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계를 아는 지혜 [Eccl.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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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계를 아는 지혜 [Eccl. 7]
‌Exegetical Idea: 전도자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계속해서 관찰하며, 지혜가 어리석음 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더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언한다. 예를 들어, 죽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유익하고, 지나친 의인 행세 또는 악인 행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 말해 그렇게 예민한 필요도 없다. 그러나, 전도자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정당함과 인간의 악함을 발견한다.
Homiletical Idea: 하나님 없는 인생의 한계, 죄로 인한 어리석음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Exegetical Points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의 때가 오고 있음을 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먹고 마시고 즐기느라 죽음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특징은 책망을 들을 줄 알며, 노를 절제하고, 인내하기를 잘한다는 것이며, 이와는 반대로 어리석은 자는 조언을 거절하며, 화를 잘내고, 쉽게 흥분합니다.
“옛날이 좋았지..” 하며 살아가는 것은 전도자가 볼 때 어리석은 것입니다. 현재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모든 삶의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전도자는 어느 누구도 완벽한 의인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지나친 의인이 되거나 지나친 악인이 되지 말라 조언합니다. 오히려 전도자가 제시하는 가장 바람직한 삶의 방향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분을 바라볼 뿐입니다.
Biblical Theology and Systematic Theology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와 인간의 타락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
마지막 운명: 영생 vs 둘째 사망
전도서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죄의 열매들저
Good News [Thinking a passage in the light of Christ’s person and work]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죄로 인해 주어진 어리석음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죽음을 이기게 하시고, 참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지혜자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Insightful/Important Observation and Brief Interpretation while Meditating on
1. 전도자는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잔치를 즐기는 것 보다 낫다고 말한다. 이유는 모든 사람의 운명이 이와 같기 때문이다 [1-2절]. 살아있는 사람은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연회장 [self-indulgent feasting and riotous drinking]에 있다.
Ephesians 5:15–16 NKRV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방종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현상은 삶을 아무렇지도 않게 낭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니고서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도자는 우매한 자들을 깨우치기 위해 죽음이라는 주제를 사용하여 죽음의 때가 있음을 기억하도록 도전하지만, 어두운 조명 아래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즐기며 음주를 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멀리 있다. 그들은 죽음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전도자가 말하는 “누림”을 전혀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2. 전도자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비교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노래를 듣는 것 보다 낫다. 인내가 교만보다 낫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인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8절]. “anger”는 지혜로운 자와 함께 갈 수 없으며, 어리석은 자의 삶의 특징이다. 화를 잘 낸다는 것은 그만큼 어리석다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지혜롭고 겸손한 자는 기다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끝까지 침묵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다. 우리는 십자가의 형틀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이를 발견한다.
3. “옛날이 지금보다 좋았지?” 라는 말은 전도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다. 옛날에 대한 미련을 갖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며, 옛날의 좋았던 기억만 회상하며 현재의 좋은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출애굽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라. 그들은 옛날을 곱씹으며 현재를 누리지 못하고 결국 약속된 미래의 복까지도 상실하게 된다.
4. 전도자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묵상하라고 명령한다: Consider the work of God [13절]. 하나님께서는 번영과 역경을 모두 만드시고,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전도자는 성경의 반쪽 짜리 진리만을 제시하지 않고 하나님은 우리를 번성케 하시는 분이지만 동시에 고난 가운데 처하게 하시는 분임을 가르친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인생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전도서가 관찰한 것처럼, 하나님의 일은 정확하게 헤아려서 알아내야 하는 영역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미래를 모르게 하셨기에, 인생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은 주어진 상황에서 그 상황에 알맞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뻐하던지 or 깊이 생각하던지…
5. 전도자는 “지나친” 삶의 자세를 경계한다. 지나친 의인, 지나친 악인, 지나친 지혜자, 지나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는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다. 그러나, 전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요지는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경고만 붙들고 다른 경고를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진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있어서 항상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큰 계획을 바라보며 삶의 디테일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한 가지 진리에만 사로잡히기 보다는 성경 전체가 조망하는 진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모두를 따르는 자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전도자가 제시하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델이다.
6. 전도자는 실제적인 삶의 Tip 도 제시한다. 이 세상에 완전한 의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20절]. 전도자는 모든 사람의 말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교훈한다. 이것은 참으로 실제적인 도움이다. “Do not pay attention to everything that people say.” 적당한 거리 두기, 적당한 흘려 듣기가 지혜일 수 있다. 이것은 결혼 생활에도 교회 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7. 끝으로, 전도자는 이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지혜와 어리석음을 알려고 부단히 애썼다. 그 결과, 그는 죽음 보다 더한 맛을 야기하는 악한 여자를 발견한다. 이러한 종류의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 그녀의 손은 사슬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이러한 여자에게서 피한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의 반대말은 죄인이다. 그러나, 죄를 사랑하는 자는 이 여인에게 사로잡힐 것이다.
8. 전도자는 하나님은 인간을 옳게 만드셨지만, 인간이 악한 꾀를 내었음을 발견한다. 전도자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의 배후에 인간의 타락이 있음을 알고 있다. 전도자는 이 세상에 악을 도모하는 위험한 요소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Meditation
전도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지를 조언한다. 전도자가 보여주는 탁월한 지혜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한계를 아는 것이며, 어리석음이 무엇인지를 헤아린다는 것이다. 전도자는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죽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며 자신의 삶의 방향과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나는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청교도들은 천국과 지옥을 자주 묵상하라고 권면한다. 나의 인생의 궁극적 운명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인생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결판이 난다. 결국 인생은 하나님이 평가하시고 판단하신다. 이런 인간의 현실을 아는 사람은 지혜자이고, 이런 인간의 운명을 모르거나 거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Application
1. 죽음을 매일 매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라는 선물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2. 쉽게 분노하기 보다는 참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성급히 노하고 책망 듣기를 거절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전형입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빛나는 존재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착해질 수 없고, 스스로의 힘으로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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