,
죄인이기에 결국 누군가보단
자기 자신을 위해 그 능력을 쓰죠.

4. 진정한 목자

진정한 목자이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죄의 습성을 너무나 잘 아셨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들이 저항하고, 고집을 부리고
말을 안들어도 그들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자도 문제지만,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입장이라면,
“너희 내 말안듣다가 잘 됐다.
그러니까 내가 내 말 잘들으랬지?
어디 그 고통 실컷당해봐라”
하실수도 있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죠.
놀랍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34:11–16 (NKRV)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놀랍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위로의 약속을 주셨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24절을 봅시다.
에스겔 34:24 (NKRV)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다윗은 이스라엘의 거의
초대왕이기 때문에
이미 죽은 사람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다윗이
인간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확인해 봅시다.
사무엘하 7:12–13 (NKRV)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을 통해서,
진정한 왕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렇다면 다윗의 씨를 통해
나오는 진정한 왕,
진정한 목자는 누구이실까요?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10:11 (NKRV)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의 말씀이죠.
여러분, 진정한 참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시죠.
오늘 에스겔 말씀처럼
우리의 목자는 언제나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죠.
인간들 왕처럼
자기 유익이나 탐욕,
실리를 찾는 목자가 아니시죠.

결론

여러분,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영원한 목자, 멘토는 누가되어야 할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목자를 잃고 방황하는 세상이죠.
누가 아무 조건없이
또 부족함 없이
가장 안전하게
가장 완벽하게
여러분을 사랑하고
상처를 싸매주고
끝까지 받아주고
안아주고, 이해하고
이끌어줄수 있을까요?
나를 이렇게 책임져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 자신의 힘으로도,
그 어떤 유능한 지도자의 힘으로도,
여러분의 부모님도 안돼요.
부모님도 나이들면 오히려 여러분이
돌봐야 하거든요.
이런 능력주의 시대,
물질 만능주의 시대,
서로가 서로를 못믿는 개인주의 시대,
AI  시대,
과학주의, 자연주의 시대에
우리의 모든 것을 싸매고
감싸고, 끌어안고
나를 끝까지 책임져줄 사람이요?
없습니다.
마음은 있을지 몰라도 불가능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요.
예화)
병원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들에 대한 원망을 들었다.
자식들에게 무한정 사랑을 베풀고
땅도 집도 사주고,
베풀었다.
특히 큰 자식에게.
자식들은 집도 있고
잘 사는데 부모님은
조그만 집(전세)에서 사신다.
집을 살려고 하는데
자식들이 부모를 돌보지 않는다.
부모는 서운하다.
큰자식 가정은 자녀들까지
외제차에 좋은 차 가지고 다니는데
부모를 도울 형편은 안된다고 말한다.
부모도 자식을 욕한다.
이제 부모로서 힘이없다.
자식도 부모를 돌보지 못한다.
돈 앞에서
부모 자식도 마음이 돌아선다.
친구도, 그 어떤 관계도 그렇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언젠간
노쇠하고 한계가 오실날이 있죠.
육신이 쇠약하니까요.
그러면 마음도 쇠약해지시죠.
누가 나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누가 나의 상처를 끌어안아 줄까요?
누가 나의 고민을 들어줄까요?
누가 나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져줄까요?
예화)
저는 초등학교때 스카웃을 받아서
중학교 감독선생님이 저를 책임지겠다고
제게 들어가는 모든 생활을 책임져주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저를 본 다른 선생님은
저를 키우겠다고, 브라질이나 해외로 유학을
보내서 키워주고 모든 것을 지원해주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제게
좋은 대학교를 보장해주겠다고
말씀하신 현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감독도
계셨죠.
하지만, 여러분
그 누구도 제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았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상황에
틀어졌습니다.
저는 많은 상처를 경험했습니다.
혼자 몰래 수 많은 눈물을 훔쳤죠. 버림받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실력에 따라 몸 상태에 따라, 집안 능력에 따라
나를 대하는 이끌어주는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었죠.
부모님도 저를 돌보고
케어해줄 여력이 없었습니다.
세상에 저 혼자 있는 것 같았어요.
누구도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그 때 예수님을 만났죠.
예수님은 제게 꿈을 주셨고
비전을 주셨어요.
무엇보다 위로와 소망을 주셨고
가장 안전한 그 분의 품을
허락해주셨어요.
“재현아, 내게 와서
쉼을 얻으렴.
너의 상처를 내가 치료해줄게.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그러면 너는 모든 것을 얻은거란다.
내가 너를 위해
찔린 손의 못자국을 보렴.
내 옆구리에 창자욱을 봐.
이것이 증거란다.
나는 너를 위해서
목숨까지도 버렸단다.
더이상 상처와 아픔 속에
고통받지 마.
네가 잘하지 않아도,
네가 잘나지 않아도,
네가 인정받지 않아도 돼.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왕이며,
너의 앞에서 너를 이끄는 목자이며,
모든 것을 공급하는 공급자인 내가
여기 있잖니?
이리와서 내게 와서 쉬어.
내가 너를 받았고,
너는 나의 자녀가 되었단다.
내가 너를 우주보다 사랑한단다”
저는 예수님이 나의 진정한 목자
왕이라는 사실을 경험했고
말씀을 통해 그것을 확인하니
믿지 않을 수 가 없어요.
저는 그 목자를 의지하고
그 분의 뒤만 따라가면 되었거든요.
그러면 여러분, 진정한 자유가 있어요.
시험만 해방되도 좋잖아요.
그게 진짜 해방인가요? 아니죠.
의무교육기간 12년을 마치면
수능 시험이 있어요.
또 대학 시험이 있구요.
입사시험이 있죠.
날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나를 증명해야 하는
시험들이 있죠.
자유를 얻는 것 같지만
진짜 자유는 아니죠.
하지만 예수님이 목자이시고
그 분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얻어요.
내가 무엇을 잘 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인정을 받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사람들이 나를 등져도,
악한 사람들이 주는 공격과 압제에도,
저를 지키는 분이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거든요.
두려움과 의심,
상처와 독기로 살던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과 신뢰,
안전과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죠.
진짜 자유를 얻은거에요.
내가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분이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하실거거든요.
이것은 하나님이 왜 예수님을 보내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하셨는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진 일들을 듣는 일에서 시작되었어요.
여러분, 이게 복음이고 자유에요.
복음은
그냥 재미없는 교리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진짜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참된 목자를 만나는 거에요.
그 분을 만나 여러분의 죄와
두려움, 상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구원이죠.
그냥 천국가는 정도가
아니에요.
청소년 시기 혹여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나요?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앞길이 막막하고
답답하신가요?
먼저 길을여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께 오세요.
그분께 여러분의 아픔과
고민을 털어놓으세요.
여러분의 학교 선생님도,
유명한 일타강사도,
목사님도, 친구도
심지어 여러분의 부모님도
여러분의 진정한 목자가
되지는 못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목자요, 리더에요.
이 예수님께 나아오세요.
그 분만이 우리의 위대하고 유일한 목자이십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