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하나님의 성취, 예수님의 성취(마2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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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4월 6일 금요일 새벽
본문 : 마태복음 27장 45-56절 *신51
찬송 : 150장 갈보리산 위에 1절,3절
[Point Message : 1. 임마누엘의 성취]
오늘은 성금요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말씀을 가지고 오늘 하루 이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묵상하며 나아가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사건은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오후 세시까지 계속 되는 상황을 언급으로 시작됩니다. 사실 사건의 시간은 이미 전부터 였기에, 오히려 사건의 흐름 중 하나라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확실한 것은 무려 3시간이라는 긴 시간 어둠 가운데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불을 한 번 꺼보겠습니다. 매우 어둡습니다. 저처럼 야맹증 증상이 조금이나마 있는 분들은 야간에 초점을 잡는게 어렵기도 하고, 한 걸음 내딛는 것도 쉽지 않는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놓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둠이 지금 언제 드리운 것입니까? 대낮에 지금 어둠이 다가왔으니 훨씬 더 두렵고 불안 가운데 놓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아모스 8장 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심을,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성취하십니다. 그런데, 이 성취는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외침은 무엇입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라는 겁니다.
이게 왜 놀라운지 아십니까? 예수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임마누엘. 그 임마누엘의 뜻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장 23절 후반부에 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인데, 지금 상황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외침이 무엇입니까? ‘왜 나를 버리냐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성취는, 하나님의 계획은 안맞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약속이 어그러진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는 곧 하나님의 너무나 위대하신 성취가 됩니다.
예수님의 버림받으심으로 우리는 버림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버림받으심은 곧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임마누엘’을 성취한 것 아니겠습니까? 버림받은 임마누엘을 통해, 임마누엘의 성취를 이루신 것 아니겠습니까?
바라옵기로는, 오늘 하루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버리신 하나님 앞에 영광과 감사와 기쁨으로 힘차게 걸어가시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 예수 그리스도가 달리신 십자가를 더욱 묵상하며 나아가는 오늘 이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Point Message : 2. 장벽을 넘어 찾아오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외치신 가상칠언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리고 방금까지 나누었던 이 말씀도 가상칠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외침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죽음을 맞이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51절 입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오늘 말씀을 통해 나눌 두 번째 은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장벽이 무너졌다는 겁니다. 방금까지 우리는 임마누엘의 성취를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함에 방해가 되었던 장벽이 무엇입니까? 또 장벽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장벽이 무엇이냐는 거죠. 바로 죄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던 죄가 예수 십자가에 달려 사라짐으로, 그 장벽이 무너져 내린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장벽의 무너짐을 통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장벽을 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쁩니까? 죽음을 두려워하며, 어둠 속에 갇혀 벌벌 떨던 우리의 인생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해결되어, 더 나아가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당연 기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우리가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면, 그 장벽이 무너짐을 통해 이제 예수님께서도 영원히 우리를 찾아오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인간의 육신으로 오셔 죽임을 당하셨고, 이제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즉 하나님과 같은 권위로 이제는 전 세계 곳곳에 주를 따르는 자들을 향해 찾아 가시고, 또 갈급한 목마름이 있는 자들을 찾아가 목을 축여 주시는 예수님께서 이제 우리를 찾아오시니 얼마나 감사 또 감사입니까.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교회의 모든 절기 중 사실 가장 기억에 남아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성탄절보다 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고, 더욱 깊은 묵상으로 시간을 보내야 함이 바로 고난주간이고 부활주일이라 생각합니다. 십자가 사건이 있기에 우리가 주 앞에 누릴 수 있는 자유가 너무 크기에, 우리는 결코 이 날을 잊어서도 안되고, 또 이 의미를 놓쳐서도 안됩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버림받은 임마누엘을 통해, 임마누엘을 성취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으로, 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찾아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감사와 묵상으로 오늘의 성금요일을 기억하는 또 살아내는 주 품에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임마누엘을 성취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묵상하
는 오늘 되게 하소서
- 나를 위해 죽으시고 장벽을 무너뜨려 이제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성금요일을 지키는 우리 되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성찬식을 통해, 나의 죄를 십자가에 못박는 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어 나를 살리신 주님의 고통
을 묵상하는 예배가, 십자가를 통해 승리를 선포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오늘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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