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하나님께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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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우리 지난 주에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윗은 무서워 보이는 골리앗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전쟁에서 승리했어요. 또 진짜 왕처럼 이스라엘을 구했어요. 이런 다윗에 대해서 하나님은 마음에 쏙 든다고 말씀하셨어요. 도대체 다윗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을까요? 오늘 하나님이 다윗을 보시며 기뻐하셨던 모습들을 살펴보려고 해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같이 들어볼게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무엘상 24장 6-7절 말씀이예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왕이신 하나님께 맡겨요.
블레셋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사울 왕과 이스라엘 백성은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어요. 그때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소식을 들은 여인들이 이렇게 노래했어요.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 마디로 사울보다 다윗이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예요.
사울 왕보다 다윗을 높이는 소리를 사울이 듣고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기 시작했어요. 어떤 날에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창까지 던지는 일이 있었어요. 사울은 다윗을 감시하기 위해 천명의 군사를 지휘하는 장군으로 세웠어요.
하지만 다윗은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했고, 다른 사람들도 다윗을 좋아했어요. 다윗은 사울 왕의 딸과 결혼했지만 여전히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어요.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반면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며 서로 지켜주자고 약속을 했어요.
사울 왕은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이 사막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 왕은 3천명의 군사를 데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다윗이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그때, 사울 왕의 배가 아팠어요. 갑자기 똥이 마려웠던거 같아요. 사울 왕은 대변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굴을 찾았어요. 동굴 밖에 군사들은 기다리게 하고 자신은 굴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갔어요. 그러나 그 굴 속에는 다윗과 다윗을 따르는 군사들이 숨어 있었어요. 그들은 사울 왕이 배가 아파서 동굴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사울 왕이 동굴로 들어오려고 할 때, 동굴 속에 있던 다윗의 군사들이 다윗에게 말했어요.
“다윗 장군님, 명령만 하십시오. 우리가 사울 왕을 죽일 수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거라. 내가 사울 왕 겉옷의 끝부분만 베어올 것이다.”
겉옷 끝부분을 베고 돌아온 다윗은 군사들에게 말했어요.
“그건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것이다.”
사울 왕이 대변을 다보고 군사와 함께 길을 가고 있을 때 다윗은 동굴 위에 있는 바위로 올라가서 소리쳤어요.
“하나님께서 왕을 제게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왕을 죽이라고 권유했으나 ‘나는 내 손으로 나의 왕을 해치지 않겠다. 왜냐하면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자신이 동굴에 들어갔을 때, 그 안에 다윗이 있었고, 다윗이 착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자신은 이미 죽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사울 왕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요.
“다윗아 정말 너가 말하는 것이 맞느냐? 나는 너를 못살게 굴었지만 너는 나에게 착한 일을 했구나. 사람이 원수를 만난다면 반드시 죽이겠지만, 너는 나를 살려주었구나. 나는 너가 왕이 될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을 없애지 않겠다고 나에게 약속하거라.”
“하나님께서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셔서 하나님이 갚아주실테니 저는 왕을 해치지 않을 겁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과 군사들은 돌아서 떠났어요.
다윗이 옷의 끝부분만 벤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사울 왕을 죽일 수 있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함이었어요. 그렇지만 그 행동에 대해서도 다윗은 마음에 찔렸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해치는 것은 하나님이 금지하시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결국 다윗은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했어요. 자신을 못살게 구는 사울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길 원했어요. 이렇게 행함으로써 다윗은 악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일을 행했어요.
그리고 사울이 동굴에서 나가서 군사들과 길을 가고 있을 때 다윗도 굴에서 나와서 사울에게 동굴 속에서 있었던 일을 외쳤어요. 다윗은 절대로 사울 왕을 해칠 마음이 없음을 밝혔어요. 그때 다윗은 자신의 억울했던 상황에 대해서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 상황을 아시고 해결해 주실 것을 고백했어요.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늘 자신을 지켜주시는 보호자였어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위험 속에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 다윗은 하나님은 도우신다는 것뿐만 아니라 선함과 악함을 판단하시는 재판장이심을 고백했어요.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 상황을 심판해 주시고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고백했어요.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께 맡겼어요.
그런데 다윗보다 더 억울하신 분이 있었어요. 다윗은 하나님께 죄를 지은 죄인이었지만 그분은 하나님께도 죄를 짓지 않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시기를 받았어요.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셨어요. 태어나실 때는 죽을뻔 하셨고 어른 때에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복수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그들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라셨어요. 그들에게 언제나 착한 일을 하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죄를 가졌지만 예수님을 우리를 사랑하세요.
사랑하는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혹시 여러분도 억울한 일을 당해본적이 있나요? 나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누가 미워하거나 시기한적이 있나요? 그럴 때 우리는 너무 화가 나요. 그 사람에게 똑같이 갚아주고 싶고 복수하고 싶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죄를 가졌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면 우리는 그 사람을 용서하고 오히려 사랑하면서 왕이신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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