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지 말라 그리고 화해하라

산상수훈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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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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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지말라

벽이 세워져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벽을 기준으로 양 쪽이 나뉘어져 있다. 오늘 본문이 이와 같다. 벽이 세워져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벽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한 쪽에는 노함과 한 쪽에는 화해가 있다.
예수님은 구약의 말씀을 가져와 제자들에게 한 가지를 가르치려고 하신다. 그것은 바로 분노, 노함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시기 위해 주님은 살인을 가져오셨다. 살인과 노함은 다른 문제다. 살인은 고의성을 가지고 죽이는 것이며, 분노와 노함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님은 살인과 분노를 동등한 선에 두심으로 이것과 이것이 같다라고 말씀하신다.
실제로 요한일서에서도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일 3:15)
형제(여기서 형제는 가족의 형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사람을 말한다. 우리로 치면 교회다니는 친구들)는 얼핏 무시하고 조롱하기 쉬운 상대다. 하지만, 주님은 이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은 살인과 같은 것이며, 심판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정확하게 말하고 있지 않다.
다만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이런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가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님이 이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이것을 세상의 가치관이라고 말씀하신다.

화해하라

자, 그러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형제에 대한 존경이다. 그리고 이는 화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특별히 주님은 화해가 예배보다 중요하며, 즉히 화해를 실행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화해는 왜 예배보다 중요한가? 하나님으르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기도 하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우리가 간혹 착각하는 것은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하나님께만 용서를 구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는 비성경적이다. 주님은 오늘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한 후에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특히 이 말씀을 갈릴리에서 하시는데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일주일을 가야한는 거리이다. 일주일을 갔다가 다시 일주일 동안 돌아오고 다시 일주일 동안 가야할만큼 화해는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 백성의 가치관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는 늘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이 끊이질 아는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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