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해요

사무엘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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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무엘을 기다리다 2. 사울이 눈치보다 3. 제사를 드리다 4. 사무엘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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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던 이스라엘이 그 마음을 잊어가기 시작해요. 그래서 사무엘을 찾아와 요구 합니다.
“우리에게도 왕을 주소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옆에 사는 다른 민족들과 교류를 하다보니 그들에게 있는 왕이 너무 멋있어 보였던 것이죠. 왕이 보여주는 아우라와 카리스마 등이 정말 보기 좋았고 그런 왕을 갖고 싶다는 마음들이 들기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사무엘을 찾아가 왕을 달라고 요청 한 것이죠.
사람의 죄는 늘 똑같은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때도 “눈에 들어온 그 열매가 너무 달콤해 보였"기 때문에 먹고 하나님을 떠났었는데,
먼 후손인 이스라엘이 지금은 “눈에 들어온 왕이 너무 멋있어 보이니" 왕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사무엘은 처음에 펄쩍 뛰었어요. 절대 그럴 수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라 말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미 “왕"이라는 존재에 온 마음과 생각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라 말씀하셨고, 사무엘은 속이 상했지만 말씀에 순종해 왕을 세워요. 그렇게 세워진 왕이 이스라엘의 1대 왕 사울이에요.
사울은 굉장히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처음 사울이 성경에 등장할 때 보면 우유부단 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주인이면서 종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는 조금은 모자란 동네 형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요.
그리고 왕으로 세워지던 그 날도, 자신은 왕이 되고 싶지 않아서 숨어 있었죠.
하지만 일반인들보다 머리가 하나 더 컸던 사울이었기에 결국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고, 머리에 기름을 붓고 왕이 되죠.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했던 왕의 모습 “크고 강한 왕"을 사울에게서 봤어요. 사울은 왕이 되고 싶지 않아 벌벌 떨었고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 있었지만 큰 덩치에서 주는 위압감에 모두가 열광을 했죠.
그리고 사울은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미지가 바뀌어가면서 전쟁에 나가서 큰 승리를 하고 돌아와요.
하지만 사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어요.
바로 사람들의 눈치를 본다는 것이었어요.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에 바빴던 사울은 하나님을 곧 잊어버렸고, 자신들의 눈 앞에 있는 이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버리게 될까” 두려워하면서, 사람들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기 시작해요.
그렇게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 사울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계속해서 괴롭하는 아말렉을 치되 완전히 멸절. 지도에서 지워버리라는 명령을 내리세요. 사울이 그렇게 했을까요?
아니요. 말씀에 불순종해요. 가치 없고 하찮은 것들만 죽이고, 양과 소는 가장 좋고 기름진 것은 살려두고, 어린 양과 그 외 모든 좋은 것들을 싹 다 살려두었어요.
사무엘이 “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남겨둔 것"이라 말해요. 그가 이 짐승들을 살려 둔 이유는, 사람들의 눈치 때문이었어요.
사람들이 계속 수군거리는거에요.
“이 좋은 것들을 그냥 다 죽인다고?”
“이렇게 특상품들을 다 죽이는거 아깝지 않나? 우리도 이렇게 못 기르겠다"
그 말에 눈치를 보던 왕이 백성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살려둔거죠.
그것을 알고 있었던 사무엘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하나님의 마음을 사울에게 말해요.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하나님을 먼저 버렸어요. 그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님도 사울을 놓아버리기로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라고 우린 이야기 하죠.
내 생각과 다르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크고 높으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고 맡기는 것이 순종이라고 하죠.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정말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자유의지를 가졌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100% 완벽한 순종을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없어요. 100% 완벽한 순종을 하나님께 보여드린다면 우리는 인간이 아니라 AI 인공지능과 다를 바 없을거에요.
하나님은 사울이 완벽한 순종을 하지 못할 것을 알고 계셨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순종하라 하셨죠. 이것은 무조건 100% 순종하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100% 순종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순종하려는 노력과 도전으로도 충분하다.
그렇게 계속 노력하고 도전할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통해 더디더라도 천천히 앞을 걸어가면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싶으셨던 거에요. 그런데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자녀에게 순종의 의미와 태도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마음과 불안함을 속이고 하나님을 위해 살려두었다는 거짓말을 했어요.
나의 상황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어요. 우리도 비슷할거에요. 나의 실수나 혹은 잘못을 모면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변명하면서 거짓말할 때가 분명 있거든요.
성인인 우리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우리들의 아기들도 언젠간 자기 변명 혹은 거짓말을 하게 될 때가 올거에요.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죄를 덮기 위해 변명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기도 해요. 진짜 안좋은 것은 기가 막히게 스스로 터득을 하죠. 사람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에 불순종해요.
그래서 우리는 말씀으로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쳐야 해요.
오늘 사울의 이야기는 순종의 의미와 태도를 잘 가르쳐줄 수 있는 이야기에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따르는 것이라 이야기 해주세요. 사울은 100% 순종할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진멸. 모든 것들을 다 죽이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는 100% 순종할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어요.
자기 생각과 판단에 따라 백성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좋은 것을 남겨두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거짓말 했어요. 그는 할 수 있음에도 스스로 선택해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결국 내 생각과 판단히 하나님보다 더 낫다는 교만함에서 나와요. 그것이 맞다라는 나의 판단에서 나와요.
우리 어린 아기들이 순종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가정이에요.
가정에서 먼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부모님의 욕심이 들어간 강요된 순종이 아니라,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 차근 순종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순종할 수 있어요.
저는 피아노 치는 것을 지금은 좋아하지만 어렸을 때는 싫었어요.
왜 제가 피아노를 배우고 반주를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피아노를 쳐달라고 해도, 반주를 해달라고 해도 안쳤어요. 그러다 반주 한번 하면 5천원 줄게! 라고 하는 말씀을 하시면 피시방가서 게임하려고 바로 피아노를 쳤었어요.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초등학생 때여서, 부모님께 피아노 더 이상 치지 않고 반주도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 때 저희 어머니께서 딱 한마디 하셨어요. 전 그 말씀을 듣고 자리에 앉아 반주연습을 했고 덕분에 지금도 어디서든 섬길 수 있게 되었어요.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씀은 “이 반주가 언젠가 너가 선교사로 나갔을 때 사용될 줄 누가 아느냐.”였어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바로 피아노 앞에 앉았어요.
제가 그렇게 어머니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계속해서 성경 이야기를 해주시고 말씀을 암송하도록 옆에서 도와주셨기 때문이에요.
물론 저도 크면서 거짓말도 하고 피시방도 다니면서 속을 썩히긴 했지만, 하나님과 관련된 것들에는 순종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는 다 어머니께서 수시로 말씀해주시고, 하나님을 저에게 노출 시켜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생각해요.
가정에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면 아이들을 부모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따르게 될거에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목사가 되려고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기도와 노력으로 인해 하나님과 관련된 사건들 앞에서는 순종하려고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처럼 여러분 각 가정에서의 순종 훈련을 통해, 점점 자라면서 우리 아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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