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된 말을 그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Eccl. 5:1-7]

Ecclesiastes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5 views
Notes
Transcript
Sermon Tone Analysis
A
D
F
J
S
Emotion
A
C
T
Language
O
C
E
A
E
Social
View more →
허황된 말을 그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Eccl. 5:1-7]
‌Exegetical Idea: 전도자는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헛된 약속들을 쏟아내는 어리석은 자의 행동을 지적하면서, 쓸데 없는 말을 그치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을 명령합니다.
Homiletical Idea: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필요한 것은 지키지 못할 허황된 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경외의 마음입니다.
Exegetical Points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항상 자신의 언어를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생각 없이 많은 말을 내뱉는 다는 것입니다.
헛된 꿈을 쫓는 사람에게서 허황된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 앞에서 조차 자신의 비지니스를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약속을 가벼이 듣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Biblical Theology and Systematic Theology
하늘의 하나님과 이 땅의 인간은 존재적으로 완전히 구분됩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절대로 같은 수준으로 규정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예물을 들고 나아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 언약 백성의 삶의 특징은 말씀에 대한 귀 기울임
언어 생활 = 마음 관리 =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
Good News [Thinking a passage in the light of Christ’s person and work]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지혜로운 자의 모형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성급히 말을 하지 않으시며, 자신의 서원을 반드시 지키시며,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뱉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약속을 지키십니다.
Insightful/Important Observations with Brief Interpretation
5:1-7절: 이 단락은 어리석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하는 실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1절이 이 단락의 방향을 결정한다.
Ecclesiastes 5:1 ESV
1 Guard your steps when you go to the house of God. To draw near to listen is better than to offer the sacrifice of fools, for they do not know that they are doing evil.
전도자는 발을 삼가라는 명령과 함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어리석은 자가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이유는 어리석은 자들이 자신들이 악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동번역의 뉘앙스를 보라. Eccl. 5:1
Ecclesiastes 5:1 NKSV
1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은 악한 일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제물이나 바치면 되는 줄 알지만, 그보다는 말씀을 들으러 갈 일이다.
Eccl. 5:2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 여기서 말은 단순히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사용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내뱉는 말이다. 1절에 보면 “when you go to the house of God” 이라는 특정한 상황이 설정 되어 있다. 전도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땅에 있는 인간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Eccl. 5:3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나온다는 전도자의 가르침은 잠언에서 발견하는 언어 생활의 지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말이 많으면 실수만 더할 뿐이다. 이것은 혀를 다스리는 것이야 말로 온전한 성숙을 이룬 사람이라는 신약의 야고보의 가르침과도 연결된다 [Jam. 3:1-12]. 새번역 성경을 보면 이 말씀이 담고 있는 뉘앙스가 보다 선명하게 다가온다.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나온다.”
Ecclesiastes 5:4 ESV
4 When you vow a vow to God, do not delay paying it, for he has no pleasure in fools. Pay what you vow.
4절은 우매한 자들이 범하는 실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왜 전도자가 하나님 앞에서 말을 적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어리석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하는 실수는 성급한 말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도자는 5절에서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을 바에야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6절에서 전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원을 수행하지 않는 일은 한 사람의 입이 그로 하여금 죄를 범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전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성급히 내 뱉은 말에 대해서 핑계하지 말라고 지적한다. “do not say before them messenger that it was a mistake.”
7절에서 전도자는 또 다시 꿈이 많아지면서 말이 많아지는 현상의 헛됨을 지적한다. 전도자는 우매한 자의 어리석은 서원에 대해서 이야기 한 뒤에 결국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마음과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말씀한다. “God is the one you must fear.” 하나님은 우리가 말장난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말을 조심하고 삼가해야 하는 대상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땅히 존중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대상이지 우리가 쉽게 말을 내 뱉은 뒤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취급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하나님 앞에서 발을 삼가지 못하고 말을 삼가지 못하여 결국 지키지도 못할 서원으로 자신의 삶을 위기에 몰아넣는 우매한 자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Meditation
Application
1.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신중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성급한 기도는 쉽사리 어리석은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말을 절제해야 합니다. 말이 많을수록 어리석은 소리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3.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 앞에서 드린 우리의 기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 가운데 잊어버린 것은 없습니까?
Prayer
사랑하는 하나님! 2014년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 하나님께 드린 나의 서원의 기도를 기억하고 계시지요? 주를 위해 죽는 것이 두려워 복음이 필요한 땅에서 쓸모 있는 삶을 살다가 주의 품에 안기고 싶다는 저의 반쪽 짜리 서원의 기도를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도서 5장 1-7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8년 전 주께 드린 기도가 생각납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주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매한 자의 특징은 생각 없는 말을 쉽게 내뱉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제가 지혜로운 언어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훈련, 마음을 관리하는 훈련. 이것은 결코 저의 작은 결단과 의지만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성령 하나님, 말씀으로 저를 다스려 주시고, 저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날마다 절제된 심령으로, 주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셔서 말로 누군가를 상처주지 않고 말로 생명을 살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나의 왕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