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용서의 시작, 배려의 시작 : 사랑(마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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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2월 1일 수요일 새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12절 *신9
찬송 :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Point Message : 1. 들보를 꺼내기 위해 필요한 항목, 사랑]
주로 우리가 사람을 비판할 때는, 그 사람이 미워보일 때 주로 비판하게 됩니다. 실수했을 때 비판한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실수했을 때 잡아주는 것은 지적이고 권면일 것입니다. 하지만, 비판은 먼저 우리 마음밭에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심겨져 있을 때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본문 5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먼저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내 눈의 들보’를 빼내는 작업입니다. 들보가 무엇입니까? 건설현장에서 큰 불을 피우거나 구조물을 지지하는데 사용되는 긴 나무입니다. 그런데, 이게 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상대방을 바라봄에 있어 이미 기준되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미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 본문은 먼저 우리 눈에서 상대방을 향한 들보를 빼낼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나서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게 할때 비로소 ‘상대방의 눈 속에 있는 들보’도 꺼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안의 들보를 꺼내고, 또 상대방의 들보를 꺼내기 위해서 필요한 항목이 무엇일까요?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들보를 꺼내게 하고, 또 사랑이 상대를 용서하게 하고, 또 사랑이 사람을 세우게 됩니다.
이는 먼저 예수님께서 실천하신 항목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늘 사탄 마귀의 계략에는 분개하셨고, 조금조차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신 적 없으시지만, 그런 사탄에 넘어져 악을 행하는 주의 자녀들을 향해서는 때로는 분개하시고, 책망하셨지만, 그렇다하여 그들을 방치하신 적은 없으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그들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향해 비판적 시선을 두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들보’를 능히 빼내는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바라옵기로는 우리 눈에도 사랑으로 말미암아 들보가 빼내어지는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들보가 사라진 눈으로 용서와 사랑과 은혜의 시각을 가지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
[Point Message : 2. 예수 잘 믿으면 부자된다는 잘못된 오해]
7절부터 12절까지의 본문 또한 너무나 잘 알려진 본문입니다. ‘떡을 달라는데 누가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는데 누가 뱀을 주냐’는 아버지의 사랑을 볼 수 있는 항목입니다.
사랑은 그렇습니다. 들보를 빼내어 용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것들도 필요에 따라 채워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는 것과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나 큰지 몰랐었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엘이를 사랑하는만큼 제 부모도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는 듯합니다. 조아엘이 저를 그만치 사랑하지 않는 것이 내심 서운해질 것 같기는하지만, 확실한 것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되는 우리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조금이나마 공감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떡을 달라해도 돌이 아니라 떡만두국을 만들어주실 것이고, 떡케이크를 아니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또 생선을 달라하면 그냥 고등어나 흔히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생선이 아닌, 정말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생선을 무더기로 잡아 우리 앞에 상차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먹고싶어하는 것을 무엇이든 구해주고자 하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고 어머니의 마음이자 부모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저도 아내가 아엘이를 임신했을 때, 특별히 요구한건 없었는데, 어느날 외국 브랜드 팝콘이 먹고 싶다하여서 마트란 마트는 전부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어떻게든 채우시고 부어주시는 것. 그것이 곧 사랑 아니겠습니까?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이란 단어는 우리가 너무 흔히 접하지만, 그 사랑이라는 단어는 실로 너무나 귀하고 크고 놀라운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용서하는 마음을 허락하고, 품게 만들고, 사람을 세우고 또 채워줍니다. 아버지의 사랑, 그 사랑이 우리 안에도 주어져 우리도 그런 삶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12절 함께 합독하며 함께 기도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사랑으로 용서의 마음을 품는 우리 되게 하소서
- 사랑으로 베푸는 우리 되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청소년부 겨울 수련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준비되어지고 아이들이 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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