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섬김, 이웃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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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우리 옆에 있는 사람과 인사해볼까요? 오늘도 만나서 반가워. 하나님이 널 사랑하셔.
<#0> 여러분 제가 질문 한 가지를 할게요. 잘 들어보고 맞춰보세요! 다음 중 하나님 나라 왕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 첫 번째, 백성의 섬김을 받는 왕. 두 번째, 백성을 섬기는 왕. 누가 하나님 나라 왕의 모습일까요? 여러분은 왕이 나오는 만화나 드라마를 본 적이 있나요? 그때 왕은 어떤 모습이에요? 신하들이 “예, 전하.”하면서 왕을 높여주죠? 세상에서 왕들은 백성들의 섬김을 받으며 자기 자신을 높여요. 백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리고 괴롭히기도 하죠. 그러면 하나님 나라 왕의 모습은 어떨까요? 세상 나라 왕들과 같은 모습이라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같이 들어볼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상 12:7-9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자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같이 말해볼까요? 하나님 섬김, 이웃 섬김
<#5>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성을 공평하고 정의롭게 다스린 솔로몬 왕을 기억하나요? 하나님과 백성을 사랑한 솔로몬 왕에게 하나님은 많은 복을 주셨어요. 그런데 솔로몬 왕의 마음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자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 하나님이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힘이 더 세지고 다른 나라와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결혼했어요. 솔로몬 왕은 하나님이 진짜 왕이 되신다는 사실을 점점 잊었어요.
<#6> 하나님은 전부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왜냐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면 결국 그 사람이 섬기던 신을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어요.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수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결혼했어요. <#> 그녀들은 솔로몬 왕에게 부탁했어요. “왕이시여! 우리나라에서 섬기던 신을 여기서도 섬길 수 있게 해주세요!”
<#7>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에 수많은 우상이 들어왔고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믿었던 신들을 섬기는 불행한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된 거에요.
<#8> 하나님은 자신에게 불순종하며 백성도 다른 신을 섬기게 한 솔로몬에게 심판의 말씀을 하셨어요. “솔로몬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 약속과 규칙을 니가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너에게서 빼앗아 너의 신하에게 줄 것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맡기신 이스라엘 나라를 빼앗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 왕과 하신 약속을 생각하셔서 솔로몬이 죽고 다음 왕에게서 나라를 빼앗으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9> 시간이 흘러 솔로몬 왕이 죽고, <#>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요. “르호보암 왕, 만세!” 르호보암이 왕이 되는 즉위식을 하기 위해 온 이스라엘 백성이 모였어요. 그런데 그곳에는 솔로몬 왕이 살아 있을 때 이집트로 쫓겨났던 여로보암도 있었어요. 백성들은 여로보암을 대표로 보내서 왕에게 할 말을 전했어요.
<#10> 여로보암이 르호보암에게 말했어요. “왕이시여, 왕의 아버지 솔로몬이 백성에게 많은 일을 시키고 세금을 많이 내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을 가볍게 해주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르호보암 왕이 대답했어요. <#> “3일 후에 돌아오면 답을 주겠다.” 여로보암과 백성이 돌아갔어요.
<#11> 르호보암 왕은 솔로몬 때로부터 왕을 섬겼던 나이가 많은 신하들을 불러 모았어요. 그리고 그들과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어요. “백성들이 원하는 것이 어라한데 어떻게 하는 게 좋겠소?” 르호보암은 지금까지 아버지 솔로몬 왕을 모셨던 경험이 많은 신하에게 물어 보았어요. <#> 나이가 많은 신하들이 말했어요. “왕이시여, 왕께서 백성을 섬기고 그들에게 착한 말로 대답하시면, 백성들이 영원히 왕을 섬길 것입니다.” 나이가 많은 신하들은 백성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르호보암 왕이 백성을 섬기는 자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12> 그러나 르호보암 왕은 나이가 많은 신하들의 조언을 듣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 신하들에게 물었어요.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 젊은 신하들이 대답했어요. “왕이시여! 오히려 솔로몬 왕보다 더 강하게 백성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래야 말을 잘 들을 겁니다!” 젊은 신하들은 백성에게 더 많은 일을 시켜야 한다고 대답했어요. 르호보암 왕은 누구의 말을 들었을까요? 여러분이 르호보암이라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13> 이제 약속한 3일이 지났어요. 여로보암을 대표로 한 백성이 르호보암 왕 앞에 나왔어요. “왕이시여! 이제 우리에게 답을 주세요!” <#> 르호보암 왕은 젊은 신하들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매우 나쁜 답을 내놓았어요. <#> “내 아버지가 너희를 힘들게 했다고 했지만, 나는 너희를 더 힘들게 할 것이다.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다스렸지만, 나는 더 강한 가시 채찍으로 다스리겠다!” 르호보암 왕은 백성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요. 르호보암 왕은 하나님을 진짜 왕으로 섬기지도 않았고, 더 나아가 백성을 섬기지도 않았어요.
<#14>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매우매우 상처를 받았어요.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않는 것을 보고는 더는 다윗 왕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백성이 말했어요. “당신은 당신 집안이나 잘 돌보시오!” 그들은 왕 앞에서 등을 돌리고 각자가 사는 땅으로 돌아갔어요.
<#15> 결국 이 일로 이스라엘은 우리나라가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져 있는 것처럼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북 이스라엘과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 유다로 갈라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갈라진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끝끝내 하나가 되지 못했어요.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하신 심판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어요. 하나님 나라 왕이 하나님과 백성을 섬기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그 왕을 심판하셨어요.
<#16> 사랑하는 우리 주일학교 여러분. 하나님 나라 백성은 누구나 하나님을 왕으로 섬겨야 해요. 어떤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해도, 어떤 유혹이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가장 높으신 왕으로 모시고 섬겨야 해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길 때 하나님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싶어하게 돼요.
<#17>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우리는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려고 하지 않고 나 자신을 왕으로 두고 섬김을 받고 싶어해요.
<#18>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어요.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백성들을 섬기는 왕이셨어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을 섬기셨어요.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셔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모범을 보여 주셨어요. 그뿐 아니라 자기 목숨을 사람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바치셨어요. 예수님은 죽으시기까지 사람들을 섬기셨답니다.
<#19> 이렇게 예수님이 우리를 죽기까지 섬기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싶어져요.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돼요. 하나님은 지금 우리도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잘 섬기길 바라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이웃을 섬기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