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본질(엡1:7~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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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하나됨과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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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본질. 종교적 의식에 삶이 농축되고 얹히는 예배가 진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분리된 예배는 가증한 예배. 이번 주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교회의 본질. 교회성장 컨설팅. 목사(Pastor), 설교(Preaching), 입지(Place), 주차장(Parking a lot). 백화점 잘되는 컨설팅과 구별되지 않음. 교회를 건물로 보고 마케팅과 접목해서 가시적인 모습만 부각. 성장하면 “하나님이 하셨다” 우상숭배.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우상이라 안했음. “우리를 인도한 여호와다” 그러나 가리키는 것은 금송아지. “하나님이 하셨다” 말은 하는데 손가락 가리키는 것은 황금이고 마케팅. 교회가 크게 건물을 지어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을 이상하게 봐야함. 그게 어떻게 정상인가?
성경에서 교회가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계심. 교회에 대해서 가장 치밀하게 말하는 성경이 에베소서.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이 땅에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시는가? 하나님의 비전을 말하는 것. 사람의 비전도 귀한데 하나님의 꿈과 소원.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은혜에 대해서 묵상했음. 룻기 헤세드. 무조건적 용서. 자격없는 자에게 그냥 주시는 것이 은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우리를 죄의 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서 죄를 용서해주셨다. 8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이유는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게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모른다. 알려줘야 안다. (사과와 천지 창조). 모르니까 지혜와 총명을 넘치도록 주셔서 깨닫게 하시는 것.
9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지혜와 총명이 없이는 하나님의 크고 높은 비밀을 알 수 없음. 처음에는 비밀. 태초로부터 숨겨진 것. 비밀이 하나님의 기뻐하신 비밀. 경륜은 조직된 계획을 시행하는 것. 미리 예정(준비)을 해 놓고 때를 기다리고 있던 비밀. 마지막 때에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말씀과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깨닫게 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고 함께 탄성을 지르게 하심. 이 비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평생 소망과 꿈.
10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만물의 통일이 하나님의 꿈이자 교회의 설립 목적. 통일은 하나되게 하심. 막힌 담을 허무는 것을 말함. 이것이 구속 역사에 감추어졌던 비밀이고 교회를 통해 드러난 일. 모든 것을 장악하여 하나로 만듦.
1) 하나님은 때가 되면 시행할 것을 염두해두고 중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
2) 그 계획은 자기가 결정한 비밀인데 믿는 사람들들에게 명백히 드러나게 될 것.
3)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결과로 교회의 존재를 통해 만물이 통일을 이루실 것.
죄의 결과는 분리. 죄로 인해서 죽었다는 말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더 이상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는 의미. 죄로 인해 서로의 몸을 가렸다는 것은 처음 타자성이 생겼다는 것. 원래 한 몸. 죄가 분리한 것. 서로의 아픔과 고통에 둔감해 짐. 타자성에서 적대감이 생김. 나와 너로 분리된 인간. 공장에서 사망한 여자아이 카카오톡 멈춤에 분개. 내가 불편하니까. 죄의 결과. 분리의 결과. 친,반아무개, 보수 진보, 강남 비강남, 서울 지방, 기성세대 MZ세대, 남자와 여자, 같은 아파트 안에 통로를 따로 차별. 기초생활수급자, ~충. 사회적분리 뿐 아니라 부모, 자녀. 사장과 사원, 학생과 선생, 목사와 성도도 구별. 쌍둥이도 세대차이. 죄가 만들어낸 사회. 제도와 교육으로 못 바꾼다. 근원이 죄이기 때문.
하나님이 이것을 알고 은혜로 녹이기로 작정하신 것. 그리고 하나로 만들기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시고 때를 기다리신 것. 그리고 제사장 나라 삼음. 꿈을 스스로 실현하시 시작함. 아브라함을 민족으로 부름, 구원의 통로를 택함, 요나를 불렀고(이방인), 룻을 불러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계시. 다윗을 부름, 자기 아들을 보내심. 때가 되어서 아들의 피로 우리 죄를 먼저 용서.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가, 어떻게 용서받았는가?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죄의 깊이와 넓이를 깨닫고 하나님의 첫 창조의 형상이 회복되기 시작함. 죄를 용서받은 그 은혜를 그리스도를 통해 아는 지혜를 가지고 남을 용서하기 시작. 내가 용서 받았다면 용서 못할 사람이 없다. 일만달란트 빚진자의 비유. 만물이 통일되는 중심기관으로 교회를 세우심. 교회 안에서 죄악 때문에 넘어갈 수 없는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되기 위한 기관.
성령이 초대교회 마가의 다락방에 임재. 그 결과가 무엇인가? 유무상통. 부자와 가난한 자의 구별이 사라짐. 공산주의라고 생각하면 안 됨. 생산수단의 공공 소유가 없음. 죄가 사라지면서 사람들 안의 이기심과 악이 사라진 것. 서로를 받아들이고 원수됨을 녹이기 시작.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한 성찬에 참여. 한 하나님 앞에 함께 서 있는 것.
로마서 마지막 16장 바울을 도운 복음의 동역자 명단 30여명과 그의 가족, 형제, 친척 다양한 인물의 실명 기록. 당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세가지 이방인과 유대인, 노예인가 자유인인가? 남성인가 여성인가? 갈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1)인종으로 뵈뵈(포이베) 그리스 신화 아르테미스, 로마 다이아나 달의 여신. 이것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 이것을 볼 때 로마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혼재된 교회였다. 이방인과 유대인의 관계를 생각해보라. 서로를 지옥의 땔감으로 사용된다고 말했을 정도. 유대인 남성이 이방인과 결혼하면 남성집에서 장례를 치렀음. 죽었다고 생각한 것. 이런 시대에 이방인과 유대인의 차별 장벽이 허물어지고 한 공동체를 구성한 것.
2)신분으로 빌레몬서의 ‘오네시모’는 유익<쓸만한 놈> 노예의 가장 흔한 이름. 마리아 유니아, 율리아는 해방된 노예로 보고 있음. 로마교회는 사회적 신분의 벽을 헐고 그리스도 안에 한 식구가 됨. 당시 노예는 인간이 아니라 물건.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생명있는 도구’라 부름. 역사가 타키투스의 기록에 로마원로원 세군투스 피살. 200명 노예를 하루에 처형.
3)성, 젠더로 나눌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이 혼재된 교회. 브리스가, 마리아, 여성 이름. 당시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관계가 아니었음. 미국에 여성이 첫 참정권을 얻은 때가 1920년. 민주주의가 가장 발전했다는 영국의 투표권 1928년, 프랑스 1944년, 우리나라는 1948년. 아직 100년이 안 됨. 교회당을 건축할 때 서로 보지 못하게 하려고 ㄱ자 건물을 지음. 후에는 직사각형 교회당에서 분리 벽, 휘장을 쳐서 구분. 1세기에는 얼마나 심했을까? 당시 초대교회에는 유대인, 이방인, 노예와 자유인, 남성과 여성이 혼재된 공동체. 당시 유대사회나 로마사회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제도와 강제력 없이 자발적으로 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던 것. 어떻게 가능했을까?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하나님의 꿈이고 복음의 위력.
복음의 힘이 죄로 분리된 벽을 허물고 하나로 만든 것. 하나님과 원수됨을 아들됨으로 차별됨을 극복한 최초의 공동체가 교회에서 일어남. 이점은 하나님의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것. 제도와 강제력 없이 스스로 만든 차별을 철폐하고 하나됨.
에베소서2:13-18절.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나라 백정과 양반이 함께 예배드리던 서울인사동 승동교회. 조선시대 전국에 충격을 준 사건. 전남 영광 야월교회. 전 교인 순교. 우리 부모를 죽인 사람이 이웃 집안 사람들. 이제는 그 후손이 살고 있다. 바로 앞 집에 부모의 원수. 교회가 생김. 맞잡은 손. 원수를 용서하는 능력이 어디서 오는가? 복음 안에 있다. 하나님의 먼저 사랑. 이것을 따라가는 교회가 온전한 교회.
십자가의 원수가 누구인가? 하나되게 하신 것을 나누는 사람. 건물을 짓기 위해서 돈 있는 사람, 잘 사는 사람을 직분자로 세우는 것이 십자가의 원수. 이데올로기에 함몰되어서 서로 싸우는 교회가 십자가의 원수. 똑같은 죄인 더 죄인과 덜 죄인을 가르는 교회, 집안끼리 재산 때문에 싸워서 말 안 하는 사람. 많이 배운사람, 못 배운 사람, 부자, 가난한 자, 차별과 인습이 사라지는 것이 하나님의 꿈. 이꿈이 역사의 마지막인 지금 실현되고 있음.
어떻게 가능한가? 법인가? 제도인가? 강제인가? 교육인가? 단 한가지 복음의 능력 때문에 장벽이 제거. 평화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아님. 피가 뿌려져서 내 죄가 용서받았다는 확신과 평화를 누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
자녀와 부모, 목사와 성도 사이에 막힌 담이 허물어지도록. 나와 하나님 사이에 막힌 담이 허물어지기 원함. 이 일에 구역장들이 최전선에 임명됨. 여러분들이 힘써야 할 것은 오직 하나.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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