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1

새신자반 - 이재철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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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한함, 이기주의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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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2:7 NKRV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베를린 가나안 성도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곳에 처음오신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오셨든지.. 이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인도하셨습니다. 그분이 여러분에게 하실 이야기가 있으시다고 합니다.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현재 이재철 목사님의 새신자반이라는 책을 통해 신앙의 기본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10주 과정으로 되어 있으며, 지난 주에 1주차 하나님은 누구신가-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주차 나는(인간) 누구인가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렇게 물음을 가져본적이 있나요? 당연히 잘 알고 있나요? 나의 나이와 이름,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나의 사람들,
과연 그런 것들이 나와 여러분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나요? 성경에는 탕자라는 아들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자 아버지를 둔 아들인데, 이렇게 아버지에게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 재산 중에서 내게 주실 유산을 미리 주세요. 그리고 아들이 재물을 다가지고 먼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재산을 낭비합니다. 그리고 다 써버리지요. 설상가상으로 거기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먹을게 없어서 돼지를 돌보는 일을 하고 돼지 밥을 먹으려했는데, 그것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가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로 가겠다.
사랑하는 여러분, 탕자는 삶을 살아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미리 받고 먼나라로 갔지요.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잘 알게된 순간은 모든 재산을 잃어버렸을 때, 흉년이 들었을 때, 먹을 게 없을 때, 궁핍할 때 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가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자신의 실상을 알게 된 순간, 그는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누구인가를 명확히 발견하면 아버지 하나님을 찾습니다. 자신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찾는 시작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을 바로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Genesis 2:7 NKRV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흙은 귀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디를 가도 잘보이거든요. 없는 곳이 없지요. 너무 흔해서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흙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이왕이면 보석으로 만드시지 왜 하필이면 별것도 아닌 흙일까요? 흙의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흙의 첫번째 특성은 생명입니다.
생각해본적 있나요? 흙이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식물이 자랄 수 없습니다. 흙이 있어야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공급받지요. 식물이 없으면 식물을 먹고 살아가는 동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초식동물이 없으면 육식동물도 없을 것습니다. 모든 생명의 시작은 흙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이 생명을 나누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생명은 무엇입니까? 생명과 같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시간? 돈? 관계? 명예? 권력?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은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그대에 의해서만 되살아날 누군가가 반드시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여러분의 생명을 나눠주십시오. 그 받은 사람이 그 인생을 살아갈 때, 여러분을 기억한다면 여러분은 분명 흙과 같은 생명의 사람일 것입니다.
흙의 두번째 특성은 사랑입니다.
흙은 사람이 내버리는 쓰레기와 오물들을 모두 품습니다. 거절하지 않습니다. 흙이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뱉어낸다면 우리의 삶의 터전인 이 땅이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을 겁니다. 흙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정화시킵니다.
흙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사랑은 구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지으신 이유는 사람이 이러한 사랑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Matthew 5:44–45 NKRV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마다 있습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죽었다가 깨어나도 안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이 그러시기 때문입니다. 악한 사람에게도 선한 사람에게도 해와 비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되지요? 공의의 하나님이?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Romans 5:8 NKRV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악인입니다. 죄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기 전에는 이것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만약 악인과 선인을 모두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이미 심판 받을 자리에 가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이해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덕분에 우리는 지금 이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통해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지금 생각나는 원수가 있다면 이번 주에 한번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흙의 세번째 특성은 도구됨 입니다.
흙은 불에 타지 않습니다. 오히려 흙에 물을 부어 반죽한뒤 불어 구우면 단단한 도구가 됩니다. 흙은 토기장이가 만드는 대로 자신을 기꺼이 맡깁니다. 그리고 불평하지 않고 다른 도구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신 이유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께 자신을 맡겨 하나님의 도구로 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John 19:25–27 NKRV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네 어머니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의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한다는 유언이었다. 그 때부터 요한은 주님의 말씀에 복종해서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마리아를 봉양하는 주님의 도구로서 살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여자들은 15-18세의 나이에 결혼해서 첫 아이를 낳았는데, 마리아도 그 나이에 예수님을 낳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30대에 돌아가셨으니, 그때 마리아는 50세 정도였을 것이고, 마리아는 90세까지 장수한 것으로 알려지니 예수님이 돌아가신후 40년정도를 더 살았던 것이죠.
예수님이 유언을 하신 때, 요한이 20대 중반이라면 예수님의 유언을 다 지키고 40년 정도지난 요한은 70대 할아버지가 됩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때 요한과 같이 있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초대교회의 영웅이 되고 있었는데, 심지어 같이 있지도 않았던 바울이란 사람이 등장해서 하나님의 일들을 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 요한은 어떤 마음이었을 까요? 평소에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주께서 사랑하는 제자라고 부를 정도로 자신에게 긍지를 지닌 사람이었는데.. 젊은 시절의 자기의 꿈이 사라졌을 때, 그는 얼마나 절망감이 컷을 까요. 그럼에도 그는 노인이 될때까지 마리아를 봉양했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도구였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요한의 인생이 끝났나요? 그는 마리아를 40년간 봉양하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삶으로 터득했습니다.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었고, 주님과의 은밀한 교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주님의 명령을 완수 했을 때, 노인이 된 요한은 요한복음, 요123 계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40년의 세월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에게 명령하시는 것을 무엇이든 한다면, 어떤 도구가 되도 좋다고 마음 먹는다면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는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이 여러분을 절망으로 이끕니까?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이끄십니다. 가장 좋은 곳으로 가장 높은 곳으로.
사실 사람만 흙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동물들도 모두 흙으로 지어졌습니다. 동물은 자기 본능과 욕망만 쫓아갈 뿐이지요. 그렇다면 흙으로 지어진 인간이 어떻게 짐승과 달리 어떻게 생명, 사랑, 도구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변이 창세기 2장에 나와있습니다.
Genesis 2:7 NKRV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이것이 사람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영적인 면을 잃어버리면 동물과 구별될 수가 없습니다. 성자 어거스틴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하나님의 영을 사람에게 주셨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닮아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흙과 하나님의 생기로 만들어진 우리가 흙처럼 생명을 나누고, 구별없는 사랑을 하고, 도구됨의 역할을 잘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마음 먹은 우리의 삶을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한주간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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