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지켜주어요

하나님 나라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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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 동해교회 유치부 친구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자, 친구들 여기 아기 토끼가 있어요. 아기 토끼는 누구를 닮았을까요? 엄마나 아빠 토끼를 닮았어요. 쫑긋 큰 귀도 엄마 아빠 토끼를 닮았어요.
뿌우우~!! 그럼 아기 코끼리는 누구를 닮았을까요? 맞아요. 엄마 아빠 코끼리를 닮았어요. 어떤 물건이던 척척 잡을 수 있는 기다란 코도 쏙 닮았어요. 그럼 우리 친구들은 누구를 닮았나요? 맞아요. 눈, 코, 입 우리 친구들의 엄마나 아빠를 닮았어요.
그런데 친구들, 하나님이 사람을 처음 만드셨을 때 누구를 닮게 만드셨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닮게 만드셨어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닮았어요. 나도 하나님을 닮았고 옆에 있는 친구, 선생님도 하나님을 닮은 사람으로 소중하게 만드셨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소중하게 지켜주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규칙 중, 여섯 번째, 일곱 번째, 그리고 여덟 째 규칙이예요. 전도사님 따라서 말해볼까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이 규칙은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소중하게 지켜주는 규칙이예요. 그렇다면 누가누가 이 규칙을 잘 지키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어느 날 나단이라고 하는 선지자가 다윗 왕을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나단 선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잘 들어보세요. 친구들! “왕이시여, 제가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한 마을에 어떤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어요. 가난한 사람은 양 한 마리를 가지고 있어요. 가난한 사람은 비록 한 마리 밖에 없지만, 양을 예뻐하며 사랑으로 잘 키워주었어요.
이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에는 아주 아주 큰 부자도 같이 살고 있었어요. 음매~ 매~ 부자에게는 양도 많고 소도 많고 다양한 동물이 아주 많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부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양과 소를 잡아 손님에게 드리지 않았어요. 대신 “이리 내!” 부자는 가난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하나 뿐인 양을 빼앗아 손님에게 주었어요.” 자, 친구들 부자는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소중하게 지켜주는 사람인가요?
다윗 왕은 나단 선지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어요. “도대체 누가 그런 나쁜 짓을 했단 말입니까? 그런 사람은 꼭 벌을 받을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바로 그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을 보며 말했어요. “왕이시여! 그 나쁜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헉! 친구들, 다윗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실 다윗은 다른 사람의 아내인 밧세바를 몰래 좋아했어요. 밧세바는 다윗 왕에게 충성스러운 장군인 우리아와 결혼한 사람이예요. 다윗은 밧세바를 빼앗기 위해서 우리아를 위험한 전쟁에 보내 죽게 만들었어요. 하나님은 이 모든 사실을 아시고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신 거예요.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규칙을 지키지 않은 다윗의 죄를 가르쳐 주셨어요.
친구들, 다윗은 어떤 규칙을 지키지 않은 걸까요? 바로 우리 친구들이 아까 따라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다윗은 이 규칙들을 지키지 않았어요. 다윗은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지켜주지 않았어요.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듣고 “흑흑흑.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어요. 이렇게 우리도 다른 친구를 못살게 구는 잘못을 했을 때는 친구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해요.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지켜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걸 힘들어하는 사람들이예요.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든지, 울던지, 아니면 아파하던지 상관하지 않고 나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렇지만 친구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항상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지켜주셨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얘들아 내가 너희를 너무나 사랑하니 너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지켜주렴”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지켜주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소중하게 지켜주셨어요.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죽음에서 건지셔서 소중하게 지켜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하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꾹꾹 담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지켜줄 수 있게 된답니다.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지켜주는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기 이렇게 한 사람이 소중하게 키우던 양양이를 잃어버렸어요. “흑흑. 양양아! 양양아! 어디있니~!” 주인은 잃어버린 양양이를 이리저리 찾아다녔어요.
매~ 매~ 그때 저 멀리서 양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주인의 친구가 나타났어요! “친구, 자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양양이가 혼자 돌아다니고 있지 뭔가. 자 여기 양양이를 데려가게나.” 우와! 어떤 사람이 잃어버린 양양이를 주인에게 찾아주었어요. “야호. 신난다! 잃어버렸던 양양이를 다시 찾았어!” 양양이 주인은 너무나 기뻤어요. 주인의 친구는 다른 사람의 것을 소중하게 지켜주었어요. ‘아름다운 마음들’이라는 찬양이 있어요.
사랑하는 동해교회 유치부 친구 여러분. 전도사님이 부른 찬양의 가사처럼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다른 사람과 그 사람이 가진 것을 소중하게 지켜주길 원하세요. 잃어버린 양을 찾아준 사람처럼 말이예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소중하게 지켜주셨다는 것을 우리 친구들 마음 속에 꾹꾹 담아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지켜주는 저와 우리 동해교회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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