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가 여기에

예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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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가 여기에!>
설교 날짜-2023.02.19.
설교 본문-마가복음 6장 30~44절
설교문
설교를 시작하기 전 여러분께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ppt 12페이지를 보여준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ppt 13페이지를 보여준다), 많은 경우 죽어서 가는 천당을 떠올릴 것입니다. 우리가 읽는 개역 개정판 성경은 마태복음에서 등장하는 하나님 나라를 ‘천국’으로 번역해 두는 바람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천국은 죽어야만 가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미래에 이루어질 나라이기도 하지만, 현재에 이미 이루어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21절은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하지 못하고 이미 너희 안에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ppt 14페이지를 보여주면서), 그렇다면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계속해서 ppt 14페이지를 보여주면서), 많은 성경학자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중에 하나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천당이 아닌, 지금 이 땅에 messiah가 오셔서 통치하고 다스리는 나라로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messiah는 구원자, 해방자라는 의미를 지니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생각한 하나님 나라는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되고, 모두가 잘 사는 현실의 나라였습니다.
(ppt 15페이지를 보여준 후 말한다), 사실 하나님 나라라는 말을 구약에서 직접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약의 많은 저자들, 예를 들면 시편의 저자나 이사야 같은 선지자들이 하나님께서 마침내 직접 통치하실 날이 올 것임을, 하나님께서 왕이심을 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날을 가져오시는 분이 바로 메시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 바로 하나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16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천국은 마치~’.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으니~’라는 비유를 많이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과거 그 어느 선지자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가르치던 사람이 없었습니다.
(17페이지를 보여주면서),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임했을 때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이었고, 질병을 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하였음을 보여주셨습니다. 한편,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 질병을 치유하시는 것,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것이, 우리 예수님의 삶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보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예수님을 따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ppt 18페이지를 보여준다) 예수님 당시에, 헤롯 안티파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로 여행하던 중에 이복동생 헤롯 필립 1세(Herod Philip I)의 집에 들렀다가 필립의 아내인 헤로디아(Herodias)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헤롯 안티파스는 원래 아내였던 나바테아 왕국(Nabataea)의 아레타스 왕(Aretas IV)의 딸을 버리고 헤로디아를 새로운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본 세례 요한은 헤롯 안티파스의 부당한 결혼을 맹렬히 비난하였고 결국 이 일로 인하여 헤로디아와 그녀의 딸 살로메의 계략에 걸려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헤롯 왕이 백성을 잘 다스렸을까요? 성경은 적어도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마태복음 14장 1~22절과 누가복음 23장 7절은 그를 탐심과 병적인 잔혹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ppt 19페이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헤롯 왕 위에는 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가 있었는데, 로마 황제에게 이스라엘은 보호의 대상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박해하였습니다. 그러니 우리 예수님께서 이 백성들을 보시니 불쌍해 보이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 같아 보였습니다. 그 땅의 통치자들은 그들을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ppt 20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이 땅에는 너희를 보호해줄 왕이 없으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너희가 보호받고 평화를 누리게 된다. 그것을 내가 가지고 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큰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이 무리들을 마을로 보내어 식사하도록 해야겠습니다.’라고 건의합니다. 그랬더니 우리의 주님께서는 다음과 말씀하십니다. 우리 같이 한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ppt를 보고 읽으시면 됩니다. (ppt 21페이지를 보여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한번 생각해봅시다. 제자들이 남자 성인만 5천 명인 이 무리에게 어떻게 먹을 것을 줄 수 있겠습니까? 여자, 어린아이까지 하면 훨씬 많은 수였을 것인데 말입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이나 드는데 어떻게 그것을 하겠느냐고 말합니다. 우리가 지난주에 데나리온을 살펴봤죠? 50데나리온이 얼마였나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504,000원이었습니다. 그러면 200데나리온은 얼마이죠? 곱하기 4를 하면 되니, 2,016,000원입니다. 하여튼 제자들의 입장으로 본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가지고 있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갖고 제자들에게 모든 사람을 50명씩 혹은 100명씩 떼를 지어 앉히게 하십니다. 성인 남성만 5천 명입니다. 그러면 엄청난 수의 그룹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100명씩 한 그룹을 만든다고 한다면 최소 50개의 그룹이 생겼을 것이고, 50명씩 한 그룹을 만든다고 한다면 최대 100개의 그룹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이들을 질서정연하게 앉히셨습니다.
(ppt 22페이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나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제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고, 제자들은 다시 떼를 지어 앉은 사람들에게 가서 음식을 나눠주고, 다시 예수님께 와서 음식을 받아 나눠주고,,,이를 계속해서 반복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모든 백성이 음식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 먹고 남은 음식이 12 바구니였습니다.
이 말이 뭐냐 하면, (ppt 23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완전히 만족하게 먹었고, 완전히 풍성함 가운데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 메시지인가 살퍼봅시다.
(ppt 24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이 오병이어의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ppt 25페이지를 보여준다) 바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하나님 나라가 실제로 일어났는데, 그것이 바로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ppt 26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오병이어가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ppt 27페이지를 보여주면서) 모두가 풍성해지고 만족해하며 부족함이 없는 것,
(ppt 28페이지를 보여주면서) 그리고 함께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ppt 29페이지를 보여주며) 우리는 세상에서 만족을 채우려고 하지만,
(ppt 30페이지를 보여주며) 예수님께서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 와서
(ppt 31페이지를 보여주며) 만족을 누리도록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체험한 사건이 바로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작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성인 남성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말도 되지 않는다, 꾸며낸 이야기라고 할법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럴 수 있는 은혜가 펼쳐집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여기서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손에 들려지게 될 때, 오병이어로 모든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만족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복음, 즉 복된 소식이고,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실재,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로서 실제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오병이어의 사건은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으로부터 이미 임하였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ppt 32페이지를 보여준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의 가치를 좇아가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좇아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만족을 채우십니다. 모든 사람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200데나리온이 없어도, (ppt 33페이지를 보여준다) 너무나 부족해 보이는 오병이어만 있어도, 내가 강하지 않고 약해도, 넉넉하지 않고 부족해 보여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였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고,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함께 즐거워하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께서 초대하시는 나라를 살아가는 귀한 중고등부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 설교 후 기도
왕이신 하나님,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예수님의 손에 들린 오병이어가 되어 모든 이를 풍성하게 하며 만족하게 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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